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 주방을 소개합니다.
뭐, 다들 번쩍번쩍하게 올리셔서; 이벤트 하향평준화를 위해 과감히 올려봅니다.^^;
사실은... 이집에 이사온지 6개월 됐어요. 그래서 뭐 치우고뭐고 할것도 없었네요.
그냥.. 가볍게 쓸어서 바구니에 담아 사진상 안보이는곳으로 치워두면 됐거든요. ㅋㅋ
다들 그러셨으리라 믿고, 허접한 주방살림 올려봅니다. : )
(악;;; 미처 치우지 못한 발수건이.... 하부장에 비쳐보이네요 ㅋㅋㅋㅋㅋ)
<전체>
우선 울집 주방 전체모습이에요.
30평대인데, 주방이.. 참.. 좁네요 ㅡㅡ;
나름 이 지역에서 명품 아파트라고 광고하던데..
명품은 개뿔...............ㅡㅡ;;
이 지역 다른아파트들이 다들 연식 20년을 향해 가고 있는 이 시점에서.. 그나마 새집이라 살고있어요..ㅠ.ㅠ
이집이 장점도 많은데.. 단점도 참 많아요... ㅠ.ㅠ
이 주방 설계한 사람은.. 분명 부엌일 한번도 안해본 사람일꺼야.. 흑흑..
흐르는 눈물을 살짝 닦고; 소개 시작합니다.
<상부장1>
맨아래 우리 냐옹님들의 주식이 보이네요. 그 옆엔 백만년만에 한번씩 준다는 캔이 있습니다. 사실 잘 안먹어주셔서..방치중;; ㅠ.ㅠ
위엔 주부의 긴급 구호품, 라면,참치,햄 삼종셋트 되겠습니다. 저 뒷쪽엔 햇반도 보이는군요. ㅋㅋ 급할땐 최고라는..;;
맨 윗칸은 손이 안닿아 거의 방치수준입니다. 냥이들 간식들 올려놨어요. 가끔 생각날때만 주거든요^^;
<상부장2>
옆칸입니다.
각종 차류와 잡다구리한 것들이 몽땅 들어가있습니다.
여기가.. 코너부분이거든요. 저~~ 깊은 속으로 들어가면.. 은폐엄폐가 가능합니다.^^;
가끔 다른거 찾다가.. 어?? 하며 발견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ㅋㅋ
스틱커피는 잘 안마시는데.. 가끔오시는 손님들의 취향을 위해 스틱커피도 구비해 놓았지요..
얼마전에 분 프렌치카페 바람에 편승해서;; 저도 사놨네요 ㅋㅋ
저 꼭데기 높은곳엔.. 일년에 한번정도? 쓴다는 일회용품들이 처박혀 있습니다.
집들이 할때 산건데(이집 말고.. 전 집ㅋㅋ) 버리지도 못하고 처박혀 있네요. 지못미.
옆엔 맥주마실때 산 컵인데.. 비싼것도 아니고만..아낀다고 몇번 꺼내보지도 않았네요.
살림은 막 써줘야 하는데요.. ^^
파란 박스는, 작년 여름 키톡 냉요리 이벤트때 받은거에요!!
그릇은 꺼내서 고이 쓰고.. 박스는 못버려 고이 모셔놨답니다 ㅋㅋ
<그릇장>
자. 이게 제가 가진 그릇의 전부네요 ㅋㅋㅋ
위쪽엔 한국도자기 화이트 시리즈구요.. 아래쪽엔 임앗~트에서 산 고백자 시리즈에요.
그날그날 기분에 따라 깔맞춤 해서 셋팅합니다. ^^;
<고백자시리즈>
임앗트에서 구입한 고백자 시리즈에요.
신혼초에.. 둘이 사는데 그릇이 필요하면 얼마나 필요해?? 하며.. 임앗트에서 종류별로 샀어요.
나름 이뻣지만 몇개가 이가 빠져서 갯수 맞출려고 다시 사러가보니 벌써 단종되고 없더라구요. 흑.
