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서해에 굴을 먹으러 갔습니다.
남당 새조개축제에서 1차하고.. 십여분정도 천북으로 내려와 굴로 2차를 했네요
남당이나 천북은 아랫쪽 보령 대천 처럼 관광지로 개발되지않아서 숙박시설도 미비하고 딱히 구경할거리도 없지만 아직 때묻지않은 소박한 인심에 겨울철이면 먹거리에 찾게되는 곳이지요 ^^
천북굴단지는 70여개의 굴구이집들이 모여있구요 굴구이 한다라 25000원을 시작으로 굴밥 굴칼국수 로 마무리하면 딱좋아요
그런데 아직은 천북굴이 안나와 2월은 되어야 나온다며 사실은 다 통영굴이라고 이실직고하시는 주인아주머니를보니 정말 상술이 없는 소박한 동네임을 느낍니다.
그럼 지난주에 6시내고향에서 천북굴편이라며 요란스럽게 깝을치시며 굴을 받아먹던 리포터는 모시다니?ㅋㅋㅋ
하여간 수산시장가면 한망에 만오천원이면 살수있지만 바람도쐬고 천막식당안에서 불판에 가족이 옹기종기모여앉아 석굴을 까먹으며 소주한잔하는 그분위기만큼은 추운겨울에 딱~~~이지 싶네여~~
식당에가보니
외식의 즐거운 추억, 쓰라린 경험을 진솔하게 털어놓기
서해 천북굴....
샤콘느 |
조회수 : 4,241 |
추천수 : 215
작성일 : 2010-01-28 12:5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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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당에가보니] 서해 천북굴.... 5 2010-01-2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오드리될뻔
'10.1.28 5:07 PM이런~ 1월 초순경에 천북에 가서 굴구이를 원없이 먹었드랬는데 그게 통영굴 이었군요^^
어쨌든 정말 맛은있더라구요^^
세조개도 먹고싶었는데 2월달에 한번 더 가봐야겠는데요??^^2. 샤콘느
'10.1.28 7:37 PM오드리님 벌써 다녀오셨군요 ㅎㅎㅎ
새조개는 택배로 시켜드셔도 집에서 똑같이샤브샤브 드실수있어요 쭈꾸미두요 ^^~~3. 행
'10.2.1 1:25 PM저는 12월 말에 가서 먹었었는데 ㅋㅋㅋ
가리비랑 각종 조개를 서비스로 주셔서 정말 배터지게 먹고 온 기억이 납니다.4. 오드리될뻔
'10.2.2 11:34 AM아이고... 세조개가 아니고 새조개^^ 오타쟁이 입니당~
요즘 아무리 집에서 택배로 못받는게 없는 세상이지만 맛난음식은 현지에 가서 먹고싶은 아짐이네요 ㅎㅎ
남편이 일때문에 시간이 나질않아 이제 학교 입학하는 아들과 슬슬 둘만의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데 박물관 여행도, 맛기행도 좋을것 같아요5. 허니
'10.2.11 2:06 PM시이모네 동넨데 굴. 굴밥도 좋지만 바지락이 정말 좋아요
해감 안해도 전혀 모래가 없고 시원하고요
우리 아파트 장에서 생선 파시는분도 거기 바지락이 최고 하고 하시대요
새조개는 너무 비싸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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