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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우리집 부엌팁, 이벤트라고 쓰는거래요...^^;;

| 조회수 : 18,961 | 추천수 : 57
작성일 : 2011-06-08 18:34:17
아니아니 여러부운~~이러시면 아니되어요....3박4일 밤새가며 치운 부엌들을 올리시면 오케욧...
이거 먹고살기 바빠 설거지도 힘든 사람...어디 명함 내밀겠어요...우리..이로지말자...ㅠㅠ

오래된 울 아파트, 당시에는 나름 세심한 배려라고 냉장고 자리를 비워놓으셨습니다.
버뜨~~양문형 냉장고는 안들어간다죠...살짝 일체형 냉장고를 사야하나 고민했지만
멀쩡한 냉장고 버릴 수도 없고해서...못사고...

처음에는 벽이 훤히 보이는 뚫린 공간에 식탁을 밀어넣었습니다....식탁 반이 들어가
온식구 앉아서 식사못함...에러 1.

작은 그릇장을 넣었지만 사방이 다 남아요...아주 우스웠어요...에러 2

예전에 소개했던 코스트코 회색 통장을 넣으니 싸이즈 죽이게 맞음....부엌 입구부터 회색이
가로막아...어두워....에러 3



두세달을 흉하게 비워두다가 결국 장을 짰어요.
통장을 짤까했는데 이게 부엌 출입구라 답답해보이겠더라구요.
그래서 위는 얇은 컵장,
중간은 수납 겸 조리 공간으로 비우고
씽크대 높이에 맞게 하단만 깊은 장을 짰습니다. 얼마전 올린 그릇에서 보여드렸는데
깊이가 있어 그릇을 두세겹씩 쌓을 수 있어요. 진짜 많이 들어가요.



맨 위에 보이는 씽그대칸은 원래 있던 거라..거기에 맞췄어요.





두번째 대책없는 공간입니다.


오븐도 안들어가, 전자레인지도 밥통도 안들어가...어쩌라구...
도대체 저 칸에는 뭘 어떻게 찔러넣고 사세요?
다른 집을 안가봐서 모르겠는데...다른 가정은 대체 저 공간을 어떻게 사용하는지
궁금하더라구요. 더 좋은 아이디어 있음 좀 조바바요.




그전에 살던 집은 부엌을 제가 고쳐서 서랍을 얕게 4칸을 질렀는데
이집은 깊고 좁은 서랍이 3칸있어요.
아니...깊고 좁은 서랍은 어케 수납을 해야하는건지....매일 쓰는 도구 외엔 모두
이쪽으로 보냈어요. 이렇게 한칸 깔고



공간이 비길래 한 칸 더 질러주고



이런 것도 넣고..



제일 큰 바구니엔 길이가 긴 키친툴과 자주 안사용하는 툴을 넣고



이런 잡다구리도 넣고
이렇게 해서 모두...비닐로 덮어두었답니다.



그래서...요런 모양이 됐지요.

미국 사는 동생들 집 갈때마다 느끼는거지만...
넓은 부엌도 부러웠지만 부엌의 창가가 너무 부러웠어요....울집은 앞동 밖에 안보여요...ㅠㅠ
결국은 전원주택으로 이사를 가야하지만....현실적으로 불가능하고....

자유게시판 보니까 요즘 이벤트때문에 열심히들 청소하는 중이라던데...그러지마세욤...
노니님 부엌 고친 것 같은...개수대가 사이드로 간...그런 팁 좀 주세요.
저도 이사하면 부엌을 수리할까 하는데....
딸래미 밤마다 픽업하는거 힘들어 학교근처로 가려니 역시 오래된 집 밖에 없네요...
수납 공간 없는 작은 부엌에서 살아남는 팁 좀 풀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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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리티가 살아있는 사진.
오늘 아침, 식구들 내보내고 설거지가 산더미 된 우리집...네, 곰탕 끓였어요..
우리집 ㄴ자 부엌..이런 구조는 어케 정리를 해야할까요?=3=3=3

ps. 김혜경선생님....저는 이벤트 선물은 레~~알~~안바랍니다....ㅠㅠ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olce
    '11.6.8 7:01 PM

    1등인가요? ㅎㅎㅎ

  • 2. dolce
    '11.6.8 7:02 PM

    히히 쟈스민님~
    저는 아래의 화보와 같은" 주방은 바라지도 않으니
    쟈스민님같이 딱딱 제자리에 깔끔하게 정리된 주방을 만들고 싶네요 ;ㅁ;
    사진을 찍어보려 해도 민폐야 민폐~~하면서 결국 카메라 치워버린 답니다 ㅋㅋ;;

  • 3. 토끼
    '11.6.8 7:27 PM

    음~ 바구니를 이렇게 사용하시네요..
    정리좀 한다고 바구니를 몇개 사왓더니 남아서 어디다 쓸까 했더니
    이렇게 활용 해야겟어요..

  • 4. 시간여행
    '11.6.8 7:31 PM

    어~저 글올릴려고 들어왔더니 2탄이 올라왔네요~^^
    그럼 이게 이벤트인가요? 선물주는?? ㅋㅋㅋ
    오랜만에 글쓸려려니 사진 올리는게 너무 어렵네요 ㅠㅠ
    저는 정말 아무것도 없는데 ㅠㅠ 살돋의 예전의 명예를 살리자는 쟈스민님의 애정을
    본받기로하고 올리려고 하니 도와주소서 ~~

  • 5. agada
    '11.6.8 8:44 PM

    음메 기죽어 ㅎㅎㅎ

  • 6. 서초댁
    '11.6.8 9:22 PM

    아이~ 더 보여주세요...
    이건 너무 찔끔이에요...
    두번째 대책없는 공간 저렇게 선반으로만 된 곳이 있나요?
    문도 없이요? 짜넣은신거 아니구요?

