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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요즘 우리집 먹거리들~~ (흉보진 마세요!!)

| 조회수 : 9,933 | 추천수 : 21
작성일 : 2007-01-08 21:23:02


요즘은 늘... 저렇게 소박합니다.  ㅎㅎ   시골밥상이라고 해야할까요?
나이가 들수록 점점 엄마가 해주시는 밥상처럼 변해가는거같아요...(아직 어리지만 ㅎㅎ)
조기 마늘쫑장아찌는 제가 담근건데... 고추장에 무쳐도 맛있어요..
근데 저날은 그냥 올리고당에만 살짝 버무려 깨뿌려 올렸더니.. 울신랑이 맛있다고 혼자 다 먹더라구요.


있는 반찬에 두부만 자글자글 조렸어요.
두부깔고 멸치육수(없음물) 넣어서 국간장으로 간하구요 마늘다짐 듬뿍이랑 고춧가루만 넣어서 조렸어요.
참, 저날은 작은 멸치도 넣어서 조렸습니다. ㅎㅎ


저녁하려고 나물 씻어놓은거예요.
씻어서 물올려 차례대로 데쳐서 바로 무치면 10분정도에 후다닥 반찬 3가지 만들수 있어요. ^^


갈치굽고...  있던 미역국 올려 냈습니다. ^^







무쇠솥에 튀김을 했어요..  정말 튀김이 끝내주게 바삭하구요~~
튀김이 번거롭지 않아서 너무 좋으네요.  
닭을 가루에 묻혀서 기름에 넣어 뚜껑닫고 다른 일 보고 10분정도 후에 와서 뚜껑열었더니.. 저렇게 노릇하게 튀겨졌네요.
바삭바삭한게.. 정말 만원넘게 주고 치킨 시켜먹을일이 없게생겼어요. ^^
반마리 튀긴거니.. 2천원정도에 저렇게 푸짐하게~~  ㅎㅎㅎ
뚜껑닫고 한다고 물이 생겨서 튀거나 그러지 않더라구요.  









오랫만에 베이킹했어요~~    
신랑 생일이어서..  쉬폰케익 만들어.. 그냥 딸기만 얹어서 올렸습니다.
딸생일에 크리스마스에 케익을 먹은데다.. 사도 사실 옆집 주고도 남길때가 다반사여서.. ^^  
비싼 돈주고 케익사기 아까워서요~~
외출했다 급하게 상차려 먹느라..  좀 지저분해요. ^^;;



제가 가지고 있는 무쇠팬인데 사이즈가 딱 적당해서 좋아요...  
조기.. 원형팬 길들이다가..  싱크대상판이 누렇게 탔어요..  어헉... ㅠ.ㅠ  
돌려가면서 색 내다가.. 뜨거운 가마솥에 그만........... ㅜ.ㅜ
저 사각팬은 사이즈도 좋고 사각이라..  가스를 4구 전부 사용할수 있어서 좋구요..



이 원형팬은.. 사이즈가 30센티가 좀 넘나 그래요.. 원형에다 30센티가 넘으니..  아휴~~ 저한테는 너무 크네요.
이건 이것대로 좋긴한데..  좀 크구요..  저걸 놓으면 저 팬 안쪽 가스렌지는 못써요.. ㅋㅋㅋ
26이나 28센티정도만 됐으면 딱 좋았을텐데.. 아쉬워요!!







노릇하게.. 잘 구워지죠??  ㅎㅎㅎㅎ

요즘 저희집 밥상이었습니당.. ^^;;;;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amama
    '07.1.8 9:42 PM

    오모나 윤정님? 누가 욕하나요? 반찬 그렇게 해먹기도 힘들던뎅,,그리고 원형,,네모 무쇠팬 어디서
    사셧나요??? 후라이팬인가요?? 네모 무쇠팬이 탐납니다 그려 ^^

  • 2.
    '07.1.8 10:03 PM

    흉보다니요.. 너무 훌륭하신데~~ 반찬 많은 집.. 너무 좋아요...

  • 3. 둥이둥이
    '07.1.8 10:20 PM

    너무 맛있어보여요....^^

  • 4. 언젠간킹카
    '07.1.8 10:44 PM

    너무 맛있어 보이네요 전 한가지 만들기도 귀찮아 하는 귀차니즘이라서...
    그래도 무쇠솥하고 무쇠팬은 갖고 싶어요
    요리는 안하면서 요리도구만 모으는 사람이 바로 저랍니다.

  • 5. Hope Kim
    '07.1.8 10:56 PM

    무쇠매니아신가봐요. 모든게 다맛나보여요. 따님이무척귀엽네요.

