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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에가보니

외식의 즐거운 추억, 쓰라린 경험을 진솔하게 털어놓기

강남 선릉역에 있는 진진바라 가보신 분 계세요? 그외에도 칠순잔치 장소 좀 추천해주세요.

| 조회수 : 4,355 | 추천수 : 129
작성일 : 2009-09-18 04:22:50
저는 지금 미국에 사는데, 두달후에 친정부모님 칠순 잔치를 해야되서요. 제가 혼자 여기서 알아보려니 쉽지가 않네요. 잔치날보다 한 열흘정도 먼저나 되야 한국에 들어갈 수 있어서 여기서 알아보고 예약까지 하고 갔으면 좋겠는데...인터넷만으로 알아보는데는 한계가 있는듯도 하구요. 인터넷 상에서는 진진바라 라는곳 후기가 종종 눈에 띄더라구요. 그런데, 82에는 후기가 없길래요.  한 50명 정도 모여서 식사하고 담소 나누시고, 사진 찍고 그러기에 어떨까요. 식사는 어떤지도요..

이곳 말고도 다른 좋은 곳 있으면 추천해주세요. 지리상 강남쪽이면 더 좋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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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pretty woman
    '09.9.18 12:08 PM

    저도 인터넷보고 그 곳 가봤는데요 생각보다 넘 별로였어요 깔끔한 맛도 고급스러운 맛도 없구요지극히 평범했어요 그래도 특별한 생신인데 도산공원앞에 한우리 한정식어떨까싶네요^^

  • 2. 오롯이
    '09.9.18 7:01 PM

    저도 잔치치를 일이 있어 인터넷 검색하다 진진바라보고 현지답사겸 갔는데.. 인테넷 사진발이 죽였을 뿐 실상은 그저 그런 한식밥집 정도.. 우중충한 면도 있고 50명 단체손님치르기에는 방들이 작습니다.

    한우리나 바우고개도 직접 가보면 좀 난감합니다. 바우고개는 2층으로 올라가야하는데 나이드신분이나 술 취하신 분들이 낙상하기 쉽다는 문제점과 방이 화장실과 조리실과 붙어있어 시끄럽고 냄새가 난다는 문제가 있고..

    청담역에서 한 십분 걸어가야하지만 영동대교 북단 리베라호텔 옆 무슨 은행 건물 지하 칠량이란 곳이 괜찮아서 우리도 여기서 잔치 치루었어요. 무엇보다 서비스해주시는 분들이 점잖아서 맘에 들었고 음식도 깔끔하고 와인반입비도 테이블당으로 상대적으로 쌌고, 음식도 깔끔(양이 많지 않아 걱정했는데 코스 조정가능해서 추가하고빼고 해서 괜찮았음)하고 음, 회갑연으로 식당측에서 마련해주는 떡케이크 강추입니다. 젊은사람들이 서로 싸갖고 가려고 해서 모자랐지요. 칠량에서 좋은 인상받았지만 그쪽 업체사람은 아닙니다. 칭찬하면 오해받는 거 싫어요~

    신영빌딩 지하인가 했는데 주차장도 있고 본 건물자체가 커서 지하에 있는 식당도 조용하고 인테리어도 깔끔해요. 들어가는 입구도 전통항아리들로 장식되어있고, 주방장이 전남강진 출신이라 신영그룹회장이 음식솜씨에 반해 자리를 내주었다나 하더군요. 전라도 음식이지만 아주 강하지는 않도록 한 거같고..

    어쨌든 음식 괜찮고 인테리어도 괜찮고 잔치분위기도 낼 수 있어서 친인척, 친구들에게 싫은 소리들을 걱정없는 장소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인터넷이나 전화로 예약하고 꼭 사전답사를 가서 눈으로 확인하고 식사코스조정을 해보시는 것이 좋아요.

  • 3. 세아이맘
    '09.9.18 7:12 PM

    아무래도 맛집은 메뉴판닷컴 같은곳에서 알아보시는게 나을듯해요..

  • 4. pinkstar
    '09.9.19 1:00 AM

    고맙습니다. 제가 원하던게 이런 거였어요. 사진만으로는 너무 그럴싸한데, 막상 가보면 아닐까봐 걱정했거든요. 한우리랑 칠량이란 곳도 알아봐야겠네요. 사전답사는 필수겠죠? 다른분들 잔치 치룬거보면 참 멋있게들 치루신거 같은데, 제가 치룰려니 이것저것 신경 쓰이는게 많네요. 도움 주신 분들께 감사드려요~ *^^*

  • 5. 별사탕
    '09.9.19 11:36 AM

    학교 모임 때문에 두번 가봤는데 포스코 빌딩에서 북쪽으로 한블럭 못가서 있는
    대장금이요
    점심 13000원에 5프로 세금인가? 더 내구요
    코스 식으로 나오는데 묵사발하고 샐러드, 녹두닭(죽이라고 할지... 탕이라고 할지..),편육깻잎쌈..
    식사 이정도 나오는데요 음식이 많지는 않지만 깔끔하고 맛있었어요

    지하층에 넓은 홀이더라구요
    그냥 오라는 날에 가기만 해서 전번은 모르구요
    저 말고도 다른 엄마가 거기 맛있었다고 해서 두번째 간거고 첫 모임에서 엄마들이 다들 맛있다고 하더라구요
    두번째 가면 맛이 덜한데 그날도 맛있었어요

  • 6. 라이
    '09.10.17 4:33 AM

    대장금 거기완전아니던데... 저두 그냥 지나가다가 먹었는데....
    완전 토나오던데요 ~ 서비스도 별루고 진짜 머이런데가 다있나 했다니깐요~
    거긴진짜 아니에여~
    저이런거 잘안쓰는데... 진짜 대장금 거긴아닌것가타 이렇게 남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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