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살림돋보기

알짜배기 살림정보가 가득!

두꺼운 새책 읽을 때 페이지가 자꾸 덮어지죠? 이럴 때...

| 조회수 : 4,565 | 추천수 : 40
작성일 : 2005-11-05 00:39:58
어제 오늘 [ 징기스 칸,  잠든 유럽을 깨우다] 라는 책을 읽고 있는데
이거이 두께가 좀 됩니다. (436페이지 이네요)
새책이라 넘기면 자꾸 페이지가 덮어집니다.
북마크 끼워도 얇아서 덮어지고..
그러다 화장대에 있던 전기헤어롤 집게로 찝었더니 딱 이네요.
프라스틱 매끈한 재질이라 책에 상처도 주지않고 몇페이지씩 두껍게 찝으니
책도 안 덮어져서 잘 읽고 있습니다.

책내용--나도 몽골 후손이라는게 느껴지게 하는 책 입니다.ㅡ.ㅡ
아까 출장 가 있는 울남편 전화와서 뭐 하고 있어? 해서
징기스칸 읽는다 했더니

아직도 그거 읽고 있냐고 합니다.
자긴 이책 하루만에 다 읽었는데
도대체 며칠 걸려 읽냐 이럽니다.

집안일 해가며 밥해 먹으며 책 보는거만 해도 다행아니어요?
나도 내일이면 다 보겠네요.

징기스칸
책 읽다보니 너무 신나고 재미있어서-몽골의 징기스칸이 어떻게 아시아와 유럽을 정복했는지 동물적인 감각이라든가
1200년대 이후 징기스칸 사후
800년간이나 비밀에 쌓여있는  몽골 비사입니다.
어딘지 모르는 징기스칸 무덤 그래서 몽골 한 구역 전체를 구소련이 접근금지구역으로 관리했다는 몽골의  비사.
정말 흥미진진합니다.
징기스칸이 샤먼이라  무덤을  건드리면 세계가 발칵 뒤집힐 거라는 비사 입니다.

40년간

전투장면이나 심복들 다루는거 다  
산속에서 사냥하는 스타일로 세계를 재패한 그의 기술이
놀라울 따름입니다.
Harmony (harmony)

매일 여기서 요리도 세상도 배웁니다. 세상을 배워갑니다.!! 모두들 감사 !!~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리
    '05.11.5 2:22 AM

    재미있게 읽었는데 하모니님도 읽으시는 중이시군요..
    몰랐던 역사의 한 단면을 읽는 건 항상 재미있어요...^^

  • 2. 홍어
    '05.11.5 7:36 AM

    아이디어 좋네요.
    저도 애용할께요~~

  • 3. luna
    '05.11.5 8:57 AM

    굳 아이디어 입니다...접수~

  • 4. 마루
    '05.11.5 10:46 AM

    울신랑 한동안 이책읽고 징기스칸 예찬론자였는데,,,책이 넘 두꺼워 저는
    읽을생각조차 않하고 있는데 함 읽어봐야 겠네요..
    놀고 있는 전기세팅기 찿아서 책갈피 해야겠네여..
    아이다어 고맙슴다..

  • 5. 쁜줌마
    '05.11.5 12:15 PM

    감솨합니다..

  • 6. 샤이
    '05.11.5 10:42 PM

    저두 칭키즈칸 읽고 감동많이 받았고~지금도 잊혀지지 않는 책 중에 하나입니다.
    전 이재운 소설책 읽었는데 이책도 읽어봐야겠네요
    젤 감동은 아시아를 정복하고 유럽을 정복한 몽고인들에게
    우리 고려인은 정복당하지 않은거죠~~

