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콩국수 함 해 보다....
제가 -_- 미혼 땐 라면만 끓여보다가 신랑 좋아한다구 이것 저것 하나씩 해보고 있거든여..
콩국수 킬러라서 시도는 해봤더랩니다..
레시피 보니까 ㅡㅡ 무쟈게 쉬워보여서 덥석 달려들었는데여..
만드는 걸 본 적도 없이 할려니.. 흐흐
콩을 -_- 삶은 다음에 한알 한알씩 껍질을 다 깠답니당...
덕분에 몇 시간 걸렸쭁 ㅠ.ㅜ
핸드 블랜더 (신문 구독하니까 주던 -_- 후진 거) 에 콩을 가는데..
콩 넣구 물 넣고 갈아보니 잘 갈리는 것 같긴 했죵.. 크크
근뎅 -_- 체에 거르는 과정에서 그냥 물만 쫄쫄 나오더라구여 ㅠ,ㅠ
걸쭉해야 하는데 묽은 콩물만 나와서 이게 아니구나 했죵...
체에 잔뜩 남은 콩 갈은 찌꺼기.. (?)을 물에 섞어서 - - 신랑 줬습니당....
잘 만들었다구 두 그릇이나 먹어주긴 했지만..... 무쟈게 아쉽네염.. ^^
또 먹고프다는데 ㅡ0-
콩 껍질 깔 일 생각하니 벌써 팔, 허리가 아프네여....
콩국수 정말 손 마니 가네여~~~~~
담엔 스샷 찍어 올려보죵.. 씨익~

- [키친토크] 콩국수 함 해 보다.... 7 2004-04-13
1. 김흥임
'04.4.13 1:26 PM - 삭제된댓글콩을 일단 불려요
푹 불려진 다음
그다음 손으로 문질러 주면 껍질이 벗겨 집니다.
그걸 여러 차례 비비고 헹구고
반복 하시면 손으로 한알씩 까기 보단 빠르실겁니다2. 나나
'04.4.13 2:00 PM애쓰셨네요ㅡ,ㅡ
전 원래 콩국수 못 먹었는데요.
작년 여름에 여기서 배운데로.
두부랑 우유 갈아서 만든 콩국물은 좋던데요.
한번 따라해 볼만 해요~3. june
'04.4.13 2:49 PM비락에서 나오는 콩국물에 물타서 쓰기도 하고 두부 콩국물도 쓰고 그래요.
콩국을 진하게 만들고 빙수기로 얼음 갈아서 섞어 쓰면 진짜 시원하고 맛있어요~4. 쪼꼬레또
'04.4.13 2:59 PM흥임님 / 넹.. 저두 반나절 불렸다가 (으아 백태가 불리니까 글케 모양 변하는 줄 몰라써여 ^^)
껍질을 까는뎅... -_-
첨엔 손으로 비벼도 봤는뎅 껍질이랑 알맹이가 막 섞이니까
골라내는 것두 일이더라구여... 그래서 -- 결국엔 한알씩 깠죵 .. ㄴ ㅑ암~
무식하면 역시 손발이 고생하나봐염...
담번엔 알려주신대루 해볼께염 ^----------------------^
나나님 / 넹 저두 콩국수 -_- 비려서 안 좋아하거든염.. 근뎅
신랑이 좋아하니 -- 해주게 되네염 ^^ (신혼이라 그런강~)
june님 / 콩물 -_- 나오는 거 사먹어두 괜찮을까염?
미리 많이 만들어두려구 해두 상한다던데....
파는 건 쫌 미덥지 않아성 ^^;;
콩국 진하게 만드는 거... 역시 믹서기로 얼마나 곱게 가느냐에 달렸겠죵? 훔훔5. 이영희
'04.4.13 6:19 PMㅋㅋㅋ 쌀바가지에 넣고 손으로 문지른다음 쌀일듯(쌀바가지) 윗껍질을 건져내세요. 몇번 그러면 거의다 껍질이 홀라당...일일이 골라내지 않아도되거든요. 아님 조리로 껍질을 걷어내면 무지 쉬워요. 글구 곱게 갈아서 물로 내린다음 남는건 밀가루 넣어 부치면 맛있어요. 소금만 조금 넣어 부친뒤 부추 겉절이 무친거랑 싸먹으면...일부러 하기두하거든요.ㅎㅎㅎ직접 만든걸 먹어본 사람들은 산거 못먹을 텐데....고소함이 틀려요.
6. 김혜경
'04.4.13 9:57 PM핸드블렌더로 갈기 어려웠을 텐데요....
7. 홍차새댁
'04.4.13 10:37 PM애쓰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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