그래서 네벌씩 맞춘 그릇이 많이 빕니다;; ^^;
왼쪽 위의 냉면기는 여름에 정말 유용하게 잘쓴답니다. 도자기라 냉기가 잘 안식나봐요 ^^
냉면기보다 살짝(좀 많이^^) 작은 면기는 라면 전용이랍니다. 하나끓이면 저기 딱 들어가요. 남편이 애용하네요 ㅋ
<한국도자기 모노화이트>
한국도자기에서 구입한 4인용 셋트에요. 이사오면서 집들이할때 필요할거 같아 추가로 샀어요.
사실.. 2년동안 같은그릇 쓰니까 살짝 지루했거든요.
짝맞춤 안돼서 살짝 싫어지기도 했구요. ㅋ 제가 짝맞춤, 깔맞춤.. 이런거 쵸큼 신경 쓰거든요^^;
인터넷으로 구입하니 나름 저렴하게 구입했네요. 가볍고 잘 안깨져서 좋아요.
<셀트만 바이덴의 스케치 카바렛세트>
작년 여름 냉요리 이벤트때 받은 그릇이에요.
아마 저희집에 있는 그릇중 가장 고가일듯.. ㅋㅋㅋ
요즘들어 꺼내 열심히 쓰고 있답니다.
양쪽 ( ) 요렇게 생긴부분에 각각 김치 담아놓으니 이쁘더라구요~ ^^
<커피잔>
믹스전용잔이에요. 웃는얼굴 이쁘죠? ㅋㅋ
안에 strong, mild 라고 써진부분까지 물을 부으면. 딱 취향에 맞게 드실수 있어요 ㅋㅋ
머그잔에 믹스 타먹으면.. 물양 조절못해서 한강 되고 그러잖아요..^^; 그래서 구입했습니다. ㅋㅋ
근데 집에서 거의 믹스를 안먹으니.... 1년중 360일정도는 저자리에 앉아계십니다. ㅠ.ㅠ
일리 커피잔도 있는데.. 독사진 찍는걸 깜빡 했네요 ㅡ.ㅡ;;
저~~~ 위에 임앗트 고백자 그릇칸에 셋방살이 하고 있어요^^;
헥헥.. 상부장 소개하는데만 한참이네요. ^^
다 비슷비슷한 살림 보시느라 쵸큼 지루하시죠?
우리집 참견쟁이 나라군입니다. ^^;
제가 부엌에만 들어갔다하면.. 뭐하나~ 참견하는 울 고자총각님. ㅋㅋ
방년 4세.. 저와 같이한지 벌써 2년이 가까워져 가네요..
나라를 처음만난건 길에서였어요.
남편 친구들이랑 한참 잘 다니던 김밥집이 있었거든요. 거기 사장님이랑 친해서 자주 놀러가곤 했어요
거기서 밥을 먹고 나왔는데! 얘가 딱!!! 궁디엔 ㅅㅅ를 쫙!! ;;;;
이리 이쁜애가; 삐쩍 말라서 꼬질꼬질;; 완전 안습이었어요;
얘가 지금 4kg이 조금 넘는데요. 그당시 거의 죽어가던애를 수액맞춰 살려놓고 체중재보니 1.9kg....
완전 뼈와 가죽밖에 없었죠..ㅠ.ㅠ
고마운분들께 구조&케어&입양추진을 맡겼는데.. 이늠 얼굴이 매일 아른거리는겁니다.. ㅠ.ㅠ
결국 남편과 상의 끝에 제가 입양하기로 했죠.
이름을 뭘로 지을까...남편과 곰곰히 고민하다, 나라가 처음 발견되고 구조된 곳의 이름을 따기로 했어요.
그 김밥집 이름이......"김밥나라" ㅋㅋㅋㅋ
김밥천국이었으면 천국이가 됐을라나요? ㅋㅋ
나라가 있어 집이 훨씬 활기차졌어요. 남편하고 단둘이 있었으면.. 좀 밋밋하고 심심하고 그랬을껀데 말예요..
엄마가 안놀아주고, 맛있는것도 안주니 저리 드러누워서 훼방? 놓습니다^^
위의 사진들 찍는데 어찌나 참견해대는지..ㅠ.ㅠ
자긴 안찍어준다고 엄마 째려보는 둘째 (뚱띠)누리군 입니다. ㅎㅎ
(찡찡이, 순딩이, 돼지, 뚱띠 등등으로도 불리웁니다 ㅋㅋ)
"엄만 맨날 형아만 사랑해. ㅡㅡ++" 라고 온몸으로 부르짖는거 같....ㅠ.ㅠ
둘째라 그런가 더 애정을 갈구하네요 ㅋㅋ
궁디팡팡!
