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유치원 친구 도시락과 선생님 도시락이에요.
1년 넘게 도시락을 싸다 보니 달인(?) 인 된것 같네요..ㅎㅎ
후딱 후딱 금방 끝나요..
오랫만에 선생님 도시락과 같은반 친구(쌍둥이) 도시락도 함께 준비했어요.
아주 간단하고 쉬워요...
고수님들 많이 계시겠지만..
저 처럼 솜씨 없는 사람도 잘 할수 있어요~~~
1. 볶음밥( 그냥 집에 있는 야채 넣고 했어요)
2. 다이소에 파는 주먹밥 틀에(2천원) 베이컨 말고, 김 말고, 으깬 계란 노른자 로 3가지 준비함
3. 미니 핫도그( 하케익 가루, 비엔나 소세지로 처음 해봤는데 2번 튀기다 보니 시간 오래 걸렸어요. )
치킨 ( 코스트코에서 팔아요. 하림 치킨(19800원))
4. 과일 (물기 없는 과일로 준비)
요렇게 했어요.
아이 친구가 잘 먹을지 걱정 많이 했는데.. 하나도 남김 없이 잘 먹었다며 고맙다는 전화 받았어요~~~
선생님도 러블리한 도시락이라며 편지에 초콜렛도 함께 보냈더라구요...
다음주 화요일은 연극보러 가고, 수요일은 잠실 키자니아 가기로 되어 있어
또 도시락을 싸야 한답니다..ㅡㅡ;;
이번에는 김밥 싸준다고 했더니..
베이컨이 들어간 피카츄 도시락으로 준비해 달라는 6살 아이..ㅋㅋ
이번에는 어떤 도시락을 준비할지... 고민이에요...
위에 사진은 아이 친구 도시락이고
아래 사진은 담임 선생님 도시락 이랍니다~~
감사합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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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요맘
'10.5.22 2:17 AM허걱 소리가 절로 나는 도시락이네요..
이렇게 예쁘게 도시락 싸서 보내시니.. 저 같은 엄마는 그저 조용히 있을 뿐..2. 스콜
'10.5.22 4:19 AM참 이리 손재주가 있으셔서 부럽습니다,
전 곰손이라 정리와,줄맞추는것만 잘해요,--;3. 예쁜솔
'10.5.22 4:38 AM와우~탄성이 절로 납니다.
전 곰손이라 정리와,줄맞추는것도 잘 못해요,--;4. 미시
'10.5.22 10:46 AM도시락 너무 정갈하게 잘 싸셨네요...아이 도시락과 선생님 도시락통은 어디서 살 수 있나요?
선생님 도시락통은 일회용인가요?아니면 플라스틱 재질인가요?
그리고 선생님 과일 담은 플라스틱 뚜껑있는 컵은 어디 파나요?5. 삐질공주
'10.5.22 12:36 PM도시락 용기는 방산 시장에 가서 샀어요.
모두 일회용 도시락이구요..
아이 도시락은 아래는 종이, 뚜껑은 플라스틱이에요
선생님 도시락은 나무로 되어 있어요.
과일 담은 컵은 카페 베네에서 커피 마시고 집으로 가져와 재활용 했는데
마트에 가면 팔아요...
제가 원래 솜씨 좋은 사람이 아닌데.. 과찬을 해주셔서.. 부끄러워요.
남편은 밥이나 잘 차려 달라고 구박하네요.
요리 잘 하는척 한다고 가식녀 래요..
절. 대. 아. 니. 라. 고. 꼭 말하래요...ㅎㅎ6. 초록하늘
'10.5.22 2:41 PM진정 이게 가식이라면
저희집에 오셔서
제가 우리 신랑에게 차려주는 밥상을 보셔야
"아~~~
우리마누라가 음식은 잘하는 사람이었구나"
하실거예요.. ㅎㅎㅎ7. 신통주녕
'10.5.22 9:51 PM휴~ 이게 솜씨 없는 사람이라니~~ 휴~~~
전 리본하나도 잘 못메요~
누군가 날 위해서 이런 도시락 싸주면 얼마나 좋을까요? 흑흑
원래.. 이런거 보면 남편이나 애들한테 해줄 생각을 하는게 정상인데,,,,
전.. 누가 이런거 안해주나.. 이런생각이 먼저.. ㅋ8. 탱고레슨
'10.5.23 12:45 AMㅎㅎㅎ 신랑님이 옆에서 애교스럽게 한마디 하시는 장면이 눈에 보이는듯해요^^ 말씀은 그렇게 하셔도 아내 되는 분이 얼마나 사랑스러울까요..~^^ 도시락에서 크나큰 정성이 느껴지네요~
9. 마리아
'10.5.24 1:12 PM불쌍한 울 아그들~~~~
10. 솔벗
'10.5.24 6:53 PM넘~이쁘네요.
이 도시락 받으신 쌤은 행복하시겠네요~~
솜씨가 정말 좋으시네요. 부러워용~~11. 제인
'10.5.25 11:30 PM울 아이들에게 넘 미안해집니다.....ㅠㅜ
12. 다크베리
'10.5.26 4:22 AM매일 김밥이랑 유부초밥만 싸줬는데 요렇게좀 해줘야겠네요.. 감사함다.
13. 파랑하랑
'10.5.26 11:21 PM선생님 너무 감동이셨겠어요.
요즈음은 어린 아이들도 엄마의 정성을 다 안답니다.
김밥 사주는것도 투덜거리며 싸주고 그나마 엄마를 귀찮게 안하려고 도시락준비 안시키는 유치원도 많은데...
어머님의 정성에 감동입니다.
엄마는 대단하다니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