  • 6. 냥냥공화국
    '07.1.8 11:16 PM

    진수성찬인데요 ~ 와 반찬도 많고 게다가 맛있어보이기까지 ^^
    저 사각무쇠후라이팬 참 이쁘게 길들여졌네요. 저도 원형으로 하나 쓰고 있는데
    좀 불편하드라구요. 사각무쇠를 찾고 있는데 찾다보니깐 위에서 누르는 무쇠누름쇠 같은것도
    같이 팔면 좋겠단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러면 어설프게나마 파니니 흉내도 낼 수 있을텐데 하면서
    이쁜 무쇠들 보면서 주절입니다 ^^

  • 7. 히야신스
    '07.1.8 11:47 PM

    저도 무쇠솥 쓰고 시퍼요~~

  • 8. 바다랑셋이서
    '07.1.9 1:34 AM

    무쇠팬이랑 솥이랑 윤기 좔좔~~ 넘 부러워요...저도 한번 써보고싶네요...
    (아~ 근데요 생선이랑 부침이랑 번갈아 써도 냄새는 없나요? -궁금^^)

  • 9. 강혜경
    '07.1.9 1:38 AM

    와~~
    팬도 욕심나고
    상차림도 욕심나고..
    아 배고파~~

  • 10. kitkit
    '07.1.9 10:25 AM

    너무 대단하셔서 욕할래요(농담) ^^*

  • 11. 정윤정
    '07.1.9 11:15 AM

    바다랑셋이서님.. 생선 굽고나면 한번 닦아주면 좋아요.. 키친타올에 물 살짝 묻혀서 닦아 가열해줘도 되구요.. 근데 그냥 한번 닦고 다른거해도 크게 냄새는 안날거예요.
    amama님.. 저 사각팬은 무쇠나라에서 샀어요.. ^^

  • 12. 호호아줌마
    '07.1.9 11:44 AM

    아직 아침도 안 먹었는데 갑자기 식욕이 동하네요
    다 제가 좋아하는 반찬이고 너무 정갈하고 맛있겠어요^^
    노란콩장 만드는거 궁금해요 치킨도 너무 맛있어 보이고
    남편분 결혼 잘 하셨네요 갑자기 우리 신랑이 불쌍해짐...

  • 13. 다래
    '07.1.9 12:47 PM

    넘 부럽습니다.
    진수성찬인데요. 너무 겸손하신것 아니신지...
    저는 무쇠 원형후라이팬 생각하고있다가
    윤정님 사각양면팬보고 저도 요걸로 주문해버렸습니다.*^^*
    솔직히 저는 랜지가 삼구라 걱정도 됩니다. ㅎㅎ

  • 14. 다래
    '07.1.9 12:49 PM

    참 닭튀김옷은 어떻게 만드셨나요?
    전 해본적이없어서..,부끄부끄~

  • 15. 하얀
    '07.1.9 4:17 PM

    흉이라니여...ㅠ

  • 16. 서현맘
    '07.1.9 5:24 PM

    제가 좋아하는 밥상스타일이예요.
    간결하게 먹을 것만 딱 차려서 먹는거 좋아하거든요.
    밑반찬보다는 그때그때 조금씩 해서 먹어야 버릴 일이 없더라구요.

    무쇠솥은 몇인용이예요?
    원형팬은 기름이 튀지 않나요? 저도 하나 갖고는 싶은데 기름이 튈까봐 생각을 못하고 있어요.

  • 17. 이루다
    '07.1.10 10:54 AM

    저도 요즘 무쇠팬에 반해서 무쇠솥을 하나 구입할려고 하는데요
    사이즈가 고민이네요.제일 작은 지름18cm을 살지 20cm을 살지 쓰고 계시는 무쇠솥 사이즈 좀 꼭
    알려주세요.4인 가족이랍니다.
    닭튀김 너무 맛있어보여요.

  • 18. 정윤정
    '07.1.10 11:55 AM

    다래님.. 슈퍼에 가면 치킨가루라고 팔아요.. 부침가루처럼요.. ^^ 닭에다 묻혀서 바로 튀김되요.. 전 녹말가루 섞어서 튀겼어요..
    서현맘님.. 무쇠솥은 지름이 21센티정도되요.. 원형팬.. 글쎄요 일반 후라이팬이랑 같아요.. ㅎㅎ
    이루다님.. 저 21센티정도 되구요.. 저흰 아이까지 3식구예요... 조금 크긴하지만 전 좋은거같아요..

  • 19. 오로라
    '07.1.10 4:52 PM

    닭튀김 하나 먹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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