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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쇠솥에 6시간동안 고구마 구워도.불이날까요 안날까용
고구마도 타지 않았습니다.
과한 음주로 인해 일요일 9시에 캑하고 잠이든 우리 가족들..
물론 음주는 남편하고 저만이였고.
진지한 대화로 오랫만에 속깊은 이야기하다 잠 들었답니다.
제가 습관이 있죠.
술마시고 좀 취하면 그 취기로 청소나 설겆이를 열심히 한다는 것이죠.
아침에 일어나 술먹고 뻐근한 몸으로 청소하기 정말 싫차나요^^;;
오 그래서 반딱 반딱 닦아놓고 9시30분에 취기로 잠들었는데..
새벽12시 30븐쯤에 물마시러 한번 깻고.
2시쯤에 아기 븐유 한번 탔고.
3시반쯤에 제가 목이 타서 한번 깨서 물마시고 있는데.
옆에서 꼬소하고 달콤한 내가 진동을 하지 않겠습니껴?ㅡㅡ
세상에 9시부터 궈먹으려고 철솥에 넣은 고구마가 아직도 익고 있었습니다 !!ㅡㅡ;;
물론 물도 붓지 않고 씻어낸 고구마 6개정도의 물기는 묻어 있었습니다만..
사진속의 솥은 4년정도 되었고.
고구마는 호박고구마로써...제가 즐겨 먹는 간식입니다..ㅡㅡ;;
세상에 그걸 잊어먹고 6시간동안 고구마를 약불에 올려놓고 잠이든것입니다..
불이 안난게 정말 기적같아요..
아무리 수분이 있다지만..
아무쪼록 우리 가족 목숨 (?)살려준 저 솥과..
고구마에게 감사를 표합니다~
다들 불조심들 하시십시다.
이거이 보통일 아니네요 ㅡㅡ;;
<<이것도 사용후기에 맞는 카테고리 이야기죠??ㅡㅡ;;
철솥에 6시간동안 고구마를 구어 먹어도 타지 않고 맛에도 이상 없다~!!!>>
너무 위험한 사용후기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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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행복한토끼
'06.2.6 11:07 AM제가 다 가슴 쓸어내립니다.
아기 분유 타러 일어나셨다는 대목에서 더 깜짝 놀랍니다.
일반 솥이었다면
그 냄새에 아기가 얼마나 놀랐을까요...
안드로메다님 정말 새해 복 많이 받으셨어요^^
그 고구마랑 가마솥 정말 고맙네요!!!2. 파란하늘
'06.2.6 11:38 AM허걱...... --; 가마솥이기에 정말 다행이네요.. 정말 큰일날뻔하셨네요.
3. 와사비
'06.2.6 12:13 PM저는 무쇠솥에 계란 3개 물없이 약불에 조리하다가....
뻥!!! 소리와 함께 솥뚜껑이 날아간 적이 있습니다(참고로 3인솥)
작은 솥이니 망정이니... 악재에 악재가 겹쳤더라면 대형 참사가 날 뻔했다는....
계란3개의 괴력 대단하죠? ^^;;;;4. 히카리
'06.2.6 12:14 PM좋은 일만 있기를....가슴 쓸어 내립니다....
5. DollDoll
'06.2.6 2:32 PM역시 가마솥의 위력이란.. 시골내려가면 할머니가 해주시던 그맛 날것같아요. 아무일없어서 정말 다행이네요.
6. fleurs
'06.2.6 3:03 PM다행입니다..;;
7. 안드로메다
'06.2.6 8:41 PM쪄낸것보다는 덜 질척거리고..
6시간은 과하고요.^^;;
오래 구울수록 꿀물이 많이 나오는것 같아요..
정말 아주 약불에 올린다는 조건이죠^^;;;
고구마를 흙이 있는채로 넣는게 아니라 씻어 넣다보니 그 물기가 타지 않게 하는(고구마속의 수분?까지)것 같아요~
어쨋든 다들 불 올려놓고 깜빡 잊는것만큼은 세상이 천지개벽을 해도 조심해야 할 것 같아요~
하도 어이가 없어서..
아직도 부엌 가스레진 위에 있는 솥을 들여다보고 있네요^^;;;8. 안드로메다
'06.2.6 8:43 PM참 그리고~걱정해주신분들 너무 고맙습니다..
맞아요 한창 귀여운 16개월 짜리 막내가 얼마나 놀랬을까..큰딸이랑 남편도요..
거의 쓸어질듯 시체처럼 잠들어서 위험한것도 아마 제대로 못느끼고 큰일 날뻔 했지 싶어요..
정말로 정신 바짝 차리고 불사용을 해야겠어요~9. capixaba
'06.2.6 9:10 PM후... 저도 얼마전에 시댁에 제사 모시러 가던 날
오전에 빵을 구워 가느라 오븐을 썼는데 집에 12시 넘어 왔더니
부엌이 훈훈하더라구요.
왠일인가 봤더니 오븐을 완전히 끄지 않은채 (온도로 따지면 한 40~50도정도)
12시간 이상 오븐을 켜놨더라구요.
어찌나 놀랬던지....
그 뒤론 어디 가다가도 돌아와서 가스 점검 하고 가는 날이
하루이틀이 아닙니다.
안드로메다님도 정말 깜짝 놀라셨겠어요.10. miki
'06.2.7 8:47 PM안드로메다님, 무사하셨다니 다행이내요.
요즘 뜸하셔서 소식 궁금했었는데....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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