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살림돋보기

알짜배기 살림정보가 가득!

시어머니께 드린 설 선물

| 조회수 : 7,764 | 추천수 : 34
작성일 : 2007-02-22 22:03:46
좋은 시댁을 만나는 것은 로또에 당첨되는 일보다 힘들다라고

얼마전 자유게시판에서 봤는데

그 행운을 저는 가진것 같습니다.

결혼전에 남편은 자기 식구들 중에서 자신이 제일 빠진다고 하더니만

살아보니 그말이 맞는것 같습니다. ( 아, 이거 행운 맞나?)


지난 가을 큰 시누 생일에 급하게 모자를 하나 만들어 갔는데

모자 같은것에 관심 없을줄로만 여겼던 어머님이 뜻밖에도 써보시면서 좋아하시더군요.

해서 이번 설에는 각기 다른 모자 네 개를 만들어 어머님과 세시누에게 드렸습니다.

어머님은 자주빛 모자를 고르셨어요.

봄에는 어울리지 않는 색깔이지만 , 안쪽이 분홍색이니 뒤집어 쓰시라고 일러드렸어요.


처음 결혼했을 때 , 당신 딸들보다 훨씬 훌륭한 며느리를 봤다고 주위사람들에게 말씀하셨고

첫 아이 낳을 무렵 , 아기들은 아들이건 딸이건 분홍이 잘 어울린다며 분홍색 고운 요와 이불을 맞춰 주셨습니다.

수없이 많은 어머님 어록들

잘 기억했다가 이 다음에 며느리 보면 써먹어야겠습니다.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태현모
    '07.2.22 10:09 PM

    시모님도 훌륭하시지만 그것을 알고 받아들이고 함께 사랑하는 며느님 또한 훌륭하세요.
    가끔 한쪽이 잘해도 거부하는 경우도 있잖아요. 솜씨도 훌륭하시공~

  • 2. Runa
    '07.2.22 10:25 PM

    솜씨가 정말 대단하세요...~~~제가 시어머니라도 이런 선물 받으면 정말 기쁠거 같아요....

  • 3. nayona
    '07.2.22 10:58 PM

    어머~저도 모자 넘 좋아해서 저거 넘 맘에 드네요....와....여기는 정말 다들 대단한 재주꾼들만
    오시나봐요...

  • 4. 깜쥑이
    '07.2.22 11:38 PM

    모자 완전 우리 어머님 스탈인데 ^^ 재주가 넘 부럽사옵니다. 사랑 받으실 자격 충분하십니당 ^^

  • 5. 둥이둥이
    '07.2.23 12:45 PM

    저도 모자라면..참 좋아하는데..
    직접 만드셨다니..오..놀라워라네요..^^

    좋은 시댁..행복하시겠어요....^^

  • 6. 재은맘
    '07.2.23 11:25 PM

    ^^

  • 7. 태능맘
    '07.2.24 2:07 AM

    햄복하세요...복이 절로 들어오겠어요.^^

  • 8. 민들레 하나
    '07.2.24 6:53 AM

    본받아야지 생각되네요.

  • 9. 칼라
    '07.2.24 1:31 PM

    멋진분이시네요,,,,시어머님 시누이 본인..이렇게 세분이서 쎗뚜르 쓰고다님 넘 멋질것 같아요,
    정말 솜씨 베리베리굿~아이디어짱~

  • 10. 자작나무
    '07.2.25 2:50 PM

    나이 들었다고 어른들은 멋에 관심없을 거 같지만
    여자는 언제까지나 여자지요.
    이쁩니다.

  • 11. 작은정원
    '07.2.26 4:20 PM

    어머님이 굉장히 좋은 분이시고, 며늘님도 만만치 않네요...^^;;

  • 12. 은조맘
    '07.2.27 12:30 AM

    솜씨좋은 며느님 두신 그 시어머님은 참 좋으시겠어요.. 저야말로 결혼은 별론(ㅡ.ㅡ)데 시집은 잘 왔다는 농담(반 진담)을 할 정도로 우리 시어머니 너무 너무 좋으신데 못난 며느리를 두셔서... 죄송.. ㅜ.ㅜ;;

  • 13. 헬렌
    '07.2.27 1:28 AM

    지나가다 부러워서...그냥 가려다가 ...너무 부럽네요...
    울 시어머니는 잘 해드리면 잘 해 드릴수록 하인부리듯해서....
    부자가 망해도 부자근성 못버린다더니 .....저희 시어머니에게 있어 며느리는 어머니집의 종 입니다.ㅠ.ㅠ
    부러워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9872 다기도구 10 노니 2007.02.24 5,915 12
9871 자유게시판에올린글을보고...세척기 그릇줄세우기 3 중전마마 2007.02.23 5,041 4
9870 심심해서 9 안젤라 2007.02.23 5,586 43
9869 광목 조끼 16 안젤라 2007.02.23 5,857 45
9868 (DIY)키즈테이블을 만들었다지요?*^^* 15 러블리핑크 2007.02.23 5,102 29
9867 무쇠솥, 전골팬 장만했어요~ 8 철이댁 2007.02.23 7,893 67
9866 선물 만드느라 공장 돌렸습니다. 9 미리 2007.02.23 7,556 49
9865 유치원 선생님께 드릴 선물이랍니다. 15 밍크밍크 2007.02.23 7,858 34
9864 (옥션 쿠폰) 2월 옥션쿠폰.. 22 모찌엄마 2007.02.23 4,228 37
9863 횡재한 기분이예요.. 11 리디아 2007.02.22 12,742 152
9862 화장품 파우치 만들었어요..ㅎㅂㅎ 13 초롱할매 2007.02.22 6,100 98
9861 시어머니께 드린 설 선물 13 아들셋 2007.02.22 7,764 34
9860 우리집 양념병 3총사...^^ 12 이정희 2007.02.22 8,538 83
9859 보일러 고쳤더니 수압이 세졌어요! 7 jessamin 2007.02.22 14,024 40
9858 지하에서 잠들어 있던 너를 깨우다...... 2탄 드롱기 전.. 2 들녘의바람 2007.02.22 7,662 87
9857 손바느질로 만든 한복.. 25 miru 2007.02.22 7,704 46
9856 랩커터 정보... 15 재밌는걸 2007.02.22 6,389 40
9855 죠오~기 밑에 랩커터요.. 1 키키 2007.02.22 4,354 63
9854 이유도 가지가지 (스뎅 물병 청소하기) 3 오클리 2007.02.22 5,752 42
9853 恨경희스팀청소기 분해와 상담원과의 상담 뒷담화.. 22 두앤비 2007.02.21 11,974 338
9852 재활용 양념병? 23 라벤다 2007.02.21 9,949 6
9851 그릇... 4 김명진 2007.02.21 6,249 81
9850 교자상커버 과정샷안내여요~~ 5 둘이서 2007.02.21 5,295 38
9849 그릇 왔어여~~^^ 33 깜쥑이 2007.02.21 11,861 44
9848 Cafe 접시 14 이윤경 2007.02.21 7,409 45
9847 쉬폰으로 만든 티슈커버~^^ 10 양소영 2007.02.21 4,406 7
9846 한~삐리리 스팀청소기 전기선이 터졌습니다~ 3 날라리여사 2007.02.20 4,975 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