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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에가보니

외식의 즐거운 추억, 쓰라린 경험을 진솔하게 털어놓기

르 뽀미에 보라매점

| 조회수 : 1,928 | 추천수 : 36
작성일 : 2008-03-31 12:57:11
요즘 새로 생긴 빵 체인점입니다. 아직 몇개 없어요.  도곡점,보라매점 최근 난곡인가 신림에 하나..정도?

예쁜 인테리어, 비싼 빵..그냥 그런 체인점에 질린 사람들에게 대안인 빵집..

샌드위치 맛있습니다. 식빵도 맛있고,빵들도 요즘 트렌드를 반영해 새롭고요..

그런데  BUT 우리 신랑이 말리지만 글 올립니다. 전 이 빵집을 좋아합니다. 자주 가는 편이고요.

  문제는 제가  아주 이른 시간(9시정도)에 몇 번 간  탓일껍니다.  우선  며칠전 주문한 빵(캐릭터 빵)

찾으러 갔는데요. 그 전 날 구운걸 포장해 주더군요.  수요일에 주문해 일요일 아침에 찾으로 간다고 했는데도요..

더구나 그 전 날 (토요일)도 아침에 캐릭터 빵을 살 일이 있어 갔는데 그 때 도 전 날 구웠던 빵이 더군요.  매장 직

원들은 까칠하게 구는 절 보고  오후 늦게 구운빵이라며 살라면 사고 말라면 말라는듯의 시선을 보냈지만 주문한

것도 아니라 그냥 사갈수 밖에 없었지요..그리고 우리 신랑이 보고 말았죠..샌드위치에서 밀려 나오는 소스를 반

창고 붙인 손으로 나오지 말라고 매만지던 모습을...-_-:  그리 위생관념 철저하지 않은 우리 신랑도 경~~악

그래서 사실  별렀습니다.  내일  빵 찾을때 보리라고...역시나 전 날 구운"빵을 척하니 내놓는데..그래서 일요일

아침부터 흥분해 버렸습니다..따따따 하는 날  보다  누가 나오시더니 죄송하다며 20분 기다리면 새로 구워주신

다고 하는데 더 기분 나빴습니다. 사실..그냥 반품하고 나오고 싶었지만(다른 빵으루 가져간다는 말을 빵을 바꿔

간다고 알아들으시더군요)아침이라  더 비싼 팥빵(새로 나온 빵으로 갯수 맞는게 그것뿐)으로 대신 했지만 5,6살

꼬마들이 팥빵을 먹나요?  모임 뒤 풀이만 더 썰렁하게 만들었습니다.

예전에도 빵 포장때 맨 손으로 포장하지 않나.....

동네 빵집들도 전 날 남은 빵 안 팝니다..떨이로 팔죠..

수요일 주문때 계산 카운터에 계시던 남자분..밤 9시 30분 꽤 많이 남아있던 식빵이면 단품 빵들..분명 당일 판매

라고 하지 않았습니까?

수요일에 주문해 일요일 아침에 찾는 빵 인데 전 날 구운 빵을 주다니..사실 그 날 아침 인데도

아침 냉장고에 샌드위치도 제법있었고 카운터에 전 날 팔던 빵도 손님을 기다리는 눈치던데..

이런 사람들 때문에 정말 짜증나요..안 가면 그만 이고 자기들이야 나 같은 손님한테는 안 팔면 그만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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