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육아&교육

내 아이를 더 밝고 건강하게 키울 수 있는
정보교환과 질문의 장

아이가 강아지키우고 싶다고 하는데

| 조회수 : 1,632 | 추천수 : 107
작성일 : 2009-09-21 10:57:03
아이가 강아지 키우고 싶다고 할때마다
우리집은 아파트라서 키울 수 없다고 했습니다.

우리는 좋겠지만 강아지는 마음껏 뛰어다니지도 못하고
가족이 외출하면 혼자 집에 있어 외로울 것이라고 했지요.
그래서 마당이 있는 집에 이사가면 키우자고
꼬셨지요.  사실 저희 형편에 마당있는 집에 가려면
로또라도 당첨되어야 가능한 일입니다.

그런데 아이 친구집에 가니 좁은 아파트인데도 강아지를
2마리나 키우고 있는 거예요.
사실 강아지가 불쌍하게 느껴졌지요.

그렇지만 이건 사실 핑계입니다.
게으른 제가 강아지 똥치우고
털날리면 매일 청소할 자신이 없거든요.

아이 정서에 참 좋을 것 같은데
게으른 엄마는 자신이 없네요.

아이 하나도 버거운데 강아지까지 있으면
애 둘 키우는 거랑 비슷하다는 주위의 말들을
들으니 더 자신이 없구요.

강아지 키우시는 분들의 조언을 구합니다.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똥굉이3마리
    '09.9.22 5:08 PM

    저도 강아지를 무척이나 좋와하고 현재 강아지 말고 고양이 세마리를 키우고있습니다.
    강아지랑 고양이랑 장단점은 좀 있지만 다 사랑스런 동물이지요. 집환경보다 아이가 정말 책임감을 갖고 강아지를 잘 돌봐줄수있는 지가 훨신 중요합니다. 거의 아이가 졸라서 데려와도 이뻐하기만 하고 다 엄마가 뒤처리를 하게 되거든요 키우다 정도 들었는데 환경상 못키워서 버려진다거나
    다른곳으로 입양을 가게 되면 강아지도 그렇고 가족들도 맘이 너무 아프잖아요. 제생각엔 우선
    아이에게 그런 문제 점을 잘 설명해주시고 키워서 좋은점과 나쁜점 키우게 되면 많은것을 아이가 희생해야 한다는점을 꼭 설명해주시고 애견카페 같은곳이나 동물카페를 들어가셔서 이것저것 보기도 하고 조금더 현실적인면으로 이끌어 주시는게 필요하지 않을까요? ^^*

  • 2. 나무
    '09.9.25 8:54 AM

    강아지와 고양이까지 .. 우아 대단하세요.
    지금 강아지를 데려온다면 님의 말씀처럼
    아마 엄마가 뒤처리 다하고 아이는 혼자 구경만 할 것같아요.
    애견카페.. 한번도 생각 못해봤었는데 좋은 아이디어네요.
    고맙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2782 고등학교 배정은 어떤 방식으로 결정되나요? 제이맘 2009.09.24 1,708 228
2781 분유끊으려고 하는데 음료용으로 먹일만한것 없을까요? 49 밍가밍가 2009.09.24 2,140 119
2780 아이사랑카드 1 은빛 2009.09.24 1,373 144
2779 5살여아..어린이집 앞에서 아침마다 웁니다 5 유빈수현맘 2009.09.23 1,850 98
2778 한솔 기관용 ort 많이 물어보셔서.. 올리 2009.09.23 9,919 284
2777 새벽에 일어나서 우유먹는것 49 은영 2009.09.23 1,865 93
2776 초등학생 재미있게 한자,영어공부시키기 ^^ 2 지후맘 2009.09.23 2,369 96
2775 낳은 정 기른 정 2 동경미 2009.09.22 1,856 150
2774 키 작은 아이, 뭐라도 해주고 싶은데요 2 비니양 2009.09.22 2,272 94
2773 아기가 잠을 자지를 않아요.. 6 처음처럼 2009.09.22 1,788 109
2772 아이 미술 교육은 어찌하나요 3 샴페인 2009.09.22 2,124 87
2771 어린이집 통신문이나 식단표 프린트해 주나요? 6 알콩 2009.09.22 1,642 132
2770 초3,연산실수가 잦은아이.. 5 워니후니 2009.09.22 3,292 134
2769 독서지도에 관심있는 엄마들 강의 신청하세요..무료 온라인강의 3 봄햇살처럼 2009.09.22 1,838 225
2768 건강한 아이로.. 무공해 2009.09.22 1,355 117
2767 부부싸움 2 동경미 2009.09.22 1,923 130
2766 치과데려갔다오니 우울해영... 푸르른 나무 2009.09.21 1,575 152
2765 육아가 넘 힘들어요. 3 포카 2009.09.21 1,846 96
2764 내 아이의 마음에 심는 나무 4 동경미 2009.09.21 1,908 121
2763 이런내복 어디파는지아시나요?? 6 미소쩡 2009.09.21 2,406 114
2762 아이가 강아지키우고 싶다고 하는데 2 나무 2009.09.21 1,632 107
2761 ADHD 아이의 괴롭힘을 참아야 하나요.. 5 진진마 2009.09.21 2,845 89
2760 울고 악쓰면서 나중에 토하는아기 때문에 너무나 속상해요 4 11월27일출산 2009.09.19 8,899 297
2759 영어교육 1 양파 2009.09.19 1,683 120
2758 하늘은 무너지지 않아 3 동경미 2009.09.18 2,152 1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