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스러운 가게 하나 소개합니다.
홍대 상상마당 아랫쪽에 땡스북스라는 서점이 있습니다.
서점인데 차도 팔고 문구류도 팔고요.
밖에서 보니 의자들도 예쁘고 분위기가 좋아서 들어가 봤는데...
좀 특이한 서점이더군요.
베스트셀러가 없어요!
주인이 팔고 싶은 책만 파는.. 서점?
근데 첨보는 재미난 책들이 너무 많아요.
인테리어, 요리, 여행, DIY 등등의 82쿡스러운 책이 유난히 잔뜩..
이런 책들이 이렇게 많이 출판되어있었구나. 그런데 다른 서점에선 왜 못봤지 싶은 책들이 아주 잔뜩 있어요.
찻값도 생각보다 싸고 친구들과 몇시간씩 책보면서 죽치기에 정말 좋을듯.
뭔가 대안서점 이랄까, 새로운 시도가 돋보이는.. 제발 망하지 않고 오래오래 그곳에 있었으면 싶은 서점이었습니다.
살림에 도움되는 책을 주로 파는 서점이니까 여기다 소개해도 되겠지요.
글고 전 이 서점과 아무 관계 없는 사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