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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에가보니

외식의 즐거운 추억, 쓰라린 경험을 진솔하게 털어놓기

김치 재활용

| 조회수 : 2,848 | 추천수 : 49
작성일 : 2007-12-03 18:17:40
잠시 전주와서 살고있는 서울사람입니다.
새로운 도시라  가끔 맛있고 소문난 집 찾아서 음식을 사 먹는데 . . .
오늘도 남부시장안  유명하다는  팥칼국수집 먹다보니 다른 자리에서
먹다 남은 깍뚜기를 김치통에 다시 담아서
다른손님상에 다시 내어 놓는데 너무 놀랬습니다.
또한 여름에도 어은터널쪽 유명한 해장국집도 나오는 반찬 배추김치, 열무김치, 깍뚜기, 오징어젓 등을
모아서 재활용하는것을 보고 편지로 개선을 부탁도 했습니다.
그리고 어느 추어탕집도 ... 남편과 직접 목격한 집들입니다.
주방이 안 보이는 식당들은 알수 없고요  
주로 서민들이 많이 찾는집들로 항시 사람이 많습니다.
식당에서  음식 반찬 많이 나오고 양이 많다고 좋아 할 일 아니라 봅니다.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애플민트
    '07.12.4 11:44 PM

    정말 그러네요.. 갑자기 모든 음식점들에게 감시의 눈초리가...
    암튼 음식점주도 노력하고 개선해야하고, 소비자도 개선하도록 해야겠네요. 편지까지 쓰시다니, 정말 대단하시네요..

  • 2. 김명진
    '07.12.5 9:31 PM

    얼마전에 먹은 음식점에서 소쓰를 버리지 않고 재활용 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주인에게 인터넷으로 닦달하니..절대 아니라고 버티다...들어 온지 얼마 안돼는 주방 보조의 실수라더군요. 솔직히 얼마나 강경하게 엉뚱한 소리를 하던지 맘 제대로 상했어여. 여기에도 추천햇었는데 글 지우고 갑니다. 사과는 받았지만 답답하네요.

  • 3. 글라디
    '07.12.8 8:10 PM

    어디고 식당은거의80% 재활용합니다~
    아주 고급식당 아니고는그렇거든요~ 물김치 같은것도 건더기만 건져서 다시재활용하는것을 보구 정말 식당 가고싶지 않더군요~

  • 4. 봄비
    '07.12.13 6:10 PM

    저는 국을 재활용하는 곳도 봤답니다.
    손도 안된 국에 밥풀이 떠있더라는...ㅎㅎㅎ
    아줌마 불러서 귀에다 대고 살짝 얘기하니 고맙다 하시더군요.
    유명한 생선구이 집인데 그 담에 갈때는 생선만 먹게 되더군요. 그건 재활용이 안되거든요.

  • 5. 건양
    '08.1.30 10:39 AM

    맞아요.
    거의 80% 재활용한다는게 ...
    저도 제 눈으로 똑똑이 봤습니다.
    그런데 이 문제를 어떻게 풀어야 할까요?
    식당에 갈때마다 이 모습들을 보니 답답하더라고요

  • 6. 감자꽃
    '08.7.28 10:35 PM

    식당하는 친구가 "김치찌게"는 시켜먹지 말라고 하더군요.
    반찬으로 내어 놓았던 김치를 재활용한다고 하면서......
    김치찌게 좋아하시는 분들, 절대로 식당에서 사드시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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