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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회원들의 도움으로...살림장만 사용후기 <2>진공 청소기, 핸디청소기, 스팀청소기.

| 조회수 : 11,330 | 추천수 : 17
작성일 : 2005-11-07 19:04:13
사용하던 가전제품을 하나 교체하고 나면 서로 약속이라도 한 것처럼  하나 둘씩 고장나기 시작합니다.

청소기 또한 82회원들이 도움으로 장만하게 된 만족하는 제품 중의 하나 입니다.

a사가 좋다, b사가 좋다 등등의 수 많은 사용후기를 보고, 비교,분석, 저의  성향에 맞는 제품을

결정했고, 제가 만족하는 제품이라고 해서 모든 사람들이 만족하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제가 비교한다고 해 봤자 이전에 제가 사용했던 모델과 비교한 것이고, 주관적인 입장이므로,

참고하는 수준에서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1.밀레 청소기.

일단 흡입력에서 많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특히 tv를 올려놓은 유리로 된 선반을 원형솔로 청소하고

난 뒤.....'나는 왜 진작에 이 제품을 몰랐을까...' 따로 걸레질 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책꽂이에 쌓인 수북한 먼지, 책위의 먼지가 말끔하게 떨어지는 거 보고 감탄했다는...

무게는 기존에 제가 쓰던 것보다 훨씬 무겁습니다. 그런데 그 무게에 관계없이 아주 부드럽게

따라다니므로 별로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다만 처음에 사용하려고 다용도실에서 빼거나 넣을 때는

무겁습니다. 청소기의 제 역할을 충분하게 하므로 용서해 주기로 했습니다.

추가로 구매한 커튼이나 패브릭 종류에 쓰는 헤드는 아주 요긴하게 쓰고 있습니다.

특히 침대위나 패브릭으로 된 소파, 의자위의 먼지...짱짱하게 빨아들입니다.

가장 중요한 바닥부분의 청소...희한하게도 이 청소기로 청소하고 난 뒤에 걸레질한 걸레는

시꺼멓게 된 적이 한 번도 없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대만족 하는 제품입니다.(참고로 저는 헤파필터를 따로 구매해서 장착했습니다.)


2.일렉트로룩스 핸디형 청소기.

장점 - 기존에 제가 쓰던 핸디형 청소기 보다 훨씬 흡입력이 강합니다.

          기존의 것은 충전 시킬 때 손잡이 부분이 아래로 향하게 충전 했는데, 이 제품은

          사용하다가 그대로 (먼지먹은 입구가 아래로) 넣기 때문에 편했습니다.

          한 번 충전하고 사용시간이 길었습니다.(사실 길게 사용할 일도 별로 없지만..)

단점 - 기존의 것보다 무겁습니다. 청소기를 작동시키려면 계속 버튼을 눌러줘야 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저는 이 단점을 알고 샀습니다.)

         핸디형 청소기로 방 전체를 청소하는 것도 아니고, 가끔 떨어져 있는 머리카락, 또는 강아지털,

         실밥 등등의 작은것들은 짧은 순간에 사용하므로 별로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2.카처 스팀청소기.

기존에 제가 사용하던 스팀청소기는 어느정도 쓰다보면 물보충을 해야하는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한 번 사용할 때마다 두 번 정도는 보충을 해 줘야 하는데  무척 불편하더군요.

이 스팀 청소기는 청소가 다 끝날 때까지 물보충을 하지 않는다는게 좋습니다.

또한 기존의 것에 비해서 바퀴달린 물통이 따라다니기 때문에 무겁지 않습니다.

기존의 것은 물통 밑 바닥부분에 걸레를 장착하고 본체를 들고 밀어줘야 하기 때문에, 제 경우는

조금 버겁더군요. 사진상에는 없지만 같이 딸려오는 조그마한 원형솔은 욕실 바닥 홈의 찌든때,

주방의 구석진 홈, 가스렌지 후드부분의 아주더러운 곳에 분사하며 닦을 때 편했습니다.

집안 청소가 끝난 후 물이  남아 있으면,씽크대개수구에도 한 번 씩 분사하고,

화장실 변기 안쪽 홈 부분에도 분사하고, 세탁기 배수호수가 연결 된 개수구에도 분사하고...

