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살림돋보기

알짜배기 살림정보가 가득!

유치원 선생님께 드릴 선물이랍니다.

| 조회수 : 7,855 | 추천수 : 34
작성일 : 2007-02-23 13:34:17


동생이 태어나서 어린이집 다니던 큰아들이 내일부터 봄방학이라서
그동안 돌봐주신 선생님께 보내드린 선물이랍니다.
제가 스승의 날도 그냥 보내고 해서 이번에는 1년동안 수고해주셔서 마련했답니다.

어제 가죽공방에서 특강이 있어서 신랑 지갑이랑 같이 만들었답니다.
열쇠지갑을 만들었구요. 어제 처음 만든거라서 많이 어설펐답니다.



안에는 얼설프지만 손으로 글을 썻구요. 반대쪽은 핸드폰 번호를 새겨 드렸습니다.



외관은 화려한 장미무늬로 했구요. 색상도 화려한 붉은색이랍니다.



만들고 났더니 포장할 쇼핑백이 없어서 작년부터 시작했던 팰트를 응용해서 주머니를 만들었답니다.
집에 돌아다니던 펠트천을 잘라서 바느질을 했답니다.
새벽 1시넘어서 이게 무슨짓인지...



으하하 완성작입니다. ㅎㅎㅎㅎㅎ  난 신의 손인가... ㅋㅋㅋㅋㅋ  (잠이 부족해요~)



이놈이 큰아들이랍니다.
방금 잠에서 깨어나서 얼굴이 팅팅부었지요



요놈은 작은아들이랍니다.
요즘은 말도 안들어서 저를 좌절에 빠지게 한답니다.

총 금액 9,000원이 들어간 선생님께 드리는 선물이였습니다.
생각보다 가죽공예가 어렵지 않아서 엄청 마음에 드는 수업이였답니다.
밍크밍크 (csa0514)

일주일동안 눈팅만 하다가 ㅇㅣ제가 가입합니다. 정말 마음이 따뜻해지는 싸이트 입니다.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퐁시니
    '07.2.23 1:43 PM

    유치원도 선물 하나봐요...
    전 선물 사절이라고 통신문와서 보내믄 안되나부다,,,하고 안보냈었는데...-_-;;
    작은아드님이 카리스마있어 보이네요^^

  • 2. 돌멩이국
    '07.2.23 1:51 PM

    작은 아들 ~
    첨엔 딸인줄 알았다니까요^*
    핑꾸 내복보고...
    솜씨 좋으십니다.

  • 3. 쵸콜릿
    '07.2.23 1:58 PM

    솜씨가 정말 좋으시네요..^^
    작은애가 저도 딸인 줄 알았는데...카리스마 짱입니다 ㅎㅎ

  • 4. 밍크밍크
    '07.2.23 2:17 PM

    콜록. 제가 딸을 낳고싶었는데...
    신랑이 능력이 부족해서... 저리 대리만족하고 있답니다.

  • 5. 들장미아줌마
    '07.2.23 2:32 PM

    딸인줄 알았네요. 예쁘요...ㅋ
    선물도 멋지네요....

  • 6. 플로리아
    '07.2.23 4:04 PM

    신의 손 맞네요.
    저도 첫애부터 딸이 낳고싶었지만 셋째까지 ㅠ.ㅠ
    그래서요즘 돌된 우리셋째 치마입고 있답니다 알록달록 타이즈까지 입혀서 .. ㅋㅋ

  • 7. 메밀꽃
    '07.2.23 5:26 PM

    선생님이 많이 좋아하시겠네요^^

  • 8. Christine
    '07.2.23 8:39 PM

    작품도 좋지만..사진도 ...카메라가 좋은건가봐요~

  • 9. 안나푸르나
    '07.2.23 9:15 PM

    정성히 가득담긴 귀한선물입니다.
    솜씨가 좋으시네요.뿌듯하시겠어요

  • 10. 최인숙
    '07.2.23 10:08 PM

    어머나...넘 멋진 선물이세요......솜씨 넘 좋으셔요..^^

  • 11. 재은맘
    '07.2.23 11:23 PM

    잘 만드셨군요 이뻐요^^

  • 12. 햄볶아요
    '07.2.23 11:50 PM

    둘째.. 표정.. 넘귀엽고.. 진지하고...