    쟈스민님은 앞으로 세편정도 더 올려주실거죠?
    3방향모두...

  • 7. Terry
    '11.6.8 9:52 PM

    그릇장은 보여줄 수 있는데... 싱크대 칸칸이는 정녕 못 보여주네...
    정리할 시간도 없고 정리하고 싶지도 않고....^^;; 그냥 그렇게 살고 싶은데..

    이벤트 끝나고 그릇만 늘어놓고 보여드릴까봐요.....^^;;

  • 8. 후라이주부
    '11.6.8 11:14 PM

    저도 커피, 차 사재기(?!) 좋아하는데 쟈스민님도 그 꽈이신가봐요.
    덴비 설탕통이 몇개씩이나?

    크든 작든 부엌에서 맛난 음식 뚝딱 만들어내시는 쟈스님이야말로 최고지요.. ^ ^

  • 9. narie
    '11.6.8 11:25 PM

    에이.. 마지막 사진 말고는 일박이일 치운 애프터 사진 아녜욧? 이과수 커피통까지 나란히나란히,,, 이런거 다 훼이크 아님꽈? 너무 깔끔해요! =3=3=3=3=3

  • 10. 오늘
    '11.6.9 2:30 AM

    쟈스민님~~수납 공간 없는 작은 공간에서 살아남는 팁은요...
    오늘이에게 안 쓰시는 그릇 냅다 던져 주시는 겁니다요!!!!~~;;;^^ㅎ
    천으로 된 바구니 수납 정말 쨩이네요.
    머그잔 넘 탄나서 눈 돌아가요~~^^
    부엌구경 게시글 이벤트로 고치면... 국물이라도
    얻어 먹을수 있을까 해서 언능 고칠께요^^

  • 11. silvia
    '11.6.9 8:11 AM

    쟈스민님의 리얼리티는 너무나... 깔끔~! 전 아무래도 폭탄이 지나간 리얼리티를
    올려야 될 듯~! 싶어요. 너무나 부엌을 잘해 놓고 사셔서... 배울 거 많네요~~

  • 12. 올리브
    '11.6.9 9:18 AM

    예쁜 냄비 2개와 후라이팬에 뭘 해서 피부미인 드렸는지 궁금해지네요.
    곰국까지 대체 몇가지나^^
    바구니 활용 구경 잘 하고 갑니다.
    제발 제 머리가 응용까지 가능하길 바랍니다.^^

  • 13. 릴리
    '11.6.9 9:20 AM

    두번째 대책없는 공간의 선반을 없애는건 어떨까요?
    단무지(단순+무식+ㅈㄹ)인 저는 저런 선반을 두들겨 없애고 썼었어요.ㅎㅎㅎ
    바구니 정리법 저도 배워가요...워디 쓰나 했더니 요렇게 쓰면 되는군요.^^

  • 14. 이층집아짐
    '11.6.9 9:34 AM

    전 부엌공개하려면 3박 4일이 아니라 5박 7일은 정리해야합니다.
    왜 5박 7일이냐면 하룻밤은 그냥 꼬박 새야하는 관계로.....ㅎㅎ
    글고, 솔직히 이 부엌사진은 지금 제 눈에 안들어와요.
    왜냐하면 jasmine님이 지난번에 올려주신 그릇들 사진이 아직도 제 눈앞에서 아른거려 말이지요. ^^

  • 15. 블루마운틴
    '11.6.9 9:52 AM

    대책없는 공간은, 아래 선반을 빼고, 밥솥을 올릴수 있게
    인출이 가능한 레일을 달아주면 될거 같아요.

    가구diy싸이트(철천지,손잡이,문고리닷컴, 이런곳요)에서 그런 레일 팔아요.
    중간 선반에 그 레일을 달아, 밥솥 올려놓고,,,
    더 깔끔하길 원하면, http://www.allsink.co.kr/shop/list.php?ca_id=a0
    이런 문 달아서, 사용할때 열고, 그 외에는 닫아놓으면, 깔끔할거 같아요

  • 16. 프라하
    '11.6.9 6:28 PM

    청소하지 말고 올리라고 하시공...
    그 말 듣고(믿거나 말거나 ㅎㅎ) 냉큼 올리고 다시 와서 자세히 보니
    깔~~끔....이건 뭥미?
    저는 부끄러버 어쩐데요ㅡ.ㅡ;;;;;;;;;;;;;

  • 17. Terry
    '11.6.11 10:46 PM

    먹고 살기 바빠 설겆이도 힘든 사람 여기 있습니다...
    이거 왜 싱크대 칸칸이 서랍 하나하나 다 빼서 보여들 주시는지....ㅠㅠ
    전 감히 그런 거 못함... 다 쏟아져 나왔다 정리하려면 다 안 들어갈 것 같음...ㅠㅠ

    나중에 이벤트 끝나면 이쁜 그릇이나 좀 보여드릴까봐요.. 지금은 감히 못 나오겠음....(소심)

  • 18. sweetie
    '11.6.23 4:27 AM

    지스민님 요리 보면 참 깔끔하실듯 싶었는데
    역시나 제게는 깔끔하게 보이는 주방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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