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쌀국수 유명한 곳?

[나누어요]

베트남 쌀국수를 너무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한 달에 두번 정도는 베트남 국수를 먹는데...

혹 여러분들이 먹은 베트남 국수집 중 가장 맛있는 곳이 어딘지 알고 싶습니다.

좋은 집 있으면 추천해 주세요

[뚱꼬누나]

쌀국수와 육수만으로 보면 강남역 3번 출구에...( 포호아에서--->빈로이로변경 vinloi)많이들 가구요..
저는 방배동 포호아 가요....(24시간이거든요...)

[달리아]

국물베이스에 조미료성분 무지 많다고 해서
요즘은 자주 안갑니다만
한동안 많이 갔었어요
제가 먹어본 바로는 압구정 리틀사이공이 나았어요

[해피™]

저도 리틀사이공에 한표요.. 쌀국수 하면 그곳부터 생각나요...아니면 그냥 포호아요.. ㅠ_ㅠ

[별똥별]

대학로에 '파리하노이'요~ 그런데 요즘은 분점 내시더니 살짝 덜해진듯..그렇지만 그 일대에서는 꽤 하는 편입니다.

[꿈꾸는나날]

이름은 잘기억이 안납니다만 용산역안에 있던 곳인데 아주 얼큰하면서 맛있어요.
용산역에 쇼핑몰도 있고 극장도 있던데 확실하게 답변못해 죄송합니다^^

[만년초보1]

여의도에서 가장 유명한 곳이 '하노이의 아침'이죠. 리첸시아점, 홍우빌딩점에 이어 일산까지 진출했어요.
여긴 쌀국수와 볶음국수, 볶음밥이 유명해요.
여의도 롯데캐슬 엠파이어 2층에 포메인도 맛있어요. 갈비 쌀국수가 일품이죠.

[kimi]

뚱꼬누나님!
방배동 포호아 지도 단골인데...
언제 우리 같이 가요?

[에프킬라]

리틀사이공 옛날맛 아닙니다. ㅠㅠ
얼마나 좋아하던 곳인데..
작년부터 단맛이 급 강해져서..
먹고나면 땡기던 물의 양도 두배는 더 는거 같아요. ㅠㅠ 왜 맛집은 변하는걸까요?아까비

[미모로 애국]

엄.. 사시는 곳이 어딘지는 모르겠지만 혹시 가까운 곳이라면~.

4호선 안산역에 '국경없는 마을'있는거 아시죠?
안산역에서 내려서 지하도로 길을 건너세요.
그러면 정말 별천지처럼 느닷없이 동남아 풍경이 펼쳐집니다.
길 안쪽으로 들어가지 마시고, 길가를 따라서 차량 진행방향으로 걸어내려가다보면
꽤 규모가 큰 베트남 쌀국수집이 있어요. 이름이 베트남 고향집인가.. 그럴거에요.
원래 길 안쪽에서 조그맣게 장사했는데 입소문이 나면서 장소도 옮기고, 이름도 바꿔서
저도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태국식당 바로 옆이에요.

가격도 전문점에 비해서 싸고요, 양도 많고, 무엇보다 현지에서 먹던 바로 그 맛입니다.
거의 모든 손님이 베트남 분들이라서 정말 현지 기분이 빠방해요.

다만 아시다시피 그곳이 우범지대라서 절대 혼자가진 마시고, 남자분과 가세요.
전 밝은 낮시간에 여자인 친구들과 간 적이 있는데 나중에 그곳에 사는 분들이 놀라더라고요.
그렇게 다니지는 말라고요.
그런데 너무 맛있고, 다른 다양한 베트남 음식도 현지 맛이라서 종종 남편과 가요.
가시면 우즈벡의 샤슬릭부터 정말 다양한 외국음식 드실 수 있어요.
전 거기서 고수나 두리안도 사고요, 수퍼에서 이태원보다 훨씬 싼 가격에 온갖 양념도 사와요.

[직딩아짐]

베트남 고향식당 정말 맛나죠~~
저도 요즘 임신중인데 쌀국수 급땡겨서 자주가요.
가격도 5천원 정말 저렴하고 맛도 짱이예요.
우리나라 체인점 쌀국수와는 맛 자체가 다른거 같더라구요.
쌀국수 좋아하시는 분들은 한 번 가보세요~~
골목 안으로 가시면 각종 커리, 훠궈, 양꼬치, 나시고랭 등등
외국 요리를 저렴한 가격에 즐기실 수 있답니다~

[뚱꼬누나]

kimi님!!!!!!!!!!!!!!!!!!!! ㅋㅋㅋㅋㅋㅋ
여기서 뵈니...왕창 반가워요...정말로 방배 포호아 가시남요????
저도 한참 댕겼어요.....쌀국수에 빠져서리...요즘은 설렁탕으로 종목을 바꾸었어요 ㅋㅋㅋ
이근처 오시면 우리 뵈어요...ㅋㅋㅋ

[나누어요]

베트남 고향식당 한번가 봐야겠네요 근데 위험하다하니 목숨걸고 먹느거 아니겠죠?^^

[사랑이]

혹시 안양쪽에 사시면 범계역에서 중앙공원쪽으로 가는 건물에 미스타*가 있어요
거기 점심특선이 만원인데 호주식월남쌈먹고 그 샤브 국물에 쌀국수를 말아줘요
채소 많이 먹고 청량고추 많이 넣고 먹으니 맛나요
추천할게요
물론 저는 상관없는 사람이고 돈있으면 저거하면 좋겠다라고 맘만있는 사람입니다ㅜ.ㅜ
우리 아파트 건물에 호아*이 있는데 너무 맹탕이고 중국교포종업원들이 개념없이 불친절해서 일부러 멀리 갑니다 그렇게 맛없는데 사람이 꽉들어찬 것을 보니 좀 그렇더군요

미스타*가 처음엔 사람이 없어서 폐업하면 어쩌나 하고 걱정했어요
울 아이가 방학때 미국에서 나와서 한 번 먹고 가더니 매일 전화로 없어졌는지 확인해요 ㅋㅋ
동네 추어탕집에 없어졌거든요
근디 지금은 기다려야 먹는다는..

아 나도 하고 싶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