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살림 초보의 생강차 활용하기

| 조회수 : 6,447 | 추천수 : 81
작성일 : 2009-09-22 15:13:50
항상 눈팅하고, 리플만 달다 생각나서 써봅니다.
외숙모에게 받은 생강차가 한병 있답니다. 근데 생강차가 원래 좀 맵싸하다보니, 매운걸 잘 못먹는 저는 감기기운 있을때나 먹으니 안없어지더라구요.^^;

근데 얼마 전 냉동칸을 뒤지다보니 고기 조금 남은게 있길래 구워먹으려고 불고기처럼 양념 하는데, 갑자기 생각이 나서 조금 넣었어요.
원래 고기나 생선 요리할 때 누린내 나지 말라고 생강즙 넣기도 하잖아요?
처음이라 양 가늠을 잘 못해서 신랑은 생강향이 조금 강하다 했지만, 제입에는 나름 별미더라구요.

사실, 이렇게 써도 워낙 소량씩 쓰는거라, 생강차 먹는건 아직 한참 걸릴것 같습니다. ㅎㅎ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주
    '09.9.22 3:18 PM

    생강을 설탕이나 꿀에 재논거 말씀 하시는거죠?
    귀하고 귀한거 ㅎㅎㅎ
    저도 2년된 생강엑기스 요긴하게 잘 사용하고 있답니다.
    전 이런거(매실,유자,생강,대추 등등) 선물받거나 집에 만들어 놓으면
    부자된듯합니다 ^^

  • 2. 그리운
    '09.9.22 3:51 PM

    ㅎㅎ...저도 그기분 알죠~~
    오미자 설탕에 재워놓고 그 바알간 색을 보면 그저 마음이 뿌듯하기만 한걸요..

  • 3. 이안
    '09.9.22 4:48 PM

    ㅎㅎ 네, 맞아요. 귀한거 받았는데, 너무 안먹는거 같아 오히려 죄송한거 있죠? 그래도 오래오래 둘 수 있는거라 다행이긴 합니다.

  • 4. 수능대박
    '09.9.22 5:59 PM

    생강차, 그냥 실온에 보관해도 되나요?

  • 5. 별꽃
    '09.9.23 12:38 AM

    수능대박님 생강차 냉장보관 하셔야해요.

    안그럼 곰팡이피더라구요.

    저는 꿀에다 재서 냉장고에두었는데도 곰팡이피더라구요.......꿀이 좀 적었는지ㅠ.ㅠ

  • 6. 옥당지
    '09.9.23 4:31 AM

    저도 비슷한 사례가??? 하나 있는데요.

    삼계탕 해 먹을때요. 백숙이라고 해야하나?? 인삼 대신..홍삼즙 한 두개 넣으면 끝내줘요??

    집에 홍삼 달인...팩이 늘 있는 편이거든요.

    여름엔 닭백숙을 하루 건너..해 먹을 정도로 저희 집 주 보양식이자 시즌음식인데요.

    인삼이 떨어졌길래..한 번 넣어 봤는데 아주 굿이었답니다. ^^

  • 7. 정우
    '09.9.23 2:13 PM

    생강 한꺼번에 많이 쓰일 일은 없으나 생선이나 육류 요리 할 때 없으면 섭섭하죠.
    그래서 저는 제철일때 많이 사서 한꺼번에 다 껍질까서
    생강차도 만들고, 나머지는 푹 잠기도록 소주를 부어놓습니다.
    꿀 한 되 짜리 유리병에 작년 늦가을에 부어놓은 것 아직도 먹어요.
    김치냉장고에 넣어두고 조그만 병에 덜어서 일반냉장고에 덜어놓고 먹어요.^^

    울금에 소주 부어놓은 것을 밖에다 뒀는데 괜찮은 걸 보니
    김냉에 안 넣어도 괜찮은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074 논술 교사 이야기 12 은하수 2025.08.25 556 3
41073 엄마 이야기2 19 은하수 2025.08.24 2,011 2
41072 엄마 이야기 25 은하수 2025.08.23 4,374 2
41071 더운데 먹고살기 3 남쪽나라 2025.08.22 4,345 1
41070 그해 추석 10 은하수 2025.08.22 2,530 2
41069 내영혼의 갱시기 12 은하수 2025.08.21 2,794 3
41068 포도나무집 10 은하수 2025.08.20 3,522 4
41067 테라스 하우스 이야기 14 은하수 2025.08.19 5,071 4
41066 양배추 이야기 12 오늘도맑음 2025.08.18 6,039 3
41065 고양이의 보은 & 감자적 & 향옥찻집 20 챌시 2025.08.17 3,814 3
41064 간단하게 김치.호박. 파전 13 은하수 2025.08.16 5,942 3
41063 건강이 우선입니다 (feat.대한독립만세!) 14 솔이엄마 2025.08.15 6,044 4
41062 비 온 뒤 가지 마파두부, 바질 김밥 그리고... 15 진현 2025.08.14 6,105 5
41061 오트밀 이렇게 먹어보았어요 16 오늘도맑음 2025.08.10 7,639 4
41060 186차 봉사후기 ) 2025년 7월 샐러드삼각김밥과 닭볶음탕 13 행복나눔미소 2025.08.10 4,544 8
41059 오랜만에 가족여행 다녀왔어요^^ 18 시간여행 2025.08.10 6,781 4
41058 무더위에 귀찮은 자, 외식 후기입니다. 16 방구석요정 2025.08.08 5,913 6
41057 친구의 생일 파티 20 소년공원 2025.08.08 5,990 7
41056 2025년 여름 솔로 캠핑 33 Alison 2025.08.02 8,757 7
41055 7월 여름 35 메이그린 2025.07.30 10,148 5
41054 성심당.리틀키친 후기 30 챌시 2025.07.28 12,282 4
41053 절친이 나에게 주고 간 것들. 10 진현 2025.07.26 11,622 4
41052 디죵 치킨 핏자와 놀이공원 음식 20 소년공원 2025.07.26 6,474 3
41051 50대 수영 배우기 2 + 음식들 20 Alison 2025.07.21 12,862 3
41050 혼자 보내는 일요일 오후에요. 21 챌시 2025.07.20 9,501 3
41049 잠이 오질 않네요. 당근 이야기. 22 진현 2025.07.20 9,810 7
41048 사랑하는 82님들, 저 정말 오랜만에 왔죠? :) 65 솔이엄마 2025.07.10 16,254 6
41047 텃밭 자랑 14 미달이 2025.07.09 12,714 3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