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필리버스터20 - 이렇게 데뷔하다니...

| 조회수 : 7,598 | 추천수 : 10
작성일 : 2016-03-02 09:34:23
저는 눈팅만 하는 사람이었어요. 하지만 키톡의 필리버스터에 동참하고자 올립니다.



저희 부부는 떡볶이를 참 좋아합니다. 일주일에 한번은 꼭 해먹는 음식이에요. 특히 일요일 저녁에요.
지난 크리스마스엔 연어스테이크도 해먹었어요.



제가 사는 이 중소도시에서 연어스테이크를 해먹기 위해 생연어를 사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_-;; 광역시에만 있는 줄 알았던 생연어를 크리스마스 전날에 마트에서
팔더라구요. 이 작은 도시에서 연어스테이크를 해먹을 꺼라는 처자가 나타나서 그랬는지
아저씨께서 가장 맛있는 부위로 잘라 주셨어요. ( 아저씨 말이에요. 내가 가장 맛있는 부위 줬어요~하는...)
하지만 너무 크게 한걸까요? 먹는 내내 너무 느끼했어요.ㅠㅠ
마지막으로...국회방청갔다가 저희부부 뒷통수 나온 사진 올립니다~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찬미
    '16.3.2 9:47 AM

    와우~~ 방청까지 가셨군요
    진정한 필리버스터님^^

    처자로 봤다는건 미모 인정 인가요?^^

  • 날따
    '16.3.2 11:09 AM

    제 주변에 82쿡분들이 계셔서 뭐라 말씀을...켁
    노코멘트할께요~
    뒷통수만 나온걸 감사해야겠어요~휴...

  • 2. 오라
    '16.3.2 10:59 AM

    뒷모습만으로도 미모가 보이네요

  • 날따
    '16.3.2 11:10 AM

    그렇게 봐주시니 고맙습니다~ㅠㅠ
    저때 좀 졸렸는데 여기저기에서 플래쉬가 터지는지라...
    집중하는 자세로 바꿨는데 보람있었네요~ㅋㅋㅋ

  • 3. 아뜰리에
    '16.3.2 1:28 PM

    역시 떡볶이 받침은 신문지지 말입니다. 인간미 돋습니다.^^
    부라더 소다는 처음 보는 음료네요.
    왠지 80년대 음료 같아 보이는 건 기분 탓일 거예요.ㅎㅎ

  • 날따
    '16.3.2 1:43 PM

    남편이 탁자에서 뭘먹을 때 신문지를 꼭 깔아요. 부라더 소다는 보해에서 나온 탄산주류에요. 과일소주가 한풀 꺾였지만 부라더가 나타나서 전 슬프지 않아요~ 드셔보세요~
    암바사를 마시고 취할 수 있어요!!

  • 4. 시간여행
    '16.3.2 3:16 PM

    와~떡복기 완전 사랑하는 아짐입니다~~
    저도 술 못 마시는데 부라더 소다 한번 드링킹 해봐야 겠네요 ㅋㅋ

  • 날따
    '16.3.2 8:56 PM

    조심하셔야 해요. 마실 때는 모르는데 마시고 일어나다가 훅 가실 수 있어요~

  • 5. 꽃게
    '16.3.2 8:17 PM - 삭제된댓글

    떡볶이 맛있게 하기가 젤 어려운 1인입니다.~~~

  • 6. 꽃게
    '16.3.2 8:19 PM

    떡볶이 맛있게 하기가 젤 어려운 1인입니다.~~~
    암바사~~마시고 취할수 있군요...어디 부라더 소다 사서 마셔봐야겠어요.
    보해에서 나왔음 설마 아랫녁에만 있는거는 아니겠죠??

  • 날따
    '16.3.2 8:57 PM

    아랫녁에만 있을 수도 있겠네요~ 큰 마트로 가보셔요~

  • 7. 털뭉치
    '16.3.2 8:45 PM

    술의 세계에 입문한 딸이 사와서 먹어봤는데
    제 입엔 역시 기냥 보해소주지 말입니다.
    필버방청까지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 날따
    '16.3.2 8:57 PM

    필버방청은 정말 감동이었습니다~ 특히나 정청래의원님이 하실 때였어서요~ㅋㅋㅋ

  • Harmony
    '16.3.3 2:43 AM - 삭제된댓글

    털뭉치님 드디어 왕림하셨군요. 고딩의 시절 마감하고
    이제 자유부인 이신가 했는데... 대딩 실미도로 더 기다려야하나요?^^
    ㅎㅎ 어쨋든 이제 도시락은 안 싸시니
    축하드려요. 대딩님의
    해장국은 어짜다 한번 끓이시고 그냥 숙취해소 음료 한짝 들여놓으세요.^^
    저도 몇병 보탤께요. 이거슨 고기소녀 엄니의 고딩 실미도 탈출을 축하드리는 선물로 . 곧 뵈어요.~^^

  • 8. 수늬
    '16.3.2 9:47 PM

    아..데뷔해주시고 필버방청도 해주신 멋진님..
    반깁니다~^^
    저도 떡볶이에 부라더소다 먹었습니다~
    더 반갑네요..ㅎ

  • 날따
    '16.3.3 7:45 AM

    반갑습니다~ 크크크
    부라더딸기도 나왔어요. 하지만 맛이 소다만 못하더라두요.
    필버는 이렇게 끝맺어졌지만 저는 이제 시작입니다!

