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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선생님 선물등 질문들 있습니다~~

| 조회수 : 2,880 | 추천수 : 5
작성일 : 2007-03-02 14:35:07
) 어린이집 선생님한테 선물을 하고 싶어요. 무엇이 좋을지?...

 생선조림이나, 어른 간단 밑반찬 한가지 해보내면, 선생님이 좋아할까요?  

 원안의 생활을 모르니, 그 반찬가지고, 선생님이 맛나게 드실지.. 아니면, 우리처럼 애먹이고, 자기먹고 바쁜데.. 데워먹기아니면,

  꺼내서 먹기조차 귀찮을지 몰라서요. 아무래도 전직 교사님들도 있을꺼같아서요. 여기다 여쭤보네요

   선생님 하나만 봐선 별로 해주고 싶지 않지만, (애들한테 짜증내는걸 가끔 목격해서요)

   애맡긴 죄인이라고..... 멀리이사가기전까지  단지 몇달이지만, 이렇게 하면 우리 아이한테 조금이라도 잘 케어해주실거 같아서...

   하루 6시간 있다오는데, 선생님 몫이 크죠...자극및 격려...



2) 어린이집엔 보통 상담차 한달 몇번 전화하세요?



  애들 등하원관련 지각 이런 용건용 전화말고요...

  저는 4세반일때, 메모를 매일적어 보냈거든요. 그전 선생님도 약간 좋아하는거 같진 않았지만, 지금 선생님은 대놓고,

  "어머님, 저희가 바빠서 메모 보고, 또 답장적고 할 시간이 없네요. 차라리 원으로 용건있을때 전화주세요"하네요.

  메모가 답장써야하니까 부담스러운가봐요.  저는 단지, 엄마들이 상담차, 용건있을때마다 전화하면 셈들이 피곤해할거 같아

  피곤한 엄마 되기싫어서 이렇게 했던 형식이 좋았는데.. 답장같은건 바라지도 않았고요. 그냥 yes no 정도나, 확인했다 싸인정

도면 충분한테 메모를 싫어하니까.. 안 쓰려고요,  원래 5세반되면 명수가 많아져서 알림장 메세지 수첩 이런거 없는건지..

  (참, 아주 간단 형식으로 3월이후부터 배포된다고는 해요....)





3) 집에서 애들 초대하면 같이 노는데,... 어린이집에선 혼자 논대요.



   무엇이던 하려는 의지, 의욕도 없고.. 제가 관찰하건대, 소수 그룹에선 신나서 잘 노는거 같아요. 근데 한 4명이상으로 넘어가면

   주로 장난감을 가지고 혼자 놀지요. 문제가 있는건지..  애가 소심해서 동생한텐 해꼬지 대마왕인데, 원에가선 애들이 장난감 달라

   면 뺏기고, 때리면 맞는 좀 얌전한 스타일인가봐요. 우리 아들 12월생이라, 말 완벽문장 안되고, 숟가락질, 배변 완벽하지 못합니다.

   친한 친구도 없대요.  리드하는 애랑 그룹 지어주면, 그에 따라 또 소극적으로 참여하는 편이고요.



4) 심리 미술치료 같은건 어디서해요?.. 문화센터같은곳에서 하나요?.,. 둘째는 데리고 들어갈 수 없겠죠?..

   아이 혼자들어가서 하는 놀이면 딱 좋을텐데.....



  사실 평일날 하루~ 하원후, 아줌마불러서 둘째 맡기고 첫째 문화센터를 다녀봤는데요.

   비용은 둘째치고라도, 큰애가 체력이 딸려서 지치더라구요. 감기나 걸리고..

   큰애 혼자 들어가서 하는 심리미술?...주말에 하는거 알아보려고요.

   있는지 모르겠지만... 토요일날 둘째 업고 가서, 해야겠어요.  

저 누구냐면요.. 육아딜레마에 빠졌다던 딜레마입니다.
여러분들 답글읽고 너무 많이 도움되었어요. 감동했고요..
얼굴도 모르는 분들이지만.. 감사합니다...

참, 둘째인 딸래미 입술 사고로 다쳐 6바늘 꼬맨거 흉터 남는데요.
성인이되면 성형수술할수있다고....
흑흑.. 비도 오니 더우울하네요.

이따가는 큰애 기침감기때문에 둘다고 또 병원에 가야하네요.
하루에 병원만 두탕... 아.. 힘듭니다.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3.2 5:04 PM

    1. 선물..
    간단히 선물하시는 건지 때 되서 하는 건지 잘 모르겠네요
    간단히 하신다면 소박한 고구마 떡, 롤 케익 등
    그렇지 않음 귀걸이나 목걸이, 화장품..

    근데 예의상 하는 거라면 크~~게 하셔야 티가 나겠지요
    정말 선생님이 고마워서 그런 거라면 간식이나 손수 만든 홈패션 정도..

