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리 좀 하고 찍으려고 했는데, 그릇 꺼내서 사진 찍는 것도 일이라...
그냥 있는 모습 그대로 보여드립니다.
다만... 주방 전체 사진은 얼마 전에 청소 열~심히 하고 찍은 사진임을 밝혀둡니다.

예~~~전에도 살돋에 주방 사진 올리긴 했었는데, 다시 보여드려요.
33평인데 주방이 좀 넓게 나왔어요.


식탁에서 바라본 거실.

피아노 옆에 보이는 수납장에 자주쓰는 접시, 냄비 등이 다 들어가있습니다.

가끔 치는 디지털피아노.
아이폰 사서 어플로 피아노치다가... 갑자기 피아노가 너~무 치고 싶어서 샀다는... ^^;;;;

될 수 있으면 죄다 집어넣자~! 가 제가 추구하는 바입니다.
근데... 평소에는... 순식간에 잡다구리한 것들이 다 쌓인다는... ㅜㅜ
수납해놓은 모습들 보여드릴께요.

자주 쓰는 그릇들.

냄비, 후라이팬, 스텐제품 등...
좀 더 가까이...

결혼할 때 스텐 4종 무지 싸게 산 거 쓰다가... 작년엔가???
코스*코에서 WMF 구르메플러스를 나름 싸게 팔길래 집어왔어요.
큰 맘 먹고 저걸 살 때만해도 50만원 주고 냄비사는 것이 저에겐 참 대단한 일이었는데,
덴비 사고 뭐 사고 하다보니 좀 무뎌졌어요. ㅜㅜ
스타우브는 딱 한 개... 맛뵈기로 하나만 쓰는 중. 더 이상 구입예정은 없어요.

단촐한 후라이팬들.
잘 안 쓰는 스텐후라이팬 1개와
24cm 1개, 28cm 1개(지금 설거지통에) 이렇게 쓰고요.
궁중팬은 대부분 28cm... 4개 중에 스텐은 주로 튀김할 때 써요.
나머지는 스텐볼과 망...

맨날 쓰는 수저들

따로 이쁘게 정리한 건 없어요. 레알입니다~ ^^;;;;;;
여기까지가 피아노 옆에 큰 수납장에 다 들어간거예요.
나머지들...

저 투명한 크리스탈 컵들은... 정말 써본 적이 거의 없어요.
혼수 준비할 때 엄마가 사주셨는데,
엄마 세대에서나 많이 쓰시던 걸... 저에게 권해주신 듯. ^^;;;;
그나마 빌레로이앤보흐 고블렛을 작년에 사서 가끔 써요. ㅎㅎㅎ
그린. 블루 각각 4개씩.

개수대 바로 위에 수납들...
싱크대가 높게 달려있어서 밑에 줄만 손에 겨우 닿고 나머지는 잘 안 쓰는 것들...
밑에 줄은... 상차림에는 등장하지 않는 그릇들이지만
이래저래 매일 쓰는 그릇들입니다.

찻잔에 관심이 없어서 7년 전에 산 거 그냥 그대로...
앞으로도 구입예정 없음.
밑에 밥,국그릇들이 저의 사랑을 받고 있지요. ㅎㅎㅎ

자주 사용하지 않는 그릇들과 소형주방가전들...
문짝은 작은 거 하난데
속으로 깊~~~~게 들어가 있어서 쑤셔넣기 좋습니다. ㅋ

제 손으로 한 뼘 되는 공간...
작은 쟁반과 스텐밧드, 테이블매트 등...

양념, 소스들

크고 무거운 것들은 바닥쪽에...

그리고 절대 없어서는 안 되는 식기세척기.
이거 없으면 어찌 사나 싶어요.
매일 저녁에 꽉 채워서 돌리구요. 많으면 두 번도 돌려요.

절수페달... 이제 이 맛을 알아서 또 없으면 안 되요~~
설거지 할 때 비누 묻은 고무장갑으로 수전 안 만져도 되고,
발로 살짝 터치만 하면 되니깐 잠깐 잠깐 물을 끌 때도 편하고~~~ ^^
이젠 완전 습관이 되어서,
가끔 친정 가서 설거지 하다가 발로 바닥을 더듬기도 한다는... ㅋㅋㅋ
그릇들 꺼내서 보여드릴께요.

이것만 예전에 찍은 사진이예요.
저희집 식탁을 빛내주는 덴비들... ^^

추가된 볼. ^^

머그는 드디어 6인용 완성~

토마스로젠탈...
가~끔 60% 할 때가 있는데, 그 때 샀어요.
손님 오실 때 쓸만한 물컵이 없어서 다시 세일하면 물컵은 6개 정도 살 예정이예요.

쯔비벨무스터.
여름에 쓰면 특히 시원하지요? ^^
저는 죽기 밑에 받침이 앞접시로 쓰기에 딱이라 너무 좋아해요.

로스트란드 스웨디시 그레이스
밥, 국그릇이 색깔별로 4인조.
오벌 접시 한 개.
그리고 약간 쌩뚱맞긴 하지만 필리파K
김치를 넉넉하게 담아내기에 좋아요. ^^

멋스러운 ASA 의 쿠바스톤

도자기들.

좀 큰 것들.

도자기 떼샷들.
저는 덴비는 졸업했구요. ㅎㅎㅎ
이제는 멋스러운 도자기들이나 가끔 하나씩 사야겠다고 생각중이예요.

이렇게 생긴 것들은 쓸 일이 거의 없는 듯.

코스트코에서 구입했던 노리다케예요.
한 박스에 4인조 들어있었는데, 구성과 가격대비 너무 좋아서 밤에 가서 한 박스를 또 사왔답니다.
그래서 8인조로 만들었어요.
손님 오시면 개인접시로 유용하게 쓰여요.
디자인이 좀 고루할 수도 있지만 얌전하니 괜찮더라구요. ^^
커피잔도 8인조 있는데, 꺼내기가 힘들어서 패쓰~ ㅎㅎ

개당 몇 천원짜리 면기...
7년간 잘 쓰고 있어요. ㅎㅎ

모든 수납들 밑에는 이걸 깔아주면 미끄럼방지도 되고,
잘라서 쓰고, 닦기도 편하고, 더러워지면 갈아주면 되니 편해요.
구입은 코스*코. ^^
결혼할 땐 요리, 그릇, 주방용품에 전혀 관심이 없어서
그냥 흰 색 그릇들 싼 거 사서... 잘 썼거든요.
근데 작년 봄 쯤부터 관심이 생겨서... 덴비를 중심으로 그릇 사고 한 것이 1년 정도 된 것 같아요.
1년 간 푹 빠져서 그런지 이제 좀 뒤로 빠지고 있는 중이예요. ㅎㅎㅎ
제가 원래 뭘 해도 길게 못 하고 짧고 굵게~! 이런 스타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