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가을 독일에서 살고 있는 저희집을 방문한 시부모님...
추위를 많이 타시는 아버님이 다운이불을 써보시더니 따뜻하고 좋다고 여러번 말씀하셨습니다...
독일은 겨울이 길고 추워서 다운 이불을 많이 쓰지만 저렴하지 않아요. 결국 한여름에 세일할때를 노려서 장만해놓고 친정집과 시댁에 각각 한채씩을 보내고...
이불커버 사이즈도 한국에서 흔히 쓰는 사이즈와 달라서 (220*155) 커버를 직접 만들어서 보냈습니다. (완제품은 비싸서요 ㅠ.ㅠ)
이건 추위를 많이 타시는 시아버님 이불용
이것도 시아버님 이불용... 바세티 원단을 구해서 만들었습니다.
바세티 이불이 혼수용으로 어마어마한 가격에 한국에서 판매하고 있다는 것도 처음 알았습니다.
원단값이 비싸서 뒷면은 한국산 회색 트윌원단을 댔어요.
이건 친정엄마 이불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