잠시 쉬었으니, 다시 힘 불끈! 내고 이어 갑니다~
저희집 하부장이.. 딱 숫자 7 모양입니다.
이말은?? 코너부분이 두군데나 들어가있다는 거죠.
이 코너가 그렇잖아요.. 넣기도 불편하고.. 들어가면 당췌 찾을수도 없고... ㅠ.ㅠ
(아..또 눙물이.........ㅠ.ㅠ)
이사, 또는 리모델링 욕구를 불끈! 솟아오르게 만드는 하부장입니다.
입주한지 반년만에 리모델링을 꿈꾸게 하는 아파트는, 울 아파트 뿐일꺼에요.. 흑.....
일단.. 눈물좀 닦고;;;
<싱크볼 하단>
싱크대 하단이에요. 뭐 다들 비슷하시죠? ^^;;
오른쪽의 언더싱크 정수기는 남편이 직접 달았어요.
구멍뚫느라고 정말정말정말 고생했지만.. 자리차지하는 정수기 치워버려 속 시원합니다.
쌈먹을때마다 뿌듯함을 느끼게 해주는 야채탈수기. ㅋㅋ
하지만 같이 산 야채 다지기는 저 뒤에 쳐박혀있네요 ㅡㅡ; 지못미;;
<식기건조기, 가스오븐>
처음 입주 당시.. 앗싸~ 식기세척기님!! +ㅁ+ 했건만.. 알고보니 건조기였다는.. 슬픈 사연이 있습니다. 흑.
극악의 수납여건상.. 저 안엔 후라이팬, 웍 등이 들어가있어요.
확 뜯어내고 하부장을 짤까..세척기를 달까 생각했지만.. 돈이엄써ㅠ.ㅠ 포기했어요.
그 옆엔 그나마 자주쓰는 가스오븐. 오븐있어 햄볶아요~ 사실 컨백스만으론 좀 모자랄때가 있거든요^^;
가스오븐 오른쪽에 좁고 긴 양념 수납장이 있어요. 근데...폭이 넘 좁아요 ㅡㅡ;;; 조금 큰병은 안들어가요. 헉...
<가스렌지 상단>
그래서! 이렇게 만들었습니다~
큰 병들은 도저히 넣을곳이 없어서 가스렌지 뒷쪽으로 진열?해놨는데, 열기때문에 매번 뜨끈해지는게 찝찝했어요.
남편한테 얘기했더니. 담날 바로 요런녀석을 만들어 왔습니다. ^^;
조리시 튀는 양념도 잘 닦을수 있고.. 열기도 차단된답니다^^
시트지를 붙여야되는데.. 이놈의 귀차니즘때문에..ㅋㅋㅋ
소주병의 참기름님은 특별히 열기를 피해 저 멀리 피신중이십니다.ㅋ
<서랍>
주방 어디나 다 있다는 그런 서랍입니다.
누워있는애들 몽땅 때려넣기 좋죠^^;
레시피도 몽땅 밀어넣고.. 한가할때 한장~한장~ 들춰봅니다. ^^
오른쪽에 보이는 두번째 서랍엔 일회용품 담아놨어요.
서랍이 좁아 도통 정리가 안됩니다 ㅡㅡ;;
<하부장>
극악의 코너부분이에요.
딱! 보면 싱크대가 넓은거 같은데.. 뭐 하나 집어넣을려면 절대 자리가 안나옵니다. ㅠ.ㅠ
문도 째깐해요. 저 속으로 문짝의 두배정도 되는 깊이가 있다죠...
대충 때려 넣습니다. 믹서기며..블랜더며.. 그나마 살림살이가 적어 손에 잡히는대로 씁니다;;
뚝배기와 루미낙 냄비.... 냄비는 냄비자리에 들어가야하는데!! ;ㅁ;
셋방살이 하고 있습니다. 지못미..
<하부장>
각종 가루류가 들어가 있어요. 조리대와 가까웠으면 편했을텐데..
