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에 엘지 광파오븐을 샀습니다.
물론 15년된 지펠버리고 새 냉장고, 청소기까지
한 살림 장만했어요. (밑에 제 글에 댓글 주신분들 덕분에 ^^)
요즘 우리나라 가전제품 너무 크고 비싸더군요. ㅠㅠ
제빵에는 관심없고
가끔 닭봉이나 구워벅고, 그라탕이나 해보려는 소박한 소망을 갖고 있지요.
제일 작은 제품을 샀는데도 전자렌지보다 덩치가 더 크네요.
10분정도 치즈녹이는 요리를 했는데 옆에 있는 스탠드김치냉장고 외벽이 뜨끈 뜨끈해지면서
살짝 오목 들어갔습니다. 아이스팩을 수건에 싸서 급하게 식히긴 했는데요.
왼쪽과 뒤쪽 부분이 특히 열이 많이 나더군요.
어디에 두면 좋을까요.
동네 가구점에 가니 커다란 렌지대를 팔기는 하던데
막힌 공간에 오븐을 넣고 쓰면 그 나무와 시트지가 무사할지 걱정이 되더군요.
다들 오븐을 어디에 두고 쓰시는지요 ??
렌지대를 사다가 베란다에 둘 수도 없고...
경험담 올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