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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자회에 대한 82cook의 입장입니다
오늘로 예정되어있는 바자회에 관한 82cook의 입장을 밝힙니다.
지윤님이 주최하시는 바자회는 82cook과 아무런 관련이 없습니다.
따라서 82cook 깃발은 물론 82cook이란 문구나 로고가 들어간 스티커도 사용하지 말아주시길 바랍니다.
또한 매스컴에도 82cook이 하는 행사로 비쳐질 수도 있으므로, 절대로 노출되지 않게 해주시길 강력하게 요청합니다.
지윤님의 행사에 참여하실 분들께서도 이와같은 82cook의 입장을 헤아려주시기 바랍니다.
지윤님이 진행중이신 이 행사는 회원들 다수의 의견이 수렴되지 않았습니다.
또 판매보다는 순수한 나눔의 장으로 꾸며보자는 다수의 뜻도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82cook의 회원이 아닌, 특정 정당의 도움을 받으시려는 것까지 대단히 우려스럽습니다.
82cook의 회원 중에는 촛불집회를 찬성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그렇지 않은 분들도 많으십니다.
촛불집회를 찬성하시는 분들 조차도, 지윤님이 계획하고 계신 바자회에 우려의 뜻을 보내며 반대하고 계십니다.
이렇듯 다양한 생각을 가진 회원들이 계신 곳이 바로 82cook 입니다.
82cook의 대표성을 지닐 수 없는 행사인 만큼, 82cook을 내세우지 말아주시길 바랍니다.
협조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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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rose
'08.7.5 10:47 AM제발 82에 누가 안되게 협조해 주시길 바랍니다. 몇몇의 82가 아닌 이상 더욱 신경을 쓰셔야 할 듯 합니다.
2. 지윤
'08.7.5 11:21 AM예 82쿡이 언론에 노출되는 것을 막는 최대한 조치를 취하고 있고, 혜경샘님께도 약속을 드렸습니다.
물론 다 막을 수는 없을 것입니다.
물론 저도 언론에 노출되는 것을 극히 싫어하는 사람입니다.
죄송하고 고맙습니다.3. 이층버스
'08.7.5 11:34 AM관리자님과 운영자님의 다시 제안합니다.
이와 비슷한 취지의 글을 대책위, 진보신당, 민노당 등
지윤님이 접촉하겠다고 했던 모든 매체에 전달하는 것은 어떨지요?
오후에 벌어질지도 모르는 불상사에 미리 대비하기 위해서
무슨 방법이든 취해야 할 듯 합니다.4. 춤추는구름
'08.7.5 11:56 AM이걸 계기로 담엔 좀더 민주적인 방식으로 하심 좋을듯하네요.
다수가 그리 생각하신다면,,,
그래도 전 이 일을 추진하시는데 고생을 많이 하셧다는 말씀은 드리고 싶습니다.
의도와 상관없이 진행되엇지만...
하여간 고생 하셧다는 말씀은 드리고 싶네요.5. 영부인
'08.7.5 12:14 PM운영자님
왜.. 이런 사안을 지금 입장을 밝히시나요?
왜.. 진작 성금을 걷고 참여한다는 댓글이 올갈때
미리 공지를 해 주셨슴 "'바자회 성금 좋은일이야,
시청가지도 못하는데 이거라도 해야지" 하는 일부 회원로 하여금
다시 생각케 할수도 있었고 바자회 토론이 이어졌을텐데.. 좀 아쉬움이 남네요
지윤님 한사람이 파리를 대표하는 회원도 아니실테데
100백만 목표 촞불집회에서 음식바자회?.... 위치를 알아도 인파를 헤집고 갈수도 없겠다는
생각.......성금 모아서 대책위에 전해주면되지.....
저 또한 제 생각과 다른지라 넘 일처럼 방관하고 있었는데.....
이런 공지가 뜨니 황당합니다
앞뒤 어찌 되었던 간에 지금이라도 "좋은일이야" 생각하고 기부하신 회원님들을 위해서라도
82쿡 로고 사용하지 마라 보다도 좀 더 적극적인 대안으로 차후 발생할수있는 문제까지 예방할
수있는 태도를 취하셨습합니다.6. Pianiste
'08.7.5 6:29 PM영부인님 제가 운영자님과 아무런 관계도 없지만 한말씀 드리자면... ^^;;
(아놔 나는 왜케 오지랖이 넓은거야.. ㅠ.ㅠ )
그동안 운영자님께서 82쿡 명칭을 달고 나가는 모든 인터뷰와
심지어는 조선일보 관련 항의 기자회견까지도 용인해주셨거든요.
물론, 저희들이 알아서 '82쿡 회원들의..' 라는 단서를 알아서 달기는 했지만요.
82쿡 회원들이 모인거라고 하더라도,
82쿡 이름이 들어간거니까 쉽게 내리신 결정 아닐거라고 생각해요.
아마 운영자님께서 이런글을 올려주신 이유는
'좋은일이야' 라고 생각하고 기부하신 회원님들때문이 아니라,
지윤님께서 그동안 일처리하신것때문에 불안하셔서 어쩔수없이 .... 아닐까요?
처음부터 바자회 제의글... 모두 보셨을거라고 생각해요.
그동안의 의견개진 상황들도 모두 보셨을거같구요.
저는 그렇게 이해가 되는데.. ^^;; 단순히 제 의견일뿐이니 너무 괘념치마시구요.
아울러 영부인님 감정 상하시게 할 의도는 전혀없음을 조심스레 말씀드립니다.7. 행복한집
'08.7.6 12:16 AM다들 일리있는 말씀입니다.
무엇보다도 운영자님이 반대의견을 내신 가장 큰 이유는..82대다수 회원들의 우려가 너무나 크기에..대부분의 회원의 암묵적 합의에 의해 진행되는줄 알고 있었으나 진행과정에서 전체적인 합의를 이끌어가는 행사가 아니라는 판단하에 어렵게 내리신 결정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번일을 계기로해서 앞으로는 어떤 행사를 하게되면 더 꼼꼼히 준비하고 체계적으로 이끌어나갈수있는 계기가 되리라 봅니다.
이번일땜에 기증자분들이건 판매자건 자원봉사자건 누구도 상처받지 않고 마무리될수 있길 바랄뿐입니다..8. 지윤
'08.7.6 11:41 AM예 제가 바로바로 쪽지나 댓글을 못 드렸습니다.
죄송합니다.
저희도 82쿡 일부 회원이 모여서 하는 일이고, 82쿡에 누가 되지 않아야 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최대한 82쿡의 이름을 없애거나 줄였습니다.
그런다고 해도 82쿡의 이름이 드러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우리 회원님들이 많이 호응을 보내주시기 때문일거라고 생각합니다.
김혜경샘님과 관리자분께 심려를 끼쳐서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