위에 소개했다시피, 조리대 옆엔 세척기도 아닌..건조기가 있기에..ㅠ.ㅠ
예전에 양념장 수납 이벤트할때 본거 따라 정리해놨어요.
가루류 사면 주욱 뜯어 부욱 붓습니다. ^^
이놈이 뭔지, 날짜는 언제까진지 잘라 붙여놓는 센스! 히히~
튀김가루,부침가루,설탕,밀가루,강력분.. 대충 이런듯 합니다. 마카로니도 보이는군요^^;
그 윗칸엔 제과제빵용 식재료들이에요. 베이킹파우더,코코아가루 기타등등등..
플라스틱 그릇 하나에 다 때려넣고 그것만 쑤욱~빼서 쓰고 넣어둡니다.
옆엔 파스타 통도 보이네요. 뚜껑에 100g 200g 구멍이 뚫려있어 양 맞추기 딱 좋아요^^
밀폐가 안되긴 하지만 파스타면 자체가 건조된거라 크게 신경쓰지 않아요^^
<냄비칸>
또 눙물의 코너장입니다..ㅠ.ㅠ
각종 냄비들 싹 넣어놨습니다.
큰것들은 잘 안써서 뒤로 밀어놓고, 자주쓰는거 위주로 배치해놨어요.
처음엔 매번 욕 바락바락 하며 꺼냈는데..
지금은 그냥 스윽 하고 꺼냅니다. 사람은 정말 적응의 동물인가봐요^^;
문이 좁고 속으로 쑤욱 들어가지만.. 배치를 요령껏 잘 해놓으니 그나마 자주 쓰는건 꺼내는데 지장 없네요.
아랫칸 저~~~~구석에는 제빵틀이 들어있어요. 뭐, 쟤들은 많이써야 1년에 두어번이니까요. ㅋㅋ
아랫칸 뒷쪽엔 내사랑 ㅠ.ㅠ 스뎅 웍이 들어있습니다. (30cm 통3중 웍)
신혼초에 정말정말 잘썼는데.. 해피콜 셋트 산 이후엔.. 잘 안쓰네요.아니, 못쓰네요. ㅠ.ㅠ
밥은 제가하고.. 설거지는 남편이 하는데요..
일주일 내내 주구장창 저 웍으로 지지고 볶고 했더니.. 남편이 한마디 합니다.
"마눌님..제발 스뎅웍좀 작작좀 쓰셈.. 손목 나가겠심....징징..ㅠ.ㅠ"
지못미. 내스뎅. ㅠ.ㅠ
<싱크대 선반>
예전에 글 올린적 있었어요. 남편이 만들어다 준 선반..^^
오늘은 정리 춈 하고 찍었네요. 그땐 넘 너저분해서.. ㅋㅋㅋ
나 정리 춈 하고 사는 뇨자..^^;;
워낙 살림살이가 없다보니 몇번 왔다갔다하면 깨끗해집니다. ㅋㅋ
아랫쪽 바구니엔 각종 너저분한것들 싹 들어가있구요..
언제 먹고 넣어둔건지 모르는..강냉이도 있군요 ㅡㅡ;;
이 선반으로 인해 안그래도 좁은 주방이..그나마 숨쉴수 있네요.^^
입체적 수납이 필요한 때입니다. ㅋㅋㅋ
<렌지대>
주방 뒷쪽에 놓인 렌지대에요.
이 렌지대로 말하자면... 에~~~
신혼 첫집에 들어가 보니. 전자렌지며 정수기, 밥통 놓을자리가 없는거에요.
달랑 가스렌지,조리대,싱크볼 있는 주방이었음;;;
그래서 마땅한걸 찾아 막막막 돌아댕겼는데.. 영 맘에 드는게 없더라구요.
인터넷에 파는 렌지대는 높이가 안맞고. 또 약해보이구요.. 맞춤가구를 의뢰하니 너무 비쌌구요!
그래서.. 남편의 첫작품이 된 렌지대입니다. ^^ 2년이 넘어가니 색이 좀 바랬네요.