  • 7. Harmony
    '05.11.5 11:00 PM

    징기스 칸 읽으신분이 많으시군요.
    하여튼 흥미진진 하죠?....징기스 칸이 샤먼이라고 서방이나 동방 모두가 두려워 하며 800년동안 비사로 일컬어지는게 믿어지기도 해요.
    작년엔가
    우리집 이사할 때 이사업체 직원들이 포장하러 왔는데 거의 몽골인 이어서깜짝 놀랐어요.(8명중 6명이 몽골인 -아래에서 사다리차 조작하는 사람과 사다리로 짐내리는 사람만 한국사람)처음에 얼마나 당황스럽던지 ..
    일단 생김새가 거의 한국사람 같기는 한데 한국사람과 다른게 눈빛이 그리고
    여자나 남자나 기골이 장대했어요.
    첨에 남자 여자 농구선수들이 왔는 지 알았어요. 그런데 눈빛들이 예사롭지 않게 날카로와 보이더군요.
    바로 말타고 초원으로 달려도 될 만큼 사무라이 같은데가 있어서 쳐다보고 있으면 기가 질리더군요.
    지금 생각하니
    800년 넘게 비사로 감추어 둔다 하여도 초원의 말 달리는 무사같은 그네들의 피가 아직도 흐르는거 같아 보여 좀 겁나더랬습니다.
    에휴~ 한국말도 잘 못하는 사람 델고 이사하다 별일 다 껶었어요. 불법체류자로 이사 한다고 누가 이사업체를 경찰에 신고해서 이사하다 말고 애네들 다 도망가고-정말 바람처럼 사라지더군요. 베란다 물건 치우는거처럼 하더니 표도 안나게 사라졌다 3시간만에 다시 나타났어요. 정말 신기하더군요.
    이 책 읽으면 몽골인들이 전투를 할 때 하늘이 무너지는 것처럼 나타났다 번개같이 사라진다 라는 표현이 여러번 나와요. 까마귀떼 작전 별똥별 작전 등...하여튼 몽골 . 몽골인들 흥미 진진 합니다.

  • 8. 준서맘
    '05.11.8 3:52 PM

    제 호기심에 불을 지피시는군요. 역사이야기라면 넘넘 좋아하는 터라...
    로마인이야기도 재밌게 읽었었죠.*^^*.
    가정형편상 좀 참으려 했더니... 82쿡에서 살림 지름신도 모잘라 책지름신까지... 정말 걱정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6071 전에 올린것 보다 덜 미친 ?? 크래이지 퀼트 가방 5 miki 2005.11.05 3,631 14
6070 수국님께 배워 만들어본 조끼.... 9 솔향 2005.11.05 3,272 4
6069 크래이지 퀼트로 만든 가방이에요. 11 miki 2005.11.05 4,005 56
6068 두꺼운 새책 읽을 때 페이지가 자꾸 덮어지죠? 이럴 때... 8 Harmony 2005.11.05 4,565 40
6067 나의 화장품 수납... 31 luna 2005.11.04 12,188 47
6066 MDF 박스의 변신 5 광년이 2005.11.04 4,105 5
6065 할로윈 기분 좀 내봤어요 4 miki 2005.11.04 2,488 25
6064 Christmas rug 7 Karen 2005.11.04 4,063 10
6063 나의 냉동실 수납... 28 luna 2005.11.03 16,318 296
6062 우리딸 퀼트 이불 16 캐시 2005.11.03 4,887 6
6061 미리 준비하는 클마스.. 4 지윤마미.. 2005.11.03 2,861 39
6060 포트메리온 같은~ 와일드 플라워 (트리니티) 6 프리스카 2005.11.03 5,929 47
6059 곧 이마트를 이용하실 분이라면.. 16 덕소새댁 2005.11.03 6,191 11
6058 설문조사참여하시고 애니락 샘플 받으세요~ 25 지니유니 2005.11.03 3,692 42
6057 나의 dvd 수납... 23 luna 2005.11.02 9,160 6
6056 나의 cd 수납... 14 luna 2005.11.02 8,492 11
6055 신일 은나노 스팀청소기 3 아름다운여인 2005.11.02 2,474 34
6054 스포드 크리스마스 5 라떼 2005.11.02 3,483 4
6053 강서 홈플러스에서 갈비탕 거리를 사왔어요^^ 8 아름다운여인 2005.11.02 2,630 39
6052 펌> 룸바리뷰. 무지 길~어요 6 아나콩콩 2005.11.02 4,639 8
6051 천기저귀나 유아용 손수건 나름대로 재활용법!!!! 11 초록물고기 2005.11.02 7,093 49
6050 도화문 9 유유자적 2005.11.02 4,011 3
6049 부끄럽네요.. ^^ 행주자랑.. 4 아직은초보 2005.11.02 6,501 43
6048 야채장 2 유유자적 2005.11.02 4,410 3
6047 나의 양념 수납.... 28 luna 2005.11.01 15,604 280
6046 우리집 야채보관함~ 18 스마일짱 2005.11.01 8,927 5
6045 정말 오랜만에 꽃을 샀습니다... 16 luna 2005.11.01 6,919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