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날씨가 뉘엿뉘엿 가을을 향해가네요!
요즘 남편 구박에서 드디어 벗어 났어요 ㅎ.ㅎ
이사온지 2년정도 됬는데 남편이 이사할때 화장실 인테리어를 하자구 했는데 ㅠㅠㅠ
그때 말을 믿을껄........
그때까지만해도 허리띠 졸라매고 돈을 아낀다고 안해도 된다고 인테리어~
깨끗하다구 하다가 쓸만큼쓰니 못봐줄정도네요..
이거 손님이 와도 부끄러울정도니 남편이 정말 구박도 많이 했답니다 ㅠ_ㅠ
그래서 욕실인테리어 리폼하려고 알아봐도 타일 바꾸거나 덧붙이는데도 돈도 많이들구..
후.. 이놈의 때는 왜이리 안빠지는지요!! 티비에서 때 잘빠진다고 하는
베이킹소다도 해도 왜안되는걸까요!!!
그래서 인터넷에서 폭풍 검색을 해보니 욕실 코팅제라고 있더라고요~
눈이 번쩍번쩍~ 가격이 얼마안하는게 이득!
남편하고 상의끝에 남편이 한번 욕실 코팅제 사서 해본다고 해서
여보여보~~ 거리면서 응원을 했답니다.
일단 울집 욕실 사진이에요..
죄송하니다........ 좀더럽긴해요 ㅠ_ㅠ
내집 장만을 하느라 기쁘긴했는데
돈을 좀더 투자할껄 이런생각이 들긴해요..
우엉 ㅠ_ㅠ 그래도 이젠 욕실코팅제를 해봤는데 확실히 달라져서 새집같아요!
택배와서 하나 찍어봤어요~ 저는 어떻게 하는지 잘모르니~
남편이... 짜증은 부리진 않지만 요놈의 입~~! 입!! 왜이리 튀어나온건지!!
남편이 구슬땀을 흘려가며 열심히 해주었답니다 ㅠ_ㅠ (고마워용♡)
남편도 손재주가 뛰어난건 아니지만 초보자도 가능하다는게 큰매력이였어요~
보시면 타일벽이랑 세면대랑 욕조가 새거된것같아요~!
우와~~ 코팅제는 한꺼플 더입혀져서 새것같은 느낌을 주더라고요~
오히려 때를 벗기고 새것 하는것보다 넘넘 좋았어요~
욕실코팅전에 남편이랑 저랑 꼼꼼하게 그래도 청소를 하고 하느라
땀을 많이 흘렸지 코팅제를 바를땐 어렵진 않았어요!
설명서에 쓰여있는대로 하니 어렵지 않더라고요~ 다만
빈틈없이 꼼꼼히 칠해야해요~ 이부분은 제가 열심히 했답니다~
벽전체 사진을 잘 못찍겠더라고요.타일위에 롤러로 힘있는대로 다 칠했는데요..ㅠㅠㅠ
남편은 힘들어서 지치구~ 꼼꼼하진 못해서요!
다행히 업자를 불러서 한건 아니라 부담없이 할수 있어서 좋았어용!
많이 달라보이지 않나요 ㅎㅎ 깨끗해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