소독하는 청소를 하는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이 제품 또한 만족하는 제품입니다.

그런데.....

제가 청소기를 사려고 고민할 때 파랑색이 이쁠까, 빨간색이 이쁠까, 펄메탈색이 이쁠까....

고민했던 적이 있습니다.(제가 색깔에 목숨 겁니다.)

지금 생각하면 정말로 쓸데없는 생각입니다.

청소기란 것이 아무도 없을 때 나와서 열심히 제 할일을 하고 나면, 다용도실이나 수납장, 뒷베란다등등

으로 숨어버리더군요...아무도 안 봅니다. 물론 마음에 드는 색으로 사고 디자인이 이쁘면 더 좋겠지요.

하지만 처음에 사서 한 번! 딱 한 번! 볼 때 뿐입니다. 청소기를 이쁘고 폼나는 콘솔 옆에 두시는 집이라면

잘 모르겠습니다만, 색깔이나 디자인 보다는 기능 위주로 꼼꼼하게 살펴보고 구매하는 것이 더

현명할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이렇게 사는 물건만다 만족에 대만족만 한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언제였던가....자게인지, 키톡인지 모르겠지만...어떤 분의 글을 읽게 되었습니다.

베란다에 넘쳐나는 고구마와 먹거리들...또 사게 된 과일이며...어쩌구 저쩌구...

그 글을 읽는 순간 제 얼굴은 빙그레 웃고 있었습니다.

'그래! 82의 다른 주부들도 그렇게 살림 고수가 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는 거야...'

그 글은 저에게 묘한 위안을 가져다 주었고, 잠시나마 저를 행복하게 했으며, 나 자신을

합리화 시킬 수 있는 충분한 이유가 되었습니다.

저라고 어찌 성공만 하겠습니까...

달랑 세식구....뒷 베란다에 있는 분이 폭닥폭닥 난다는 감자 한 박스(폭닥폭닥, 포실포실에 넘어갔다는)

고구마 철이니까 먹어야 한다는 고구마 한 박스..(꿀맛이라는 말에 덜컥 삽니다)

백화점에 가니 시식하라고 한 조각 준 하우스 귤은 왜 그렇게 꿀맛이던지..
(벌써 냉장고에 들어와 자리 잡습니다.)

유기농 사과라고 어느 사이트에서 멋찐 사과 사진 한 번 보면, 가족들에게 좋은 과일 먹이겠다는

마음으로 통화는 끝났고, 결제는 번개같이, 배달은 로케트, 이미 베란다에 자기 자리 잡습니다.

어찌 이 뿐이겠습니까...(솔직히 이 글 쓰면서 공감하시는 분들 무지하게 많을 것 같습니다만...)

나열하면 할수록 불량주부라는 거 티내는 것 뿐이 안되기에.....

어느 날....냉장고와 뒷 베란다를 본 남편이 제게 그러더군요...

" 당신, 식당에 음식 납품해??"
" 전쟁이 나도 먹을 걱정은 없겠군...."

그 순간 저는 무척 많이 웃고 있었지만....

오늘은.......조금 반성하는 시간을 가져 봅니다.....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샤이
    '05.11.7 7:17 PM

    luna님 글은 읽을때마 웃음나오고 미소짓게 합니다
    그리고~ 너무 공감합니다....
    저도 청소기를 사야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네요

    요즘 저도 잘 지르고 있습니다.
    다행히 신랑이 잘 먹고, 저도 과일이라면 좋아라해서
    크게 낭비는 없지만
    이분 저분 그릇 자랑에 저도 한 몫해서
    저도 놀랄만큼의 양을 샀답니다.
    계산대에서 물러도 될것을 잘난 자존심때매
    당당히 포장해달라고 하지요~
    울 신랑... 우리집이 종가집이냐~~~두식구 무슨 그릇이 필요하다구~~~ㅋㅋㅋ