    전 선물이나 촌지 주고 받지 않는 유치원 보내서 방학식날이나 졸업식날 간단히 케익이나
    커피 드렸어요 학기 중엔 바로 돌려보내서..
    근데 감사?..^^;; ..히 받는 곳은
    선생님 생각나서 나누는 마음으로 보낼 거 아니면
    제일 크게 하는 게 아이 한 번 더 본다 그러더군요

    2. 정원 몇 명에 선생님이 몇 명 계신지 모르겠지만 참 바쁘지 않나요
    아이들도 어리고 잠깐 다른 아이 보는 사이 뭔 일 날지도 모르니..
    어떤 내용의 메모인지 잘 모르겠지만
    선생님 입장에선 일 하나 더 늘어난 것일 수도 있겠지요
    저도 무척 궁금했지만 셔틀버스로 다니니 데려다주고 오는 사이 잠깐 들여다볼수도 없고
    아이는 오자마자 좀 쉬어야겠다며 그러지, 물어보면 모른다 그러고 ^^;;
    몇 시간 지나 저녁 때쯤 놀이터 가거나 장 보러 가는 길 마음이 정리되면 하나둘씩 말하는 게 다였거든요
    글구 원장 선생님도 궁금한 거 못 참고 아이들에게 묻지 말라 그러더군요
    잘 놀건 아니건 원 생활로 나름 지쳐있는 아이들에게 어땠는지 묻는 거 스트레스라구요
    애아빠도 중요한 일 아니면 전화하지 말라, 자칫 까다로운 사람으로 보일 수 있다며
    어지간한 건 그냥 넘어가라 그랬구요
    글구 우리 아이 다니던 곳엔 그런 거 없었구요

    대신 학교 들어가선 알림장에 '아이에게 보내는 짤막한 편지'를 씁니다
    친구들과 씩씩하게 놀라거나 점심 맛나게 먹으라든지 어제 아파서 엄마 맘도 아팠어
    뭐 그런 간단한 편지요..

    3. 음.. 좀더 아이를 믿어주세요
    저 역시 눈높이를 낮춘다곤 했지만 5,6살 아가들을 보면 좀 후회되요
    둘째가 있어 힘드시겠지만요.. 큰 아이도 아직 자랄 부분이 한참 남아있어요
    글구 애들은 빠르고 잘 한다 해도 그 나이가 갖는 한계점 안에서 그럴 뿐이구요
    늦는다해도 그 개월수에 할 건 다 하더군요
    엄마 보기에 아이가 느리다 생각되면
    우리 아인 다른 아이보다 천천히 자라나보다 편하게 생각하는게 서로 좋지 않을까요

    4. 몇 개를 무리없이 소화하는 아이가 있는가 하면 우리 딸처럼 한 두개로 접어야하는
    체력이 안되는 ㅠㅠ 아이도 있어요
    글구 아직 아이가 어려서 그런건지 체력이 약한건지 ..
    저도 그 무렵 아이 문화센터에서 하는 발레랑 미술로 생각하기 했다가
    공부 한 자, 원 다니지도 않는 녀석이 넘 힘들다 그래서 미술 하나 했었거든요
    수업은 재미있지만 호흡기가 약하고 몸도 약해 자주 아파서 반은 빠졌던 듯..

    동생 입술은 흉터가 남아 속상하시겠어요
    그래도 성형수술 된다니 다행이네요
    자라는 중이라 절로 없어지면 더 좋겠어요

    에고 비오는 날 아그 둘 델고 병원 가려면 힘드실텐데 ..

    힘 내세요

  • 2. 티라노
    '07.3.2 10:08 PM

    1.밑반찬은 좋은 생각같지 않아요.더군다나 생선조림같은건요.. 아이들이랑 같이 식사를 하기 때문에 선생님들도 여유롭게 식사를 못하더라구요. 전 1월생인 4살 엄마인데 작년 30개월에 원에 보냈는데 우리 딸냄이가 하두 명랑쾌활에 지칠줄 모르는 에너자이저.칭찬받는거 좋아하고 정많이 아는체 해주길 바라고.. 이런아이라서 선생님들이 귀찮아 할까봐 노심초사.. 맨날 걱정했는데 다행히 노련하진 않지만 정많이 선생님을 만났어요.8월에 들어갔기 때문에 추석엔 마트에서 파는 선물세트 보내고 소풍이나 야외학습갈때 김밥에 유부초밥에 샌드위치.음료수 싸 보냈구요 행사할때 화분사다 드리고 가끔 원 방문할때 과일이나 도너츠 사 드리고 원졸업식하고선 수고하셨다고 귀걸이 목걸이 세트 해드리구요.. 비용은 만원에서 이만원안이었어요.. 아기 가진게 죄라고 저도 그런생각에 시작은 했지만 전 정말 고맙고 선물하는게 즐거웠어요.. 한번에 큰 선물 보다는 엄마가 이렇게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걸 시간을 두고 표시하는게 좋은거 같아요..

