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 작은 아이, 뭐라도 해주고 싶은데요

[비니양]

안녕하세요. 우리 아이는 만으로 34개월이 되어가네요.
12월이 생일이라 나이는 4살이라고 하지만, 3살이나 마찬가지죠.

그런데 요즘 밖에 나가서 놀다보면, 아이들이 어쩜 다들 그렇게 큽니까.
조금 커서 같은 4살이겠거니 했는데, 보면 3살이라 그러고,
아이보는 아줌마나, 저나, 아이가 손도 크고 발도 크고 키도 크다고 생각했는데,
어느덧 키 큰 건 아닌거 같다.. 에서 요즘은 왜 3살짜리보다도 많이 작은 건지.. 로 바뀌었습니다.

저나 아이 아빠나 작은 키는 아니어서,  (큰 키도 아님) 아이가 그렇게 작을 것 같지는 않지만,
저보다 키 큰 3살짜리한테 형아라고 하니, 완전 우울합니다.

그래서 여기서 본론.
주위분들 보니 아이 영양제도 먹이고, 심지어 보약도 먹이는 집도 있던데요.
보약은 아직 먹이기엔 어린거 같고, (보약이 간에 부담이 좀 가죠?)
키 크는 데 도움이 되는 음식이나 영양제 있을까요?

아직 어린이집을 다니지는 않아서, 올해는 감기 한번 걸려본적 없는 건강한 아이입니다.
밥도 잘먹고, 고기, 특히 생선을 많이 좋아하고. (물론 아이스크림 같은것도 좋아합니다)
말도 무지 잘하고, 완전 똑똑한 내새끼 (제눈에는;;) 지만, 키 작은게 맘에 걸리는 아이...

뭐 좀 해 주면 좋을까요??

[똥굉이3마리]

으핫....아직 어리잖아용~~클때 쑥크긴하는데 ㅎㅎ 제 친굴 보면 정말 저보다 작았는데 성장기때 쑥~크던데요 ㅎㅎ
특히 제 조카가 둘이 있는데 첫째녀석은 다른 또래에 비해서 좀 작았거든요 엄마 아빠키도 그저 보통이라 걱정을 좀 햇는데 6살 쯤되니까 평균적으로 잘자라더라구요 넘 걱정마세요 어릴때 레슬링,유도,역기들기(무거운거)힘든 운동말고 유산소 운동같은거 잠깐식 해주고 물구나무 서주는것도 효과는 있다던데 (그것도 8살이후)엄마가 맘을 편하게 드셔야해요
ㅎㅎ 걱정마세요~~쑥쑥 잘 클꺼예요 ㅎ

[옥당지]

나쁜방법???

저기요. 제 아는 분이 아이들을 허약하고 작게...낳았어요. 전체적으로 그렇게 발육했고요.

그래서..그 분이 아이들 건강하게 키우려고??? 자기가 생각해도 심할 정도로?? 서양식 식단 위주로
먹이셨대요. 그러니까 완전 육식위주의 식단.

지금 그 아이들..키가 아들이 180이 넘고요. 딸도 170에 육박해요. 다 고교생.

요즘 작고 단단하게 키우며, 웰빙...논하는 때라 이 아이들 속 건강까지는 잘모르겠으나...

거죽은 그래요. 물론 겉보기, 속보기도..아직은 초절정건강이죠.(부모 키 보통)

또...고기,우유,계란...많이 먹여야 되는 것은 두말하면 잔소리 같아요.

거기에 워낙 성장촉진제가 많이 들어가 있어...인간에게 미치는 영향이 크대요.

그래서 "성조숙증" 염려되는 부모들은...되레 저런 것들 피하거나 고가의 유기농만 찾으시잖아요.

언듯...댓글 내용이 나쁜 것 먹이라는...시류에 걸맞지 않는 것 같은데요.

알아서 곡해하지 마시고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