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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오성 제빵기로 쉽게 쉽게....(사진은 없어요^^)

| 조회수 : 4,940 | 추천수 : 10
작성일 : 2005-11-28 11:19:21
다들 아시고 계실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한번 올려봐요.
처음이니 예쁘게 준비해 올리고 싶었지만....
사진도 올릴 줄 모르고 내용도 부실하고 그래요.

오성 제빵기를 이곳 장터통해 구입했어요. 153s...
솔직히 발효빵이랑 식빵을 만들었었는데
이놈이 잠시 시간이 흐르면 돌덩이가 되더라고요.
이거 좀 먹고 식구들 다들 체했더랬습니다. ㅠ.ㅠ
발효빵 너무 어려워요...

몇 번 하고서 그냥 놀리자니 좀 아까워서
그래서 잔머리를 좀 굴렸어요.
미스테리님이 올리신 생강엑기스를 여기에 한번 해보자.
그래서 생강이랑 설탕이랑 동량 넣어주고
잼 기능으로 돌렸습니다.

전 혹시나 탈까봐 물 한컵 집어넣었다가
한강이 되는 바람에 한번 더 잼기능으로 돌려서
엑기스 만들었는데요 그냥 한번에 물 안넣고 하셔도 될 듯 해요.
혹시 모르니 잠시 쳐다봐 주세요.
제빵기가 얘가 혼자두면 가끔 사고쳐요...
날개가 혼자 붕 떠있거든요.

그리고 또 한가지는요...
쇠머리떡 만들기요. 물론 20% 부족합니다만....
이 제빵기에는 인절미를 만들 수 있는 기능이 있는데
인절미처럼 만들다가 호두, 밤, 호박씨, 무화과, 건포도, 그리고 대추를
같이 넣어서 만든후 틀에 넣어 굳히면
짝퉁 쇠머리떡이 되요.

박하맘님이 올려주신 쇠머리떡 만드는 방법이 있는데
이 떡을 좋아하는 관계로 한번 만들어 보고 싶기는 한데
초보고 손도 많이 갈듯 하여서
잔머리를 좀 써봤습니다.

그런데요 건포도랑 대추, 그리고 콩은 좀 많이 나중에 넣으세요.
특히 대추는 떡 색이 약간 갈색이 나도록 변하더라고요.
콩은 어느정도 졸여서 익힌 후 사용하시는 거니까 괜찮고요...
100% 쫄깃쫄깃하고 견과류가 씹히는 찰떡이 됩니다.^^

색감은 미관상 별로지만 맛은 (좀 많이) 보장 가능해요.
이 색이 마음에 안드시는 경우는 구름떡을 만들어 버리면 됩니다. 하하하하하...
저 좀 많이 심하죠? 얼렁뚱땅 대충대충....

이곳 82cook을 통해서 여러 좋은 분들도 만나고
또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살림에 대한 많은 지혜도 배우고
그리고 실천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 지면을 빌어 감사 인사 드립니다.

오늘부터 추워진다니
다들 건강 조심하세요.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진선미애
    '05.11.28 11:37 AM

    궁금....인절미 만들다 몇분쯤 아님 어느정도 타임에 여러가지 부재료를 넣어야 하나요?
    저도 생강엑기스 글 읽으면서 저거 제빵기에 하면 되겠다 생각하구선 아직....

  • 2. 상구맘
    '05.11.28 1:14 PM

    잔머리 잔머리 하시는데
    그 잔머리 아무나 못 굴립니다.
    사진 너무 보고싶어요.
    머리로만 한 점 먹을려니...

  • 3. 유현영
    '05.11.28 2:08 PM

    앗싸~저도 식빵만 만들어 먹고 있는 중인데, 잘 배워서 해볼꼐요^^ㅎㅎ

  • 4. sunny
    '05.11.28 2:28 PM

    사야할까...말아야할까??? 고민중...ㅎ

  • 5. 망뎅이
    '05.11.28 3:42 PM

    상구맘님 제가 사진을 올릴 줄 몰라서요.
    배우면 꼭 한번 올려볼께요.

    진선미애님.
    제가 가진 제빵기 경우에 찹쌀 800g을 사용하라고 되어 있는데
    전 방앗간에서 빻아다가 다섯컵씩 포장해 냉동 한 관계로 그거 한봉지가 600g 정도 되요.
    그래서 그거 한봉지에 물도 대략 175ml 넣어주고 소금 한 작은 술, 참기름 한 작은술 넣어서
    쨈 기능을 시작합니다.

    그러면 1시간 20분의 시간이 나오는데 1시간 후에 꺼내라고 되어 있어요.
    그런데 한시간 정도 두면 너무 마르는 듯 해서....
    전 대략 30분쯤 후에 호두, 밤, 무화과, 호박씨 등등 넣고
    또 10분쯤 후에 대추랑 건포도 넣어서
    10분 정도 후에 꺼내었는데요.... 이것도 시간이 좀 긴것 같아요.
    색이 좀 변하거든요.

    제 생각에는 600g 찹쌀가루는 한 40-45분 정도면 족할 듯 하고요.
    호두, 호박씨, 무화과, 건포도, 익힌 콩, 대추 모두 생으로도 먹는 것이니
    (전 생밤이 없어서 마트서 파는 구워진 단밤인가 하는거 썼어요)
    꺼내기 바로 전에 넣어서 섞이기만 하면 꺼내는 것도 좋을 듯 해요.
    아니면 색이 걱정되는 대추나 콩, 건포도 등은 틀 바닥에 부어놓으셔도 되고요.
    이렇게 하시면 파운드 틀 중간 것에 하나정도 나와요.

    열심히 설명드린다고 했는데....
    참 떡이 좀 마르는 듯 하지만 틀에 넣어 한김 식히고 난 후에
    랩으로 싸 놓으시면 촉촉해요.

    구름떡으로 변신 시키시려면 떡 표면이 촉촉해야 하고요.
    이때는 물 스프레이 하시고 잠시 표면을 덮어 두시면 좀 촉촉해 져요.
    도움 되셨으면 합니다.

    현영님도 한번 해보세요. 파는 것처럼 하얗고 예쁘게는 되지 않지만요.^^
    노력대비 참 괜찮아요.

    sunny님 저도 님처럼 고민 많이 했어요.
    몇 달간 고민했거든요....
    하지만 지금도 많이 쓰지는 않아요.
    그냥 어른들 선물준비 할때 생강엑기스나 떡이 괜찮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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