    3. 울 딸이 명랑쾌활을 넘어선 성격인데도 불구하고 3명이상이면 버거워하고 4명 정도되면 따로 놀더라구요.저도 걱정은 되면서도 그 아이의 기질이 아닐까 싶네요. 17개월 나는 동생한텐 절대 물건 안 뺐기면서 친구들한텐 달란 말도 안했는데 가지라고 장난감 주는거 보고 속 터지는줄 알았어요..
    어쩌겠어요.. ^^;;;;;;;

    4. 문화센터에는 치료를 목적으로 하는 수업은 많지 않거나 없을꺼에요.. 이건 아동전문가나 아님 기관에 알아보셔야 할꺼 같구요..
    저희딸은 이술로 생각하기 다니는데 (토요일 50분 수업, 혼자 들어가요) 원에 가는거랑 시간이 겹치지 않으니깐 지쳐하지도 않고 워낙 손으로 만지는걸 좋아해서 그런지 잘 다니더라구요

    말썽쟁이 울 큰딸.. 아빠랑 침대에서 놀다가 모서리가 눈썹 있는곳에 찢어져서 17바늘 꼬메고 크면 클수록 흉터도 같이 크네요.. 볼때마다 가슴아프고 아직도 그때 병원가서 치료 받았던데 눈앞에 생생합니다.

    전 37개월 20개월 두 딸을 둔 엄만데요
    정말 너무너무 할 말이 많다보니.. 뭐라 말을 시작할수가 없네요..^^;;;;;;;;;
    그러니.. 님도 저도.. 화이팅해요!!!!!!!!

  • 3. 해달별
    '07.3.2 11:51 PM

    1. 선생님 선물이요? 그런 것보다는 도넛츠류 아이들꺼 아이별로 똑같은 걸로 1개씩 넣고,
    선생님꺼 1박스 따로 이렇게 해서 가끔 간식으로 드시게 넣으면 어떨까 싶어요.
    자주는 절대 말구요. 그게 아니면 요즘은 선물을 받지 않는곳도 많으니 않받는다고 밝히면,
    굳이 선물하지 마세요.

    2. 적응하는 초기 한달간은 원에서 자주 전화가 왔구요,
    제가 전화한건 한 달에 한번도 안했던 것 같습니다.
    저는 메모는 남기면서 굳이 답하지 않아도 된다고 했습니다.
    메모는 특별한 일이 있을 경우, 애가 갑자기 열이 약간 났다거나, 원에 다녀왔는데
    울거나 등 특별할 경우에만 남겼습니다.


    3. 혼자 논다고 하면 좀 신경쓰이시죠?
    12월생이고 하니 더 그럴수도 있구요. 저희 아이도 네살에 보냈는데 늘 혼자 논다하던데
    지금은 어울려 잘 놉니다. 여섯살이구요.
    최대한 동네 아이들과 어울리게 해줘도 되구요. 4살때는 원래 병행놀이(어울려 노는 것)가
    다들 잘 안됩니다. 그런데 굳이 우리 애만 안된다 생각하지 마세요. 어울려 노는 것은 5살은
    되어야 아이들이 재미를 알고, 친구를 알아간다고 할 수도 있습니다.
    첫째인 경우에는..


    4. 심리미술치료,...미술치료는 아이가 그림을 제대로 그릴 줄 아는 나이가 되어야 즉
    7살 가량은 되어야 받을 수 있다고 들었습니다...만..

    님이 스스로 육아딜레마에 빠져있다고 하셨는데 힘들다는게 한 눈에 보입니다.
    스스로 기운을 차리는게 더 필요할 듯 합니다. 어린이집에서 하원하면 맨날 놀이터에
    데리고 나가 놀게 하는 것도 좋답니다.

    저도 남자아이인데다 좀 늦된 편이라 그랬는데 소근육 운동을 많이 시키는게 좋아요.
    저는 가위질로 의식적으로 아침, 점심, 저녁으로 나눠서 색종이 몇장을 정해서
    규칙적으로 자르기도 시키고 했습니다. 색종이를 잘 자르자, 우유팩, 호일 등 등 소재를 바꿔가며
    계속 가위질 연습도 시켰구요....여튼 소근육이 발달해야 자신감이 붙는대요.

    어린이집 선생님이 상당히 스테레오타입화된 분인거 같아요.
    그냥 그러려니 하시고 넘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엄마가 공들이면 아이는 변화한다고 생각합니다.
    힘내시구요. 엄마가 즐거워질 수 있는 방안을 먼저 찾아보는 것도 좋은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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