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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에가보니

외식의 즐거운 추억, 쓰라린 경험을 진솔하게 털어놓기

속사 운두령 송어회

| 조회수 : 4,364 | 추천수 : 68
작성일 : 2007-09-29 09:59:40
이곳에서 검색해서 찾아갔었고요....
갑자기 안좋은일이 생겨 떠난 가족여행길에
선택한 곳이고요.....

속사ic에서 이승복기념관지나서 군부대다음입니다..
주말이 아니여서 기다리지않고 바로 먹었는데
관광버스타고 단체로 오신분들도 계시고 식당안은
빈자리가 거의 없었던걸로보아 주말에는 역시 많이 기다려야할듯
싶더라고요....

송어회가 살얼음얼린 돌판위에 나오고요....
송어회한접시 3만원
야채랑 콩가루넣고 들기름과 초고추장과
함께 먹으니 맛이 환상이더라고요...(또 먹고싶네요..)
참 그집된장맛이 좋아서 사오고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남편이랑 먹었는데 양은 많았습니다...
3명이서 먹어도 될듯싶고요...
매운탕은 나중에 나오고 나물맛도 좋습니다..
6살된 딸아이는 자기는 맛없다며 그림그리고
놀다가 나물에 밥비벼서 먹이고 기와집구경하며
산책했더니 좋아더라고요...

맛있게 먹고 양떼목장가서 즐겁게 지내고 왔습니다..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ilang
    '07.9.29 11:52 AM

    맛있게 드셨군요^^
    저도 소문듣고 갔었는데~~전 좀 실망
    처음 들어선 가게안에 비린 냄새가 좀 많이 나고
    탱탱한 송어회살이라고 들었는데 신선도가 좀 떨어지구요
    제가 생선회종류 좋아해서 좀 민감한편인지.....
    에구구~~유명한곳이던데 제 입맛엔(주관적이겠지만..) 그냥 그랬던 기억이
    맛있게 드시고 좋은 구경하셨다니 다행이시네요^^

  • 2. 또또
    '07.9.29 2:09 PM

    저도 너무 맛나게 먹었던 곳이네요..
    전이곳의 왕팬이랍니다..
    된장맛은 정말 환상입니당..
    넘 맛나게 먹고 집의 어른이 생각나서 포장까지 해왔는데
    쥔장께서 넘 세심하게 배려해주셔서 넘 감사했습니다..
    저도 이곳 운두령횟집 강추입니당..^^

  • 3. carrie
    '07.9.29 9:21 PM

    아...저는 별로였던 곳이에요..얼마전에 다녀왔거든요
    저도 인터넷 소문보고 물어물어 갔었는데요,
    그 정도로 기대하고 갈만한 곳은 아닌듯해요..
    무엇보다 회의 선도나 맛이 별로였고요, 송어회맛을 잘 아시는 지인분과 간거라
    평창쪽에 다른 곳이 훨씬 낫다고 하시더라고요.
    스끼다시도 다른 식당만 못했어요...그나마 매운탕이 조금 먹을만 했고요
    모든 음식에 들기름이 들어가서 들기름 못드시는(저희같은..)분들에게는
    비춥니다..
    전 처음에 비벼먹으라며 콩가루를 내 놓으시는거 보고..별로겠구나...짐작했는데
    정말 그렇더라고요^^;;
    원글님께 딴지거는 것은 아니고요
    어짜피 입맛이야 주관적인건데요 모...하지만 저처럼 비추하는 사람도 있다는 글도
    필요할 듯해서 올립니다.

  • 4. eesti
    '07.9.30 10:06 AM

    저도 처음 맛본 송어회였는데 선도에 좀 실망했지만
    해발 800미터 쯤에 위치한 운두령의 멋스러운 한옥양식에 시각적으로 만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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