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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에가보니

외식의 즐거운 추억, 쓰라린 경험을 진솔하게 털어놓기

올챙이 국수와 콧등치기 국수

| 조회수 : 3,972 | 추천수 : 78
작성일 : 2008-07-12 15:18:40
이번에는 저희 고향에서 유명한 음식을 소개할까 합니다.
전 아라리의 고장 정선이 고향입니다.

그 곳에 가면 올챙이국수와 콧등치기 국수를 꼭 드셔보세요?

그 유래는 이렇습니다.

올챙이 국수는 옥수수전분으로 만든 묵의 일종입니다.
묵이라 하기는 너무 작습니다. 그 모양이 올챙이 같이 생겨 올챙이국수라고 부릅니다.
이는 성형과정에서 어쩔 수 없이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콧등치기 국수라~~ 왜 하필 콧등치기 국수일까요?

콧등치기 국수라고 명한 이는 시인입니다.
국수를 먹다보면 워낙 쫄깃하다 보니 한꺼번에 후루룩 먹다보면 마지막 부분이 콧등을 친다하여 콧등치기국수라고 합니다. 원료는 메밀입니다.

정선에 가시면 한 번 드셔보세요?

그리고 메밀전병 등 맛있는 먹거리 많이 있습니다.

요즘 5일장 관광열차가 운행하고 있습니다. 일자는2,7일이며

시골 장도 구경하고, 먹거리도 먹고, 레일바이크도 타고, 동굴도 구경하고... 아무튼 정선구경 하루에 끝내기 아깝습니다.

오는 종종 절경도 구경하실 수 있는 것은 덤이라고 보면 됩니다. .


현명한 선택 (corngood)

올해 유난히 식품과 관련된 사고가 많이 났습니다. 전 그 원인을 기업체의 부도덕이라고 믿습니다. 왜? 기업체의 부도덕이냐구요? 제가 식품회사 ..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lpg113
    '08.7.14 5:29 PM - 삭제된댓글

    콧등치기 국수는 못먹어봤지만 올챙이 국수는 먹어봤어요..
    저도 강원도 출신이거든요(화천)

    올챙이국수는 국수라기보다는 묵같은 느낌이더라구요..
    양념장 얹어 먹으면 정말 술술 넘어가지요..
    특히 요즘처럼 더운때에는 정말 맛있는데...

    정선 가서 콧등치기 국수도 먹어보고싶고..

    올여름휴가는 이래저래 정선으로 가볼까 해요...^^

  • 2. 로메슈제
    '08.7.15 9:42 PM

    정선가서 황기족발이랑 콧등치기 국수 먹었는데 황기족발 정말 맛있던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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