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드디어 키친토크에 글을 올리게 되네여..
다른분들처럼 사진과 함께 올리면 참 좋을텐데...
디카가 없어서리,,,,ㅡㅡ그동안 해먹은 음식은 참 많은데 사진없이 글 올리기가 쬠 민망하더라구요,,
그래도 오늘은 용기를 내서,,,^^
오늘 저녁에 TV를 보다가 내가 젤로 사랑하는 울엄마가 출출해하시는것 같길래
바로 재료 준비해다가 만들었어요,,
레아맘님의 레시피대 뽑아논것을 척~꺼내어 들고서는
집에서 만든 요구르트 ,계란3개, 밀가루, 베이킹파우더,바닐라 향 ,설탕 식용유 버터 준비하고,
무조건 다 섞을려고 하다가 이론의 여왕님께서는 밀가루를 체에치신다기에
밀가루랑 베이킹 파우더 체에한번치고(으 ~전 이것도 귀칞더군여^^)
요구르트 계란 설탕(집에 설탕이 없어서 요구르트용기1컵밖에 못 넣었어요..)바닐라향을 큰볼에
섞어서 고무주걱으로 막 섞었습니다 .
밀가루가 덩어리 지길래 사정없이 팍팍 섞었어요.
그리구 나중에 식용유 반컵이랑 버터한숟갈정도 넣어서 다시 섞어주고
바닥에 반죽한거 팍팍 내리쳐주고(기포 없앨라구요,,요것도 어디서 주어들었어요^^)
버터바른 밥통에다가(버터바른 밥통을 보온에다가 한10분 나뒀어요,,음~오븐의 예열과정흉내?ㅋㅋ)
반죽넣어서 취사눌러주었습니다....
그리구 빵 굽는동안 설겆이를 하구 있었는데,,,그사이에 보온이 되어있데요...
한20분도 안된것 같았는데..놀래서 뚜껑열구 젓가락으로 찔러보니 다 익었더라구요..
으~근데 바닥이 쬠 탔어요,,역시 밥통에다가 하면,,ㅡㅡ^
근데 맛을 보니까 촉촉이 아니라 찐짜 떡처럼 축축하데요,,,
우이씨~아무리 밥통에 하는 케잌이지만서리,,,혼자서 실망하고 있다가
후라이팬에 버터쬠 바르고 밥통에서 꺼낸 케잌 뒤집어서 한10분 물기날리고 다시 구웠어요,,
으~근데 반대쪽도 또 탔네여,,,어이구,,하여간 요리할땐 TV보면 안돼는데,,,
그래두 따끈한 케잌을 접시에 기냥 터억~덜어서 엄마한테 드리니까....
울엄마,,,그래두 빵맛은 난다구 하십니다 ..(땀 뻘뻘흘리는 딸내미가 불쌍해보이셨는지)
근데 너무 안달구,,요구르트맛도 안나구,,,
한마디도 맛이 너무 심심하다나요...소금안넣었냐구 하시네요...(제가 먹어두 밍숭맹숭~)
남동생도 "에이 싱거워" 하구요,,
어휴..나름대로 열심히 만들었는데 ,,왜 맛이 이렇게 심심한지....
설탕이 작게 들어간건지...그래두 한컵넣었는데,,,
요구르트맛은 또 왜 안나는지,,,더 넣어야하나..
근데요,,전 실망보다는 한번 더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여...
낼은 설탕이나 잼을 좀 더넣고 소금을 1작은술정도넣고 요구르트도 반컵정도 더 넣어볼렵니다,,,
근데요,,소금넣으면 밍숭맹숭한 맛이 안날까요?
글구 요구르트 반컵더넣는다구 빵이 안돼는건 아니겠죠?
휴우~요리고수의 길은 정말 머네여,,,^^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저두 요구르트케잌 만들었답니다,,밥통에다가요^6
툴툴이 |
조회수 : 3,680 |
추천수 : 17
작성일 : 2004-08-13 02:4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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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4.8.13 10:19 AM바닥에 반죽한거 팍팍 내리쳐주고(기포 없앨라구요,,요것도 어디서 주어들었어요^^)"
↑이부분이 좀 저랑 다르네요..
저는 반죽할 정도가 아니라 좀 되직하지만 흘러내릴정도의 물기가 있었거든요.
암튼 시험삼아 1/3양으로 모두 줄여서 했었는데 결과는 성공했었거든요..
요쿠르트가 없어서 대신 우유(양조절해서)넣고 커피도 좀 넣어서 커피향도 나고 좋았어요.
소금도 레시피엔 없었지만 전 좀 넣었어요.. 그래서인지 싱겁거나 하진 않았어요
참~ 그런데 전 계란냄새가 좀 났어요, 특히 꺼내고 나서 따뜻할 때 계란비린내가 났었어요.
한참 식은후 또 생각나서 먹는데 그때는 괜찮았었고요..
계란냄새나는 분들 계셨나요?
암튼 너무나도 간단하고 맛있는 레시피알려주셔서 정말 정말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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