  • 2. heislee
    '05.11.7 7:36 PM

    핸디청소기 후기가 궁금했었는데.. 감사합니다^^

  • 3. 파란마음
    '05.11.7 7:56 PM

    식당 남품해? ㅋㅋ
    유머를 아는 남편분이네요^^

  • 4. 프리치로
    '05.11.7 8:34 PM

    저도 선선해지기 시작하면 먹을것을 사다 나른답니다.. 차가운 베란다가 음식 보관에 제격이거등요..
    넝감은 제게 전생에 다람쥐였을거라고 해요...흑..
    어찌나 사다 나르는지.. 지금 분날리는 감자랑 고구마..계란도 두판씩..
    라면박스랑 커피박스.. 양파한망... 표고버섯 마른거랑.. 상황버섯가루 몇통이랑..-_-;;;

  • 5. 와사비
    '05.11.7 8:50 PM

    밀레 청소기가 좋군요. 일렉트로룩스 에르고...(저는 2in1)하나로 버티고 있는데...
    메인 청소기도 일렉 평이 좋아서(먼지를 안 뱉는다나 뭐라서...정확히 옮기지 못해 죄송@.@;;)
    일렉 싸일런트..로 살까 했었는데... 가격은 올매나 할까요? 일렉에 비해 많이 비싼가요?

  • 6. 동경
    '05.11.7 8:58 PM

    맨 마지막 글 공감 ㅋㅋ
    베란다에 박스들... 저 역시 마찬가지-.-
    뭐 사다가 쟁여놓는게 습관이 참 ㅋㅋㅋ
    제 미니홈피 소개글이 '불량주부'라능거 아니겠습니까~
    밀레 청소기 후기 참고 할께요 참 잘 생겨서 맘에 두고 있었는데
    그 기능까지 꼼꼼히 적어주시니 한눈에 잘 보고 갑니다

  • 7. 링고쥬스
    '05.11.7 9:35 PM

    마침 저도 청소기를 바꿔야겠다고 생각하던중이라 luna님의 후기가 많은 도움이 되었네요..^^
    청소기를 바꾸려던 이유가 흡입력이 약해서였기때문에 흡입력을 중점적으로 비교해가면서 고르고 있었거든요...^^ 국산으로만 알아보고 있었는데 luna님의 후기한방에 밀레로 넘어갔습니다~~~

  • 8. 황채은
    '05.11.7 9:45 PM

    그나마 밀자들어간건 밀가루와 화가 밀레 (뭘그렸나도 모름 ㅠㅠ)인데
    청소기 브랜드도 있군요^^
    청소기 3개 다들어갈 공간있는 님이 부럽군요
    저흰 1인데도 제대로 간수못해 난리인데..
    어째든 저는 못하는 살림 이쁘게 하는 님이 아름답네요^^

  • 9. Terry
    '05.11.7 9:49 PM

    저희 집 베란다만 그런 게 아니었군요....
    분 날리는 감자 한 박스 (그래도 양심껏 5킬로 짜리로... 근데 하루에 다섯 개 씩은 먹다보니
    10킬로로 살 걸..하고 후회되요. ), 호박고구마 한 박스, 옥션에서 구입한 육쪽마늘하며
    이제는 삼십킬로짜리 천일염이 이번 주 내로 들어오게 생겼네요...ㅋㅋㅋ

    82쿡 식구들 베란다에는 내용물이 비슷하게 채워지는 것 같네요.^^

  • 10. 퍼랭이천장
    '05.11.7 10:43 PM

    저 청소기에는 저두 후한 점수 주고 있어요...
    전 헤파필터까지 사진 않았는데요..
    구래두 흡입력이 아주 좋은거 같아요..

  • 11. 니양
    '05.11.8 1:49 AM

    쿠헤헤 정말 재미나요~ 저도 아가까지 달랑 세식군데 가을이다 보니 밤이 싸면 밤을 사서 쟁여두고 먹어야지..감이 싸니 냉동실에 얼려두고 두고두고 먹어야지..어느 마트에서 뭐가 폭탄 세일하면 그것도 사다 쟁여둬야지..아주 집이 터져나가요..ㅋㅋ

  • 12. 지지맘
    '05.11.8 8:39 AM

    저희 집은 스팀청소기 돌릴때 물한컵으로 온 집안청소를 다 합니다.
    물론 닦은데 또 닦으면 두 컵도 될 수 있겠네요.^^;
    하여간 부러운데 베란다에 싸여가는 박스 상황은 비슷한 거 같네요.
    호박고구마 한박스, 감한박스 최대한 자제해서 두 박스 입니다.
    제가 많이 참은거 맞죠?