  • 9. 예쁜꽃님
    '16.3.3 12:42 AM

    씬문지 까는거 아줌마 세계에 필수 아이템 아닐까요???
    전 마늘 깔때도 미제 신문만 까는데
    뭐 있어 보일라 해서가 아니라...
    울 동넨 꼬부랑이만 있어서라 말하고

    넘 멋져요
    연어 파는 아자씨도 단반에 알아 봤을 것이고
    개념 처자임을!!!
    남편님도 매의 눈으로 진국을 알아보고
    우리들은 음식솜씨 눈치까고

  • Harmony
    '16.3.3 2:45 AM

    잘 지내시죠? 커피뭉치 퀼트 보면서 가끔 생각해요. ^^

  • 날따
    '16.3.3 7:47 AM

    어딜가나 뭘하든 신문지까는건 진리입니다~
    제남편 무관심자였는데 필버를 통해 눈떴어요~제 남편같은 분들이 많이 생겼기를 간절히 바래봅니다~

  • 10. Harmony
    '16.3.3 2:31 AM - 삭제된댓글

    떡볶이 팬째 . 둘러 앉아 같이 먹고싶어지네요.
    이 한밤중에
    테럽니다.ㅠㅠ
    뒤통수만 보아도 미모가 돗보이신다는 윗님의 말씀, 진리입니다.
    날따 부부님께 박수드립니다.

  • 11. Harmony
    '16.3.3 2:34 AM

    떡볶이 팬째 . 둘러 앉아 같이 먹고싶어지네요.
    이 한밤중에
    테럽니다.ㅠㅠ
    뒤통수만 보아도 미모가 돋보이신다는 저기 윗님의 말씀, 진리입니다.
    날따 부부님께 박수드립니다.

  • 날따
    '16.3.3 7:48 AM

    제 뒤통수가 이쁘다는 것을 이번에 알았어요~_많이 아껴줘야겠어요. 쓰담쓰담...
    캄사합니다!

  • 12. 발상의 전환
    '16.3.3 6:38 AM

    뒤통수에도 미모가 있다는 분이 있다고 해서 달려왔습니다.
    카메라 마사지 덕인지 보이는 뒤통수가 모두 멋지고 예뻐보여서 문제;

  • 날따
    '16.3.3 7:50 AM

    오~벌써 소문이...
    카메라아저씨가 너무 잘 찍어주셨어요~
    저도 콩깎지가 씌여서인지 카메라 아저씨덕인지 신랑뒤통수가 블링블링해보여요~

  • 13. 백만순이
    '16.3.3 7:56 PM

    오 뒷통수 미인님이시군요! 반갑습니다!
    떡볶이는 역시 저렇게 셋팅해야 맛이 살죠!

  • 14. tubiz
    '16.7.7 4:15 AM

    이런 괜히 키톡 역주행하다가.. ㅠㅠ 맛있어보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168 일단 달콤한 설탕이 씹히는 시나몬라떼로 출발 !! 6 챌시 2025.06.27 3,108 0
41167 직장녀 점심메뉴 입니다 (갑자기떠난 당일치기여행...) 9 andyqueen 2025.06.26 4,714 2
41166 먹고 보니 너무 럭셔리한 점심 6 요보야 2025.06.26 3,430 2
41165 냉장고정리중 6 둘리 2025.06.26 4,201 4
41164 먹어봐야 맛을 알고 맛을 알아야 만들어 먹죠 6 소년공원 2025.06.25 4,795 3
41163 똑뚝.....저 또...왔습니다. 16 진현 2025.06.23 5,993 4
41162 별일 없이 산다. 14 진현 2025.06.17 8,672 4
41161 새참은 비빔국수 17 스테파네트67 2025.06.14 9,989 4
41160 Sibbald Point 캠핑 + 쑥버무리 16 Alison 2025.06.10 10,496 5
41159 깨 볶을 결심 12 진현 2025.06.09 7,522 4
41158 피자와 스튜와 티비 보며 먹는 야식 이야기 22 소년공원 2025.06.05 8,060 6
41157 이른 저녁 멸치쌈밥 17 진현 2025.06.04 7,013 5
41156 184차 봉사후기 ) 2025년 5월 쭈삼볶음과 문어바지락탕, .. 4 행복나눔미소 2025.06.04 4,199 1
41155 오월의 마지막 날을 보내며... 16 진현 2025.05.31 8,363 5
41154 돌나물의 우아한 변신 6 스테파네트67 2025.05.31 6,075 4
41153 정말이에요, 거짓말 아니라구요 ㅠ.ㅠ ㅎㅎㅎ 18 소년공원 2025.05.30 12,213 5
41152 게으른 자의 후회. 4 진현 2025.05.28 8,454 3
41151 별거아닌. 소울푸드...그리고(재외국민투표) 6 andyqueen 2025.05.26 8,807 7
41150 새미네부엌 닭가슴살 겨자냉채 소스 5 22흠 2025.05.25 5,418 2
41149 참새식당 오픈 6 스테파네트67 2025.05.25 4,892 6
41148 햇살 좋은 5월, 꽃 일기 5 방구석요정 2025.05.25 4,699 3
41147 아이들 다 크고나니 이제서야 요리가 재밌네요 10 늦바람 2025.05.24 5,446 2
41146 밥도둑 돼지갈비 김치찜 7 캘리 2025.05.21 8,003 3
41145 잡채를 해다주신 이웃 할머니 15 인생 그 잡채 2025.05.20 9,549 3
41144 더워지기전에 11 둘리 2025.05.19 7,615 5
41143 절친이 주문한 떡 넣은 오징어 볶음 13 진현 2025.05.19 8,702 4
41142 자스민 향기에 취해... 9 그린 2025.05.18 4,521 2
41141 만두 이야기 20 진현 2025.05.15 8,869 3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