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은 늘... 저렇게 소박합니다. ㅎㅎ 시골밥상이라고 해야할까요?
나이가 들수록 점점 엄마가 해주시는 밥상처럼 변해가는거같아요...(아직 어리지만 ㅎㅎ)
조기 마늘쫑장아찌는 제가 담근건데... 고추장에 무쳐도 맛있어요..
근데 저날은 그냥 올리고당에만 살짝 버무려 깨뿌려 올렸더니.. 울신랑이 맛있다고 혼자 다 먹더라구요.

있는 반찬에 두부만 자글자글 조렸어요.
두부깔고 멸치육수(없음물) 넣어서 국간장으로 간하구요 마늘다짐 듬뿍이랑 고춧가루만 넣어서 조렸어요.
참, 저날은 작은 멸치도 넣어서 조렸습니다. ㅎㅎ

저녁하려고 나물 씻어놓은거예요.
씻어서 물올려 차례대로 데쳐서 바로 무치면 10분정도에 후다닥 반찬 3가지 만들수 있어요. ^^

갈치굽고... 있던 미역국 올려 냈습니다. ^^



무쇠솥에 튀김을 했어요.. 정말 튀김이 끝내주게 바삭하구요~~
튀김이 번거롭지 않아서 너무 좋으네요.
닭을 가루에 묻혀서 기름에 넣어 뚜껑닫고 다른 일 보고 10분정도 후에 와서 뚜껑열었더니.. 저렇게 노릇하게 튀겨졌네요.
바삭바삭한게.. 정말 만원넘게 주고 치킨 시켜먹을일이 없게생겼어요. ^^
반마리 튀긴거니.. 2천원정도에 저렇게 푸짐하게~~ ㅎㅎㅎ
뚜껑닫고 한다고 물이 생겨서 튀거나 그러지 않더라구요.




오랫만에 베이킹했어요~~
신랑 생일이어서.. 쉬폰케익 만들어.. 그냥 딸기만 얹어서 올렸습니다.
딸생일에 크리스마스에 케익을 먹은데다.. 사도 사실 옆집 주고도 남길때가 다반사여서.. ^^
비싼 돈주고 케익사기 아까워서요~~
외출했다 급하게 상차려 먹느라.. 좀 지저분해요. ^^;;

제가 가지고 있는 무쇠팬인데 사이즈가 딱 적당해서 좋아요...
조기.. 원형팬 길들이다가.. 싱크대상판이 누렇게 탔어요.. 어헉... ㅠ.ㅠ
돌려가면서 색 내다가.. 뜨거운 가마솥에 그만........... ㅜ.ㅜ
저 사각팬은 사이즈도 좋고 사각이라.. 가스를 4구 전부 사용할수 있어서 좋구요..

이 원형팬은.. 사이즈가 30센티가 좀 넘나 그래요.. 원형에다 30센티가 넘으니.. 아휴~~ 저한테는 너무 크네요.
이건 이것대로 좋긴한데.. 좀 크구요.. 저걸 놓으면 저 팬 안쪽 가스렌지는 못써요.. ㅋㅋㅋ
26이나 28센티정도만 됐으면 딱 좋았을텐데.. 아쉬워요!!



노릇하게.. 잘 구워지죠?? ㅎㅎㅎㅎ
요즘 저희집 밥상이었습니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