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글 저런질문
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여보 줘도 힘나제 [지윤님과 풀빵님께]
풀빵님 쪽지보고 출항전에 글올립니다
한번더 올리겠다는약속을 하였기에 종료되었으나
월요일날 장터에 올리겠습니다
전액 기부하는것입니다
월요일 장터에 2차로 올려서 주문받을 촛불기금문어입니다
문어2kg[1박스 택배포함]=43000원
문어2kg[1박스 택배포함]=43000원
문어3kg[1박스 택배포함]=61000원
입금은 촛불기금모으는분한테 전화하여서 전액 보내주시면됩니다
이돈은 촛불집회중에 다친분 [민간인이나 전의경] 치료비에 보내고싶습니다
위에사진은 7월4일 잡아온 문어 110kg이고 아래사진은 어제7월5일 잡아온 130kg문어입니다
이렇게 잡아오기때문에 조금 나누어줄수가 있습니다
문어는 잡힐때 많이잡혀주고 안잡힐때는 빈배로 돌아올때도 있습니다
바다일은 내일을 예측을 못하여 어부들은 많이잡힐때는 풍족하고 안잡히면 솥이 실광에올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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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조용한세상
'08.7.6 4:39 AM전의경은 국민의 세금으로 이명박정권이 치료를 하고 있으며, 시민은 짓밟히고 피터지고 두둘겨 맞고 해도 이명박정권이 치료나 위로도 없습니다. 일단 시민은 자기의 돈으로 치료를 받게 됩니다.
따라서, 님의 고귀한 마음은 알겠으나, 전,의경 치료비로 사용한다는 말은 저는 반대합니다.
그리고 치료비 지급할 방법도 없습니다.
저번에는 뉴또라이들이 전경들에게 삼계탕도 선물로 먹였습니다.....잘먹고 씩씩하게 시민들 잘 패대기 치는군요.....2. 산.들.바람
'08.7.6 5:28 AM어부현종 님....
캄캄한 새벽....출어에 나서는 어부현종 님의 모습을 떠 올리며
오늘따라 유난히도 그리운 마음을... 전해 올립니다.
만선의 기쁨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하며
가까운 날에 다시 만나 뵙고, 티 없는 웃음 뵈올 날 있기를 고대 합니다.3. 숨은꽃
'08.7.6 9:07 AM현종님 귀한 마음 고맙고요
장마철에 그저 조심하며 조업하시기 바랍니다
양비님도 건강하시고요4. 에헤라디어
'08.7.6 9:59 AM정말 감동입니다. 아이의 꿈이 잠시 어부였는데.. 제 아이도 현종님처럼 멋진 사람으로 자랐으면 좋겠습니다.
5. 지윤
'08.7.6 10:54 AM님의 음성이 들리는 듯 합니다.
너무너무 고맙습니다.
지난 31일 토요일에 프레스 센터 앞에서 부상당한 의경을 잠시 돌보았습니다.
어찌어찌해서 그 뒷소식을 알게되었습니다.
그날 가장 심각한 의경도 병원에 갔다가 입원도 안하고 부대에 왔다가 다음날 그냥 조금이라도 아픈 사람을 모아서 병원에 다시 갔다고 합니다.
분통이 터지더군요. 더구나 집회현장에서 눈에 독기 가득한 전의경을 봅니다.
그래도 우리는 전의경, 경찰이 우리의 적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 눈에 든 독기를 빼야할 사람도 우리 촛불이고 일반시민이라고 생각합니다.
적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단지 생각이 다르고 앞날이 걱정되어 의견을 개진할 뿐입니다.
물론 우리가 전의경 치료비를 낸다고 해도 받아줄 곳도 없을 것입니다.
그래도 우리의 마음이 그러하다는 것만 알리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님의 그 귀한 마음이 손상되지 않게 회원님들이 결정해주신 곳에 기부될 것입니다.
도와주셔서 고맙고 마음이 다치셨을까봐 죄송합니다.
감사드립니다.6. 참신한~
'08.7.6 3:16 PM솥이 실광에 올라간다는 표현을 하실정도로 부침이 많은 삶이신데 이런 나누고 돕는 여유를
새삼 고개 숙여 집니다 ...우리사회에서 진정으로 존경 받아야 할분 들은 이런분들이신데
존경 합니다 ...그리고 닮고 싶습니다7. 풀빵
'08.7.6 3:16 PM어부현종님, 따스한 글 감사드립니다.
추가적인 모금과 기부를 받지 않기로 하였는데 어찌할 지 모르겠습니다.
일단 월요일 낮 1시까지 기존의 지윤님 계좌로 들어오는 것은 처리가 되는데
그 이후에 입금하시는 분은 죄송하지만 저에게 쪽지를 주셔야 할 것 같습니다.
바자회와 기금 건을 수습하고는 있지만
판매자님들의 의사를 제가 미처 다 헤아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기부하신 기금은 반드시 원래의 목적대로 쓰이게 할 것을 약속드립니다.8. 동그라미
'08.7.6 7:18 PM어부현종님/ 대단하십니다./
9. 면님
'08.7.6 9:12 PM어부현종님께 먼저 사과드립니다.
어리석은 저는 무슨 생물을 어찌하라고 보내려하시는 건가하며 그 맘만 받는게 낫겠다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그 맘을 제대로 알기나 한건지 지금 의문이 생기네요.
이 글을 보면서 가슴 한켠이 뭉클합니다. 감동인지 제 어리석음에 대한 반성인지..모를 ...
오늘도 한가지 배우고 갑니다.
그리고 어부현종님께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군요.^^ 건강하시길 바랍니다.10. 수산나
'08.7.7 5:09 PM어부현종님 문어 잘 받아서 동생네와 맛있게 먹었습니다
촛불기금으로 내어 놓으셨으기에 동참하는 마음으로 주문했는데
선물까지 보내주셨네요 잘 먹겠습니다.
늘 따뜻한 마음으로 나눔을 살고 계신 어부현종님 존경합니다
감사인사 전하며 두분 늘 건강하세요 ^^11. 용감씩씩꿋꿋
'08.7.7 10:19 PM마음이 팍팍한 날
덕분에 푸근하고 든든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