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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에가보니

외식의 즐거운 추억, 쓰라린 경험을 진솔하게 털어놓기

홍대 찰리브라운카페에 가 봤어요

| 조회수 : 2,939 | 추천수 : 89
작성일 : 2009-07-09 18:21:54
제가 어렸을 때부터 스누피매니아였는데요
찰리브라운 만화도 즐겨보구요...그게 영어공부도 되는 책이걸랑요. 만화도 보고 영어도 늘리고 ㅋㅋ

스누피인형도 좋아해서 많이 모으고 있었는데
홍콩에 찰리브라운카페가 있다고 해서 다음에 홍콩가면 꼭 가봐야지 마음먹고 있던차에
친구한테 "홍대"에 있단 얘길 들었어요.
홍콩이 아니고 홍대라니 ㅋㅋ 당장 가봐야지 했는데,
그뒤로도 시간이 안나서 못 가고 있다가 지난 주말에 다녀왔어요

제가 좋아하는 스누피 인형도 아주아주 많고^^
각종 피규어에 아기자기한 소품들도 많이 볼 수있어서 정말 황홀했어요.

매장 한쪽에는 찰리브라운 DVD를 계~~속 상영하고 있더군요.

잠시 동심으로 돌아간 듯... 마음껏 스누피와 찰리를 즐기며 커피한잔 찐~ 하게 마셨지요
에스프레소맛도 좋고 분위기도 괜찮았어요.
전 아이스크림에 찐한 에스프레소 뿌려먹는걸 좋아해서 그거 먹었어요.
배고파서 와플이랑 케익도 한조각ㅋㅋ

작년에 오픈했다는데, 왜 나만 몰랐지?
홍대 놀이터끼고 안쪽에 숨어있어서 그 근처 자주 지나다녔어도 발견을 못 했었나봐요.
그래서인가 아직 한가해서 조용한 나만의 아지트로 삼기에 그만이네요.

심심하면 노트북하나 들고가서 커피한잔 마시면서 시간때우기도 좋고...
주말에 갔더니 아이들 데리고 온 엄마들도 많더라구요.

사진을 2장 밖에 못 올리게 돼 있어서 안타깝네요...사진찍기 좋은데도 무지 많은데..쩝~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가연파파
    '09.7.9 7:43 PM

    저는 한두달전에 신림사거리에 오픈한 찰리브라운카페에 자주 가는데요...
    저보단 와이프랑 딸아이가 좋아해서 그앞에 지나갈땐 꼭 한번씩 들어가게 되네요.
    볼거리도 많고, 일단 컨셉은 신선하던데...
    캐릭터카페가 우리나라에선 성공한 케이스가 별로 없어서 과연 얼마나 갈지...궁금하네요.
    나름...괜찮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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