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에게 강추받은 곳이라 당장에 달려갔어요.
분당 구미동 골안사 들어가는 입구에 자리하고 있네요.
인테리어는 고급스럽고 구조 또한 일반 식당과 달랐어요
식당 하려고 맘먹고 지은 건물 같았어요.
예약했던터라 조용하고 산이 보이는 방으로 들어갔죠.
발이 밑으로 꺼지게 되어있어서 편했어요.
다다미 방으로 되어있고 따뜻하게 난방이 들어왔어요.
하긴요즘 대부분이 다 그렇긴한데...
깨끗했어요.
방이 길게 되어 있는데 옆 테이블 손님들과는 가벼운 천으로 된 칸막이로 만 공간 구별을 해서
너무 시끄러웠어요.
점심 시간이라 모두 아줌마들이다 보니...
25000원짜리 식사주문!
일반 식사에서 회. 깐풍기가 추가 된 상차림인듯!
맛은 아주 깔끔했고
소스도 성의껏 만들었더라구요.
유자청을 직접 갈거나, 고추냉이도 직접 손으로 갠듯한
그릇들도 모두 도자기로 직접 구운 것으로 내더군요.
먹는 우리야 좋지만 서빙하는 아줌마들 손목이 걱정!
후식으로 언홍시가 나왔는데 단맛이 없어서 별로...
회는 약간 말라서 나왔고 샐러드도 변색된 채소가 중간중간 보이고
식사 연결이 매끄럽지 않아서 하나 먹고 뻘쭘하게 기다려야 했고,
소문난 만큼 대단하지는 않구요.
제가 먹은 25,000원짜리는 18,000이나 20,000원 정도면 괜찮은데
친구 6명이 함께 갔더니 1500,00원! 값이 좀 쎈듯!
산보며 먹으려 했었는데
아직 새순이 나오지 않아 오히려 음산하고 썰렁했던 분위기였네요.
한 번은 가볼만 합니다만
두 번은?
글쎄요>>>>>>
식당에가보니
외식의 즐거운 추억, 쓰라린 경험을 진솔하게 털어놓기
분당 [두마레] 한정식 먹어보니..
프리티 |
조회수 : 10,298 |
추천수 : 216
작성일 : 2010-04-15 04:4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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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풀꽃
'10.4.24 3:48 PM저희식구는 가서 18000 짜리먹고 왔어요..
분위기가 일단 고급스러워서 좋더군요^^2. 야웅
'10.5.24 4:01 PM저도 한번은 가볼만한듯하다고 생각합니다.
음식이 깔끔은 한데, 가격대비 뭔가 아쉬워요.3. 앵두마미
'10.7.27 5:29 PM며칠전에 갔다왔는데, 음식은 제 입맛엔 괜찮았어요.
조미료 맛도 거의 안느껴지고, 밍숭맹숭한 맛이긴 했지만, 먹고나서 조미료의 더부룩함은 없더군요.
서빙도 빨리빨리 돼서 한접시 먹은 후에 다른 접시를 기다리는 공백이 없어서 좋았답니다.
평일 점심에 갔더니 애 데리고 온 아줌마들의 수다방으로 방이 꽉찼답니다.
평일이라 예약없이 가서 그런지...
여하튼 맛은 그다지뛰어난 맛은 아니지만, 밍숭맹숭하고, 간이 약해서 제 입맛엔 좋았습니다만 센 간을 좋아하시는 분들한텐 별루일것 같아요.
윗분 말씀대로 뭔가 아쉬운듯한 맛... 그냥 평범한 곳인 느낌이 들더군요.
하지만 해파리 냉채랑 들깨탕은 맛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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