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맛집이 너무많아요. 간추려주세요.

[사랑]

4월23일 3박4일 제주도로 여행가요.
제주도를 한6번 갔다와서 이번여행은 맛집위주로 다녀볼려구요.
82에서 맛집정보얻어서 메모했는데 너무 많아서...이곳중에서 베스트 맛집 추천해주세요.

제주할망뚝배기/도라지식당/쉬는팡/시나본/고기국수/춘자싸롱국수/청해일/흑돼지가있는풍경/어머니와장독대/진주식당/덤장이/우도봉횟집/오조해녀의집/경미휴게소 문어라면/제주항물항식당/한라포크

[kAriNsA]

제주시내 서사라, 농협도지부 맞은편(택시타도 이리 얘기하면 알아요) 탐라가든 좋아요
돼지 생갈비랑, 양념갈비가 맛있습니다. 주변이 주택가라.. 다른식당은 거의없어요.
양도 정말 많고요.. 1인분 2대라는데.. 평소 둘이 3인분 먹는터라, 3인분 달라하니
너무 많다고... 2인분 시키라 하더군요. 4댄가 5대 시켜서 남은거 싸들고왔어요

육지에 왕갈비하는데.. 나오는 큰 돼지갈비 2개가 1인분이라 생각하면 됩니다

[최인선]

고기국수는 많이 느끼...기름기가 많아요...
오조해녀의집 전복죽은 맛있어요..

[삼식맘]

제주할망뚝배기 는 실망했어요. 제가 생각했던 맛이랑 틀리더라구요.
반찬들은 심하게 달아서 젓가락도 안 가고..
전반적으로 제주식당 음식들이 좀 단 거 같긴 했어요.

쉬는팡 맛있었고, 청해일은 가격대비 푸짐했어요.

[백설꽁주]

덤장 - 갈치 조림 맛있었어요..근데 좀 넘 소란스럽고 불친절함.
서귀포 천지연 폭포 앞 낙낭횟집 가 보세요...
82cook 회원 까르페디엠님 언니네가 하신데요...
까르페디엠님 소개로 왔다고 하면 엄청 잘 해주신다던 글이 올라와 있네요...

[arcadian]

저도 리스트에 있는 음식점은 잘 모르겠구요. 제주 탑동에 있는 유빈죽집(전복죽) 산호전복(전복 돌솥밥 맛있지요)
고등어회, 갈치회 유명한 '물항식당' 이나 조림류가 유명한 '유리네'(둘다 신제주인 것 같네요) 도 유명세만큼 괜찮아요.

[물방울]

웅담식당..
저희는 무지 만족하고왔어요..현지인들이 많더라구요

[프라하]

서귀포시에 있는 용이식당..
며칠전에 다녀왔어요...
메뉴는 딱 하나,,,두루치기...
빨간삼겹살 + 김치,콩나물,무생채를 같이 익혀 먹는 음식이더라구요...
먹다가 밥도 볶아주구요...
가격도 착해요...1인분 4,500원..울 신랑이 강추래요!!!
또 하나...
황금륭허브팜...
빅버거가 피자 한판 만 해요...
두께는 야채..과일..허브..까지 그득히 들어 엄청 크고, 담백해서 좋았어요.....
한판에 15,000원인데,,,둘이서는 다 못먹어요...3-4인분???

[아름드리]

용이식당.. 좋죠
거기는 밥무한대 리필됩니다. 술은 안팔구요
술은 사들고 가는 분들이 간혹 계세요

[아름드리]

죽림횟집.. 정말 죽이죠
밑반찬도 정말 잘나오고요... 회도 싱싱해요
보통 밑반찬 잘나오면 회가 별루인데 여기는 다 좋아요. 서귀포에서 굉장히 유명한 횟집이예요.
중화요리는 덕성원이 유명해요. 여기는 워낙 손님이 많아서 배달이 안된답니다.
어진이네 횟집은요.. 물회가 유명해요. 제주도 특산물 자리나 한치, 소라 등으로 된장물회를 만들어 주는데요.. 점심때 가면 자리가 없을 정도랍니다.

[사랑]

이번여행은 넘 많은 도움받아서 정말 행복할것 같아요.
벌써 맛집가서 먹을생각하니 침이 절로 고여요.
제가 82를 알게되서 넘 행복해요. 댓글달아 주셔서 넘 감사해요.

[띠나]

오조해녀의집 전복죽 정말 맛있어요. 반찬은 조금 부실했던거 같은데 죽은 정말 쵝입니다.

[아이비]

진주식당이 맛있던데요.
오분작이 뚝배기 찌개랑 젓갈도 맛있구요.

[사랑]

제주도 82가족 덕분에 잘다녀왔습니다.

식당 코스는 유리네,덤장,해물뚝배기,쉬는팡,중문횟집중에 큰갯물까지....

유리네는 정말 갈치조림, 옥돔미역국을 먹었는데 정말 깔끔하고 맛이 좋았어요.
가격은 비싼편이지만 다시 또 가고싶어요.

덤장식당에서도 갈치조림을 먹었는데 유리네가 더 맛있다 느꼈죠.

중문에 있는 큰갯물횟집=>4인어른이 먹었는데 20만원 정도 나오더라고요.
스끼다시 잘나오고, 맛또한 일품. 건물 분위기가 예뻐요.
쉬는팡- 솥뚜껑에 고기를 구워야해서 조금 힘들었는데, 고기가 맛있어서 정말 좋았어요.
아쉬운 점은 열무국수가 조금 아니더라고요. 그외엔 만족했고요. 좋았어요.
우도에서 배로 나와서 뚝배기집에서 해물 뚝배기 먹었는데 밑반찬은 별로지만 해물뚝배기는 정말 맛있었어요.
마지막날 동문시장에서 한라봉,오징어 사왔는데 좋은 물건이 아주 싸더라고요.


다른분들에게도 도움이 되는 글이길 바랍니다.

[흐으흐]

고기국수도 드시지.. 울 신랑은 고기국수 먹어보고, 서울인 집에 와서도 맨날 해달라고 합니다..
고기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누구든지 반할 만함..
제주도에서는 삼성혈 건너에 국수회관이 괜찮고..
동네별로 잘 하는 집들 하나씩 있어요..
제가 고기 좋아하는 제주도 여자라 잘 압니다..ㅋ

[녹차사랑]

신제주에 위치한 어장군 (갈치조림전문점) 갈치조림과 갈치국 정말 끝내줍니다.
완전 잊을 수 없어요.
갈치국을 처음 시킬 때는 한번도 먹어본 경험이 없던 터라 (좀 비리거나 하지 않을까?)하고
걱정했었는데 같이 갔던 일행이 강추하셔서 믿고 주문해 먹어 봤더니
맑고 담백하면서도 시원한 국물에 감칠맛이 정말 너무 좋더라구요.

[바보]

고기국수집 삼대고기국수가 유명하다고해서 가봤는데..제입맛에는 자매국수집이 더잘맛더라고요...제주변사람들도 그렇고요..한번 자매국수집에 가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