  • 13. tofu
    '05.11.8 11:45 AM

    원형솔 넘 좋아요.. 걸레질 하면 그래도 먼지 쓸은 자국이 남거든요..
    "이 좋은 걸 왜 몰랐을까..." 한답니다
    볼 수록 luna 님 귀여우십니다.^^

  • 14. 상1206
    '05.11.8 1:09 PM

    신랑한테 나두 스팀청소기 사줘 했더니... 청소나 잘하는 사람들한테 필요한거야.
    당신은 청소 안하잖아??
    흑....

  • 15. 돌아온하늘아래
    '05.11.8 3:45 PM

    반갑~!!
    82에 들렀다가 루나님의 후기가 절 부르는 소리같아서 돌아왔습니다요~~^^;;;

  • 16. 은하수
    '05.11.8 4:30 PM

    저두요.. 저희컴이 이제서야 되네요. 어제는 리플달고 엔터를 탁! 치는 순간에 날아가버리고...
    채은님리플도 몇개가 날아가고 아주 답답했어요. 그 와중에 강두선님은 용케도 들어오시던데..남자라서?
    루나님 글은 참 맛있죠? 청소기를 이쁘고 폼나는 콘솔 옆에 두시는 집이라면...이 대목에서
    웃음이 절로 나네요. 세탁기도 갈아야하고 삼성청소기도 8년 정도 썼는데 그러고보니 고물 천지네요.
    루나님 시집보낼 때까지는 어찌어찌 버텨줘야할텐데요...
    갑자기 파리에서 장 본것 한번 나열해보고 싶네요.
    소금, 마늘, 감자, 고구마, 고춧가루, 깨, 묵가루, 곡물가루, 햅쌀, 찹쌀, 단감, 절임배추, 새우젓,
    멸치젓, 다시마, 반시는 저녁에 도착할 예정임, 그 외에 옷가지들이며 기타 등등....

  • 17. 연다래
    '05.11.8 7:44 PM

    돌아온 하늘 아래님!정말 예전의 그 분이신가요?
    그렇다면 정말 반가워요.
    요즘 굴을 보면서 님 생각을 했거든요.^^*

  • 18. luna
    '05.11.8 9:15 PM

    돌아온 하늘아래님 환영합니다~ 짝짝짝.....
    여러분! 가전제품에 대해 궁금하신 사항 있으시면 저기 위의 하늘아래님께 여쭈어 보세요...
    가전이면 가전, 살림이면 살림...문의 하시면 콕콕 찝어서 답변해 주실 겁니다...가전제품에 대해서는
    모르시는 게 없는 분이라고....

  • 19. july
    '05.11.8 11:55 PM

    밀레 청소기 제꺼랑 똑같네요.ㅎㅎㅎ
    원형솔 넘 좋죠? ^^
    그렇지 않아도 핸디 청소기 흡입력이 떨어져서 하나 구입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luna님 후기 써주신거 보고 참고 하려고 합니다.
    글 너무 재밌게 읽었어요^^

  • 20. heartist
    '05.11.9 10:09 AM

    저도 일렉 핸디를 고려중인데 계속 누르고 있어야 한다고 해서 못 저질르고 있거든요
    애 셋을 제 손과 바꿔서 흑흑
    흡입력은 일렉 청소기를 메인으로 쓰고 있어 아주 끌리는데...
    스팀이며 일반청소기며 노즐 바꿔 쓰신다니 존경 전 있어도 귀챦아 한가지로 휘리릭 돌리고 끝내요

  • 21. 둥이둥이
    '05.11.9 2:39 PM

    루나님 덕분에 너무 웃었습니당..^^

  • 22. 버들
    '05.11.9 7:25 PM

    luna님 남편분은 베란다를 애교로 봐 주시는 구만요.
    제 남편 베란다 어지럽다고 잔소리 엄청해댑니다.
    잔소리때문에 이것저것 늘어둔것 가끔씩 한번 정리하지만, 전 푸짐해서 든든하고 좋지만 깔끔남편 항상 불만입니다.
    luna님 살림살이 참고해가며 제 여동생 혼수에 참고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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