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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11,625 | 추천수 : 45
작성일 : 2011-06-14 15:24:34
안녕하세요?

글 솜씨가 없어서 어떻게 이야기를 시작할지 모르겠네요~^^
내내 눈팅족으로 살다가 이렇게 라도 82의 식구가 되고자 똑똑 문을 두드립니다!
우리집 부엌을 공개한다는 핑계를 대고 이렇게 부끄럽게 인사드려요~



먼저 우리가족의 저녁 식사때 즐거운 대화가 오고가는 곳
밥 먹고 차마시고 울 아들 숙제도 가끔 하는 식탁입니다.
지금 보이는 그림은 바자회때 경매?로 얻어온 우리집 주방에 딱 어울리는 그림입니다.
저 그림을 더 잘 보고 싶어서 달랑달랑 식탁등도 떼고 위에 딱 붙는 전등으로 바꿨답니다!




이사하고 몇달은 반짝 반짝 쓸고 닦다가
이제 2년이 다 되가니 조금씩 지저분한것도 눈 딱 감고 아무렇지도 않게 산답니다.
제가 직장생활을 하다보니 이정도도 양호한 편이다 하고 저 스스로 주문을 걸고
살고 있어요^^
이제부터 여기 저기 수납공간을 열어볼까요?
차마 너무 엉망인곳은 보여드릴수 없고 그래도 제 기준에 좀 정리 된곳만 보여드립니다~


저희 친정어머니께서 늘 챙겨주시는 잡곡입니다! 벌레 생기지 않고 편리하게 쓰라고 통에 담아 해마다 주십니다!

그릇도 조금만 보여드려요..

사진으로 보니 좀 웃기네요.. 비닐팩만 가득한 서랍
하나 더 아래 서랍은 차마 열수가 없네요..ㅜㅜ


양념칸인데 여기도 정리를 다시 해야할듯 하네요~

여긴 정말 폭탄 맞은것 같네요..
이젠 두둥~ 저희 주방의 야심작!

울 집에서 가장 사랑 받고 있는 귀한 몸? 보여드릴께요
커피 없으면 못사는 저희 부부가 82를 통해서 알게 된 유라와 그 친구들 입니다^^


처음엔 반자동 머신을 알아보고 있었어요.. 그러다 82를 통해 유라 머신을 알게되고,
원두를 사다 몇달을 먹고 있는데 그 원두값이 어머어마 한거예요..
그러다 홈로스팅을 알게되어 이젠 생두를 직접사서 며칠에 한번씩 로스팅을 해서 커피를 마십니다.
콜롬비아,과테말라,예가체프,시다모,몬순...
로스팅한 신선한 원두를 밀폐용기에 담아 2~3일 숙성시킨후 열면
그 향이~~~ 전해지시나요?^^


저녁식사후 우리 부부는 아주 심플한 저 커피잔에 커피를 뽑아 향을 음미하고
맛을 음미하며 도란 도란 이야기를 나눕니다!

이 집으로 이사와서 화분에 식물이 잘 자랍니다!
일주일에 물한번 주는것 밖에 없는데 금전수도 고무나무도 나중에 들인 율마도..
고무나무는  가지를 좀 쳐주라는데 위에 저렇게 풍성하게 나오는 잎을 보고 차마 자를 수가 없네요..

우리 82식구들 모두 행복하시고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슈아
    '11.6.14 3:56 PM

    며칠에 한번씩 홈 로스팅이라니 >.<
    시중 커피숍은 가기 싫어지실듯^^;;;
    멋져용~

  • 2. 란다
    '11.6.14 4:38 PM

    제가 좋아하는 노래 제목을 닉네임으로 쓰시는 군요 반가워요`
    정리정돈 배워갑니다. ^^

  • 3. 수박나무
    '11.6.14 4:39 PM

    오우...
    맘에 쏙 드는 커피~~~~
    부럽습니다.

  • 4. dolce
    '11.6.14 5:14 PM

    저도 집에서 커피 뽑아 먹어버릇 하니까
    밖에서 못 사먹겠더라구요 ㅋㅋㅋㅋ
    근데 전벌크 원두 사다 먹는 터라~
    로스팅은 엄두도 못내고 있어요 ^^;;
    대단하셔요~~~ 깔끔주방도 잘 보고 갑니다!^^*

  • 5. 꼬꼬와황금돼지
    '11.6.14 6:35 PM

    참 깔끔한 주방이네요....정리정돈도 엄청 잘해놓으시고,..
    커피 로스팅해서 드신다니 그 향이 여기가지 날라오는듯한 느낌이,..ㅎㅎㅎ
    남편과 오붓한 커피타임 참 좋아보이십니다.^^*

  • 6. 샐리
    '11.6.14 11:32 PM

    어머나 깔끔한 주방이네요. 주부의 바지런한 손길이 느껴져요.^^
    유라 머신? 이 뭔가요? 저도 이번에 네스카페 사려고 하는데 것보다 괜찮은지 궁금하네요.

  • 7. 혼스비
    '11.6.15 12:09 AM

    멋진 주방이네요..
    저도 저런 주방에서 요리하고 싶어요...^^

    이사 오기 전 집 보러 다닐 때 요즘 지은 집들 너무 럭셔리해서 부담스러웠는데
    요즘은 그런 집들이 좋아보어요...

    커피 머신도 부럽습니다....남편이 커피광이라 한달 커피값이 만만치가 않아요...^^;

  • 8. Sue or 쑥
    '11.6.15 12:22 AM

    더 좀 보여주시지요.. 아쉬운 맴이 드네요 ㅎㅎ 씽크대 문짝 예사롭지 않네요.
    저희집 맨디니 냉장고와 잘 어울릴듯해요 ㅎㅎㅎ

  • 9. sarah
    '11.6.15 7:33 AM

    저렇게 잘 자란 고무나무로 베란다를 2바퀴 돌려서 화원처럼 만드신분
    진짜 봤어요 문열고 들어가면 베란다가 온통 녹색이라 진짜 화원같아요
    그분 말씀이 겨울에도 고무나무가 잘 자란대요
    하긴 그나무 들어서 실내로 옮기는건 불가능하지요

  • 10. jasmine
    '11.6.15 11:00 AM

    이건 또 뭐닛~~~~
    콘도같은 부엌이네....음식을 절대로 해먹을리가 없어. 이건 훼이크야...제발....훼이크길...

  • 11. 최고은
    '11.6.16 10:53 AM

    살고계신집맞는거죠?
    저는 감히 꿈꾸지 못하는...

  • 12. 프라하
    '11.6.16 2:52 PM

    진짜....
    죠오기,,,주방에서,,, 음식,,, 해,,,, 드시는,,,, 거죠?*^^*

  • 13. sweetie
    '11.6.23 4:10 AM

    절리정돈 자알 되있는 참 깔끔한 주방이다에 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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