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데려갔다오니 우울해영...

[푸르른 나무]

벼르보 벼르다..오늘 드뎌 26개월짜리 치과에 델고 다녀왔습니다..

동네에서 괜찮은 치과 찾고 찾다가 후기보고 다녀왔는데...


근데..치료는 못받고 왔어요.

선생님이 조금있다가 다른곳으로 움직이신데요..다른지역병원으로 옮기시는건지...어쩌는건지는 못여쭤봤네요.

그냥 수면치료 하는 다른 치과 소개해줄테니 가보라고 하시더라구요.본인이 장기간 치료 못해주겠다구여.


장기적으로 치료인즉슨...

저희애기는 이빨 씹는 부위만 썩은것이 아니라 그 주변에도 썩고 있어서..치료가 장기적으로 되던지

아님 씌워야 한다구영...넘 애를 잡을 것 같아선지..다른 치과에서 치료받기를 권유하시더라구여..

수면치료시엔 아침 먹이면 안되구...저녁에도 6시간 이상 잠을 재우면 안된다고 하는데..에궁 그것부터가
참 힘든일이네요..수면한다고 완전 잠드는 것도 아니라던데여...수면치료 할까 말까 고민도 많이 되구요.

에궁...그 얘길 들으니 앞이 깜깜한것이...도대체 저 어린것 조그만 치아에 어떻게 크라운을 씌우나 싶네여..

님들도 이런 경우 있으셨나요?돈도 돈이지만..애가 넘 오랫동안 치료를 받게 될까...겁납니다.

세브란스 치과는 너무 먼데.좋은 곳 추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여긴 서울이에요.



아참 저희 애기는 수유를 넘 오래해서 그렇다네요.님들도 수유 오래하지 마시고 밤중수유는 꼭 끊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