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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교환학생 프로그램에 대해서 잘 아시는 분~~
우리집 큰아들이 올해 중3이 됩니다.
공부는 열심히 안하면서 눈높이는 엄청 높습니다.
며칠전부터 부쩍 교환학생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저보고 알아보라고 성화네요..
고집이 센 녀석이라서 알아는 봐야겠기에 여기에 맨먼저 여쭤봅니다.
각 언론사마다 교환학생프로그램이 있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의 집에서 구독하는 조선이나,한겨레신문에서도 가끔씩 설명회를 연다는 기사를 접한적이 있어요.
제가 궁금한것은 가장 경험이 풍부하고 신뢰할 수 있는 기관이 어디인지 궁금합니다.
또한 여기는 일산입니다. 가능하면 일산에서 가까운 곳이면 좋겠습니다.
조금만 정보도 소중하게 받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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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은근계모
'07.2.3 1:38 PM안녕하세요
저희 딸아이가 작년에 다녀왔습니다
중3 2학기에 가서 10 개월 있다가 왔구요
기관들이 해주는 것이 다 똑같습니다
미국에 있는 기관하고 연결해 주는일인데요
큰 데가 나름 게시판도 활성화 되서 정보를 찾아보는데는 좋구요
그밖에는 별 차이없다고 합니다
몇군데 다녀 보시면 감을 잡을 수있을거구요
저희는 한겨레에서 했습니다
아이들 보내놓고 같은 지역에 있는 엄마들끼리 모임을 갖는 것도 어려울 때 힘이 된답니다2. 천년여왕
'07.2.3 2:28 PM나이가 중3 이라고 다 되는게 아니구요.
생일이 빨라야 합니다. 미국은 9월학기 시작이니까요. 92년 8월생 이전 아이들만 갈수 있습니다.
뭐 생일이 느려도 갈수는 있습니다. 그럴땐 학비를 내는 사립학교로 가야 합니다.
이렇게 되면 비자도 틀려지도 지원방식도 전혀 틀려집니다.
그리고 웬만한 유학원에선 다 취급하고 있습니다. 돈방석 이거든요.3. 냉장고를헐렁하게
'07.2.4 1:27 PM우리 아이도 올해 중3이 되는데요 관심이 가네요.
문제는 저만 관심을 가지고 있고, 애는 별로 관심이 없다는거^^
하지만 알고 있어서 나쁠건 없겠지요.
비용이나 뭐 여러가지 궁금하네요.4. 박경희
'07.2.4 4:14 PM저도 관심이 있었다가 접은 경우인데요..
가서 1년도 중요하지만..
다시 돌아왔을 때의 문제가 너무 크게 느껴지더라구요.
어차피 대한민국에서 수능쳐서 대학을 갈 계획이면
중3때 움직인다(미국행)는 것은 큰 모험입니다.
수학이며 기타 등등 따라잡아야 할 공부가 큰 부담이 됩니다.
그렇다고 한학년 늦추어다니면 교우관계 등의 문제도 있고요.
천만원에서 천삼백만원 정도 든다니까 비용 면에서는 혹 했는데
다시 생각해보고는 큰일날뻔 했다는 결론을 내렸네요.
물론
아이의 성격이 중요합니다.
저의 경우 아이가 원치 않았고요
지 나름대로 잘 하고 있는데 웬 유학이냐는 반응이었습니다.
게다가 먼저 나가있는 학부모와 통화해보니
그집아들은 고3수학까지 끝내놓고 나갔다더군요.^^*
아이가 적극적으로 나가보고싶어하고
미국에서의1년의 가치가
국내에서 좀 뒤지게 될 (잠시겠지만요) 것을 보상하고도
남는다는 판단이 서면 괜찮은 프로그램이라 여깁니다.5. 맨드라미
'07.2.5 11:53 AM답변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어제는 잠자다가 문득 우리집 아이들이 정말이지 너무나 불쌍하더군요.
학교에서는 선생님이 공부해라, 학원에서도 공부해라, 집에서는 부모가 공부해라...
잠자는 시간외에 아이들이 가장 많이 듣는 이야기가 공부.공부..얼마나 지겨울까나..
퇴근하고 돌아온 남편에게 다시 일하러 나가라고 하는 꼴인데..., 정말이지 부모들이 나서서
교육개혁이라도 해야 되지 않을까 싶어요..
영어만이라도 나라에서 해결해주면, 우리나라 해외유출비용이 절반은 줄어들텐데요.
언제까지 개인에게 이 많은 짐을 지우려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