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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에가보니

외식의 즐거운 추억, 쓰라린 경험을 진솔하게 털어놓기

콩나물국밥집

| 조회수 : 4,293 | 추천수 : 70
작성일 : 2008-09-01 09:52:56
휴가기간 아침나절에 골프연습장을 자주 갔더랬습니다.
연습장위치가 광주오포초입에 있는데 근방에 식당이 다양하게 많이 있더군요.
그 중에 눈에 띄는 간판이 푸주옥-이거이는 너무 푸줏간 냄새가 나는 것 같고, 갈비살구이-이거는 아침부터 너무 거하고, 내가 좋아하는 조개구이-요거는 소주를 한잔 해야되므로 패스..
이러다 보니까 콩나물국밥집이 눈에 들어오더군요, 가장 환상적인 것은 가격...두둥 3500냥..
둘이 먹어도 7천원밖에...
음식을 시켜보니 무엇보다 주인장 성격이 깔끔하고 식당운영하는게 조금은 까탈(?)스럽다는 게 느껴지네요. 반찬은 배추김치, 깍뚜기 밖에 없지만 남은 음식은 그 자리에서 바로 섞어서 정리하고 새우젓도 깔끔하고 좋은 맛이 나네요..
근데 그 콩나물국밥집 유명한 것 같던데 제가 뒷북인가요?
상호는 숙아채이더군요~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삐삐맘
    '08.9.1 8:15 PM

    어머, 저희도 자주 가는 집이에요. 무엇보다 가격이 저렴하고, 잡스럽지 않게 깨끗한 맛이 좋아서
    자주 찾지요. 주인분들이 국물이나 야채를 추가부탁하면 저렴함에도 불구하고 인상한번 안찌푸리
    고 서비스해주셔서 감동!

  • 2. 임부연
    '08.9.7 2:22 PM

    거기.유명해요.....오포에있는 숙아채 콩나물밥집...
    콩나물국밥 돌아댕기면서 찾아먹는 매니아들은 ..그가게음식만한데가 또 없다고 했어요

  • 3. 그린비
    '08.9.18 10:42 PM

    아.. 시원한 콩나물국밥이 생각나네요. 정말 맛 좋은 곳인가봐요. 기억해두어야겠네요 감사해요~

  • 4. 다물이^^
    '08.11.13 9:51 PM

    홍대에 있는 콩나물 국밥집 가고 싶네요...^^
    안가본지 꽤 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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