  • 13. 태능맘
    '07.2.24 2:04 AM

    멋집니다^^(짝짝)
    아이들도 넘 귀여워요..

  • 14. 밍크밍크
    '07.2.24 5:57 AM

    감사합니다. 오후에 어린이 집에 데릴러 갔더니 선생님께서 너무 좋아해 주셔서 감격했답니다.

    근데 반지갑과 열쇠지값을 선물받은 신랑이 말을 안들어서 뺐을려고 했더니...
    요거이... 어디다 숨겼는지.. 절대 안보이내요. 말안듣는 남편은 미운디...

    Christine - 파인픽스 f10이랍니다.
    전 자동이 좋아요. 워낙 사진을 못찍어서요. 선전하던 조인성도 좋아요~

  • 15. 김선미
    '07.4.10 12:48 PM

    너무 예뻐요. 솜씨가 정말 좋으시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9905 집들이 선물 - 무쇠돌이~두마리 ㅋㅋ 19 깜쥑이 2007.02.26 12,685 68
9904 오늘은 새 이불 덮고 잡니다~ 20 로미쥴리 2007.02.26 11,077 33
9903 바란스 만들어 봤어요.. 11 아직은초보 2007.02.26 5,679 61
9902 씽크대 리폼~ (글이 좀 길어요..) 24 코코아크림 2007.02.26 12,402 55
9901 기저귀 가방을 만들어 봤어요..ㅋㅋ 11 코코아크림 2007.02.26 5,236 72
9900 봄맞이 꽃 4 미소천사 2007.02.26 4,188 11
9899 재롱잔치용 사탕 부케 3 아자 2007.02.25 5,539 8
9898 정우의 첫집도 소개할게요 16 아자 2007.02.25 7,118 4
9897 랩커터요 2 재밌는걸 2007.02.25 4,781 62
9896 핑크러브 하트 ~뿅뿅뿅 머그컵 ♡ +++++++♡ 9 min 2007.02.25 5,519 7
9895 종자심기 4 ivegot3kids 2007.02.25 4,175 11
9894 저희 딸 집장만 했어요. 20 옹기장이 2007.02.25 9,993 20
9893 저도 퀼트 한번 해봤습니다^^ 10 min8994 2007.02.25 6,373 22
9892 제것도 봐주세요. 8 준욱맘 2007.02.25 6,050 5
9891 이케아 8 안젤라 2007.02.24 8,781 56
9890 코스트코에서 데려온 셀러드 스피너 7 사막여우 2007.02.24 9,977 42
9889 다이소1000짜리 화분걸이 7 min 2007.02.24 9,572 4
9888 우와~! 디자인에 반해 버린 이 칼,,,, 아시나요? 16 silvia 2007.02.24 10,519 37
9887 외국에서 세척기 사용하기 3 카라 2007.02.24 4,605 60
9886 다기도구 10 노니 2007.02.24 5,911 12
9885 자유게시판에올린글을보고...세척기 그릇줄세우기 3 중전마마 2007.02.23 5,037 4
9884 심심해서 9 안젤라 2007.02.23 5,583 43
9883 광목 조끼 16 안젤라 2007.02.23 5,852 45
9882 (DIY)키즈테이블을 만들었다지요?*^^* 15 러블리핑크 2007.02.23 5,099 29
9881 무쇠솥, 전골팬 장만했어요~ 8 철이댁 2007.02.23 7,875 67
9880 선물 만드느라 공장 돌렸습니다. 9 미리 2007.02.23 7,549 49
9879 유치원 선생님께 드릴 선물이랍니다. 15 밍크밍크 2007.02.23 7,855 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