렌지 앞이 넓어 뭐 잠깐 놓기도 편합니다. 근데 칠을 안했더니 포도쨈을 엎어서-_-; 얼룩졌어요. ㅠ.ㅠ
인터넷에서 자재 사다가 피스만 박았어요. 자재를 워낙 두꺼운걸 써서.. 음청 튼튼합니다. ㅋ
저위에 그 무거운 정수기도 올려놨었다니깐뇽..^^
(치수재서 주문하면 주문한대로 재단 해서 보내줍니다. 배송오면 단지 드릴들고 조립만 하면 된다는...^^)
이사와서 정수기 올려놓으려니.. 물 선을 연결할 방법이 도저히 안나와서 언더싱크 설치하고 과감히 치웠습니다.
저기 쿡쿠님 옆의 조그만 선반은, 원랜 일리 아래 있던거였는데, 크기 업글을 하면서 일루 쫓겨(?)났네요^^
저 안에 먹다 목 졸라놓은 과자 등등이 들어있습니다. ^^
한번에 과자를 다 못먹어서.. 항상 목 졸라놓거든요. ㅋㅋ 표현이;; 좀 잔인한가요? ㅎㅎ
직접만든 가구의 장점은.. 내가 필요한거 넣을만큼의 크기를 만들수 있다는것.
딱 제빵기 들어가고. 딱 오븐 들어가고.. 딱 전자렌지 들어가고 나니.. 위에 밥솥 올리기 딱이네요!
이런 소형 가구는... 굳이 주방가구 업체에 의뢰하기보단 직접 만드는게 훨씬 저렴하고, 만족도가 높은거 같아요.
<식탁>
처음 입주했을때.. 저 자리에 치렁치렁한.. 화려~한, 완전 정신산만한 샹들리에가 달려있었어요 ㅋㅋ
저나 남편이나 전~혀 그런 분위기와 멀거든요 ㅎㅎ
바로 떼버리고 필립스에서 10만원인가? 주고 샀어요
식탁은 형님네서 주셔서 그냥 쓰고 있네요^^
(식당 오픈한다고 식탁 사셨는데, 자리가 없어 하나 남은거 주셨어요~ 감사~)
다리에 묶인 로프는 울 고냥님들 스크래쳐에요.
저기에 발톱을 콕 박아 박박 뜯어댑니다^^ 쇼파가 무사한 이유중 하나죠 ㅎㅎ
<식탁위>
여기 또 있네요. 입체 수납. ㅋㅋ
일회용품은 좀 자제해야되는데. 물티슈의 편리함에 길들여지다보니..ㅡㅡ;
그래도 많이 줄일려고 노력중입니다!
식탁의 티슈통 아래 물티슈 집을 만들어줬어요.
저리해놓으니 굴러다니지 않고 딱! 제자리에 있어서 좋네요^^
티슈통 옆에 무언가..하셨죠?
이게 뭘까~요~ ㅎㅎ
짠! 바로 이런 용도입니다.^^
주방의 선반과, 아래의 의자와 같은 재질의 나무에요.
근데 색이 더 진하죠?
앞의 두개는 바니쉬를 발라서 반광택을 낸거구요..
요놈은 냄비아래서 뜨거운 열기를 견뎌내야해서^^ 올리브오일을 발라줬답니다.
색이 진하고 깊어져서 참 이뻐요~
<주방 의자>
얼마전에 주방선반과 함께 포스팅했던 주방의자입니다.^^
딛고 올라가 위에있는것들을 꺼내기도 하고. 저기 앉아 뒷산을 바라보기도 해요.
<뒷산>
주방에서 뒷쪽을 바라보면 보이는 풍경입니다.
사실은 저번 겨울에 찍어논 사진이에요 ㅡㅡ;
요즘 날씨가 영 메롱이라 찍을 타이밍을 못맞추네요^^;;
세로로 긴 창인데 한쪽창으로 찍은 모습이네요.
근데 왜 방충망이 있는쪽으로 찍었을까요....... 정말 미스테리합니다;;;;;
가끔 주방에 있다 피곤하면 잠시 앉아 멍~하니 바라보며 휴식을 취하곤 하죠
주방 리모델링과 함께.. 이 창을 시스템창으로. 통 창으로 만드는게 작은 꿈입니다. ㅋㅋ
이상, 긴글 읽으시느라 수고하셨어요~ : )
허접주방 소개 끄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