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지 붙여서 거듭난(?) 렌지대입니다. ^^

[loveis]

어제 이런저런에 글올려서 여러 분께서 답변을 주셨지요.

렌지대가 전에 사시던 분이 놓고 가신거라 칠이 좀 벗겨지고 색깔이 우중충해서
계속 마음에 걸렸었어요.

가진 돈은 전세얻느라 다 보태서 가구도 장롱과 소파, 식탁밖에 안 샀더니
색깔도 제각각이고 얼마나 속상한지..

렌지대라도 색깔을 맞춰보려고 시트지 사다가 발랐습니다.


Before 사진이 없어서 좀 아쉽네요. ^^

진한 월넛색이었다고 보심 되고요.


아침부터 아울렛 가서 시트지 2개 사다가 시작해 보았습니다.

인터넷으로 주문하려니 이놈의 성질이 급해서... 기다리기도 그렇고 배송비도 그렇고.


오전 내내 붙였네요. 윗부분에 조금 울었는데 그냥 이쁘게 봐주기로 하고요.

조금 깔끔해 졌나요?? ^^

밑에 공간은 수납장으로 쓰려고 종이박스 주워다 남은 원단 씌웠습니다.


안방 벽에 패브릭하고 나서 남은 건데 요긴하게 쓰네요.
라세르라고 한 마에 1900원하는 착한 녀석입니다. ^^


시트지 붙이기 가르쳐 주신 분들께 감사해요~

[달파란]

너무 깔끔하게돼서 before지 after인지 잠시 헷갈렸다는 ^^;
뿌듯하시겠어요~

[최정하]

깔끈하게 잘 됐네요 저도 우중충한 가구가 있는데 한번해 봐야겠어요

[라니]

아주 멋진 레인지 대가 되었군요.
뜬 부분은 바늘로 찌르고 쓱쓱 문지르세요.
도움이 되실거에요.

[loveis]

바늘이요~~ ^^
모두들 칭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따뜻한 뿌리]

예쁘게 잘 붙이셨네요.. 실천력(?)도 대단하시고 짝짝짝~~
전 인터넷에서 사서 기다리고 있는데.. 언제할런지 모를판인데ㅠㅠ
저도 택배 오면 바로 행동개시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