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키톡데뷔 - 월남쌈했어요 ^^

| 조회수 : 3,957 | 추천수 : 1
작성일 : 2005-05-19 12:35:53
그동안 주로 리플만 달고 눈팅만하다가 사진 찍은김에 용감하게 올려봅니다.

월남쌈에 무슨 레시피씩이나!! 하는 고수분들도 많으시겠지만
전 정말 도움 많이 받았거든요 ^^*

어버이날 식사하시라고 준비했고 칭찬많이 들었어요.
시집보내도 되겠다고..;;

준비한 재료는 아래와 같습니다. 당뇨이신 이모님도 드실거라 야채만 가득~이지요.

적채, 숙주,무순, 오이, 팽이버섯,파프리카(노랑), 파프리카(주황),통 파인애플
양상치, 새우,크래미,피망, 그린파파야

그린파파야라고 써진거 사들고 왔는데
어째 잘라놓고 보니 참외 비스무리했어요. 파파야는 원래 주황색이 아닌가요?

소스는 땅콩소스와 스윗칠리소스, 파인애플 소스 세가지를 준비했답니다.
정확한 레시피는 아니구 그냥 대강 뻑뻑하지 않을정도로만 만들었어요.

땅콩소스 : 땅콩버터 3큰술, 프렌치머스타드 반큰술, 간장 한큰술, 망고스틴통조림국물2큰술
파인애플소스 : 청양고추1개, 다진파인애플 약간, 망고스틴통조림국물 2큰술, 까나리액젓1큰술
스윗칠리소스는 시판되는거 그냥 냈습니다.

파인애플소스.. ;; 진짜 맛없었습니다. 피쉬소스가 없어서 액젓넣었더니 어찌나 비린지..
파인애플을 통조림으로 안쓰고 통짜로 쓰느라 망고스틴통조림 국물썼는데 그것도 안어울렸어요 ^^;;
그래서 땅콩소스랑 스윗칠리소스만 찍어먹었답니다.


마무리로 커피와 함께 서빙한 디저트 ^^
한참 딸기철인데 정작 과일들은 다 열대과일이네요.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챠우챠우
    '05.5.19 1:50 PM

    완전 한여름 느낌이 물씬 ~
    데뷔 축하드려요... ^ ^

    저두 이거 함 해봐야하는데,주머니사정이 여의치않아서. ;;

  • 2. 둥둥이
    '05.5.19 2:07 PM

    진짜 여름같아요..
    시원하게 맛날꺼같네요..^^

  • 3. 유니~**
    '05.5.19 2:36 PM

    저기여~하얀 열대과일이 망고 스틴인가요?
    아닌가?? 저거 통조림인지 궁금....??

  • 4. 아기토끼
    '05.5.19 2:44 PM

    챠우챠우님 그냥 집에 있는거 갖고 싸먹어두 맞나더라구요.
    저희 어머닌 나중에 돌나물도 넣고 싸드셨는데 의외로 괜찮았답니다.;;
    둥둥이님 감사해요 ^^*
    유니님 예, 걔가 통조림 망고스틴 맞습니다 ^^

  • 5. 삐리리
    '05.5.19 7:05 PM

    10년전 태국에서 먹어본 과일이 망고스틴이었군요.... 13년전 시집이나 가라는 부모님 친지 들 말 피하느라,친구들이랑 태국으로 떴었는데. 그때 먹어본 이상야릇한 맛의 과일이었습니다. 님의 사진 덕에 13년전으로 잠시 돌아가 행복에 젖어보네요

  • 6. 토마토주스
    '05.5.20 1:03 PM

    망고스틴 통조김은 어디서 파나요..? 저는 정말 좋아하는 과일인데... 통 볼수가 없어용~~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081 파이야! 13 고독은 나의 힘 2024.11.30 6,421 2
41080 맛있게 먹고 살았던 9월과 10월의 코코몽 이야기 24 코코몽 2024.11.22 11,427 2
41079 82에서 추천해주신행복 50 ··· 2024.11.18 17,000 7
41078 50대 수영 배우기 + 반찬 몇가지 40 Alison 2024.11.12 16,745 6
41077 가을 반찬 21 이호례 2024.11.11 11,173 4
41076 올핸 무를 사야 할까봐요 ^^; 12 필로소피아 2024.11.11 9,046 5
41075 이토록 사소한 행복 42 백만순이 2024.11.10 9,669 4
41074 177차 봉사후기 및 공지) 2024년 10월 분식세트= 어 김.. 12 행복나눔미소 2024.11.08 3,849 6
41073 바야흐로 김장철 10 꽃게 2024.11.08 6,365 4
41072 깊어가는 가을 18 메이그린 2024.11.04 10,257 5
41071 드라마와 영화속 음식 따라하기 25 차이윈 2024.11.04 9,156 8
41070 아우 한우 너무 맛있네요.. 9 라일락꽃향기 2024.10.31 8,042 4
41069 똑똑 .... 가을이 다 가기전에 찾아왔어예 30 주니엄마 2024.10.29 10,510 8
41068 10월 먹고사는 이야기 12 모하나 2024.10.29 7,474 2
41067 무장비 베이킹…호두크랜베리빵… 12 은초롱 2024.10.28 6,746 5
41066 오랜만이네요~~ 6 김명진 2024.10.28 6,243 3
41065 혼저 합니다~ 17 필로소피아 2024.10.26 6,298 4
41064 이탈리아 여행에서 먹은 것들(와이너리와 식자재) 24 방구석요정 2024.10.26 5,321 3
41063 오늘은 친정엄마, 그리고 장기요양제도 18 꽃게 2024.10.22 10,334 4
41062 무장비 베이킹…소프트 바게트 구워봤어요 14 은초롱 2024.10.22 5,750 2
41061 만들어 맛있었던 음식들 40 ··· 2024.10.22 8,853 5
41060 캠핑 독립 +브라질 치즈빵 40 Alison 2024.10.21 6,225 7
41059 호박파이랑 사과파이중에 저는 사과파이요 11 602호 2024.10.20 3,572 2
41058 어머니 점심, 그리고 요양원 이야기 33 꽃게 2024.10.20 6,434 6
41057 고기 가득 만두 (테니스 이야기도...) 17 항상감사 2024.10.20 4,292 4
41056 오늘 아침 미니 오븐에 구운 빵 14 은초롱 2024.10.16 8,026 2
41055 여전한 백수 25 고고 2024.10.15 7,711 4
41054 과일에 진심인 사람의 과일밥상 24 18층여자 2024.10.15 8,783 3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