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곰씨네, 루시파이 먹어보니

[블루마운틴]

강남 곰씨네는 문모씨의 블러그에서의 호평도 있고해서
기대를 하고 갔네요
일단  실내가 썰렁하니 너무 춥고  지저분한 느낌에 여기강남맞나 싶더군요
음식나르시는 아줌마들의 고달퍼보이는 얼굴이 우울함을 더하고요
그리고 컵과 식기들을 보고 도로 나가고 싶더라구요
학교 매점에나 나올것 같은 프라스틱 컵과  프라스틱 접시들
제발 그릇만은 신경써주면 좋으련만  주인은 무슨생각으로 장사를 하시는지
맛있다던 무생채와  동치미는 이맛도 저맛도 아닌 조미료맛
동치미 국물 다들 한숟가락도 안떠먹더군요
고기맛이야 양념맛이지 그렇고  된장찌개도 기름이 둥둥뜬 조미료맛에
입에는 달라붙습니다
어떻게  요리하는 분이 추천을 했는지 조금 의아하네요(개인적인기호차라면 죄송)
차라리 조미료맛이 안나고 담백했다면 그건 이해가 가는데
제입이 오염된거야 하면서요
몸한테 미안했습니다

돌아오는길에  생일케익대신 루시파이몇쪽 먹어보자고 사왔는데
와 가격대비 너무 평범한 맛
세조각에 15000이 너무 아까워 눈물 납니다
입소문이 다 맞는건 아니야 하면서
두군데 목록 지워봅니다 제머리에서

[그린티프라푸치노★]

저도 케익을 좋아하는지라, 루시파이 소문듣고 찾아갔었는데~
가격대비 그닥... 종류도 많지 않고, 특별한 맛은 없는듯~
차라리 가까운 백화점 지하의 조각케익들이 훨씬 더 다양하고 맛있어요^^
굳이 멀리서 찾아갈 정도는 아닌듯....

[블루마운틴]

그러게요 파이라 뭔가 특이한 맛이 있는줄알았더니
케익이 훨씬 입에 맞더군요
요즘 잘하는 케익도 많은데

[CoolHot]

강동에도 곰씨네 있는데요, 비싸기는 엄청 비싸고 맛은 그럭저럭 이더군요.-_-
고기맛은 괜찮았지만 1인분에 25,000원 값을 하는지는 의문이었구 밑반찬도 손 갈 게 없고 나중에 시켜먹은 차돌박이 된장찌개는 내가 끓여도 이것보단 낫다는 말이 절로 나오는 맛..
내 돈 내곤 절대 안 갈 곳입니다.

[블루마운틴]

이제 블러그 사진빨 안믿기로 했습니다
실제와 차이나는곳이 너무 많더군요
사진은 그럴싸
예술로 찍어놓네요

[횰]

루씨의 머드파이는 정말 맛잇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