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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에가보니

외식의 즐거운 추억, 쓰라린 경험을 진솔하게 털어놓기

느리게 걷기

| 조회수 : 3,979 | 추천수 : 47
작성일 : 2007-04-21 12:12:49

 *느리게 걷기*


 


도산공원앞에 가면 볼만한 집들도 갈만한 집들도 참 다양하다.


 


벌써 한 3년째 쭈욱 애용하고 있는 맛집이 있어서 한번 소개해 볼려구요~


 


느리게 걷기....처음에  이름을 듣고 참 맘에드는 이름이다, 삘이 오는 이름이었답니다.


 


모두들 빨리빨리 바쁘게 바쁘게 사는 삶 가운데


 


느리게 걷기란 참 여운이 남는 이름이었어요.^^


 



 


위의 메뉴는 궁중떡볶이랍니다.


저는 매운걸 못먹는지라 요 궁중떡볶이를 아주 좋아라 하는데요


맵지않고 간도 적당한것이 아주 맛있답니다.


가격은 만원대 ~


 


간장을 기본 소스로해서 고기랑 양파가 부복하지 않게 들어있구요


떡이 하얀쌀떡과 쑥쌀떡 두가지라 칼라도 보기에 먹음직스럽고


맛도 좋답니다.


 


긴가래떡을 손가락 길이 정도로 잘라서 다시 반을 갈라서


먹기에도 적당한 사이즈에요.


근데 요 떡들이 아주 말랑말랑한게 ~~흐음~~~


같이 간 창구 SAYS ~"왕 말랑말랑해 왕조아~" ㅎㅎ


지금도 입에 군침이 고일정도랍니다~^^*  


 



 


 


요아래 메뉴는 로스트비프 샌드위치~!


음...야미~!


그릴에 먹음직 스럽게구운 통밀식빵안에


로스트비프+토마토+양파+오이피클(요녀석 때문에 상큼함이 있어요)+상추


그리고 소스가 들어있는데 요 소스의 정체를 도무지 모르겠답니다.ㅜ.ㅜ


갈때마다 먹어도 질리지 않고 항상 아쉬운 기분이드는 녀석이에요~


로스트 비프의 육즙과 소스가 어우러져서


아주 쥬시한데요 빵에 버터와 머스터드를 고루 잘 발라주어


빵은 눅눅하지 않아 더욱 맛나는 아이지요~^^


 



 


여기 녹차빙수랑 에스프레소 아포카토도 디져트로


아주 훌륭하답니다.


 


아~ 배고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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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백살공주
    '07.4.21 1:59 PM

    저도 여기 좋아라하는 곳이었는데,요즘은 바로 건너편의 고릴라 인더 키친을 자주 이용한답니다....^^

  • 2. mariah
    '07.4.22 8:36 AM

    여기 모델라인에서 하는데라 길쭉하니 잘 생긴(?) 청년들이 서빙을 하죠.

    그런데 솔직이 가격이 좀 셉니다. 이 동네 다 그렇지만..
    (제일 싼 음료가 8-9천원이고 커피류는 12,000원 정도 했던 듯)

    발레비도 2천원이라서 울컥하더군요. ㅠ.ㅠ

    저만 촌스러워서 이렇게 느끼나요? ㅎㅎ

  • 3. 스콘
    '07.4.22 10:41 PM

    ㅎㅎ 저는 늘상 먹거리는 딴 데서 애용하고 가준 터라 식사대용 음식을 이리 보니 나름 침이 고이네요.
    갠적으로 茶 종류는 여기서 많이 실망하던 터라 그간 발걸음 딱- 끊었었거든요.
    (특히 밀크티의 그 밍밍한 맛에 대략 기절하고 정말 지대 맘 상했었더라눈...ㅠ.ㅠ)

    근데 올려주신 사진 보니 다시 침이 스믈스믈 고이는 게 다시 가볼 때가 된 거 같다는~ ^^;;;

  • 4. sweetiss
    '07.4.27 11:07 PM

    쭉빵한 청년들 보다는 좀더 친근한 사람들이 서빙을 하면 좋겠어요 갠적으론^^
    가격은 비싸죠~ 그래도 가끔은 기분전환겸 먹을만 한거 같아요 ㅋㅋㅋ

  • 5. july
    '07.5.2 1:43 AM

    너무 비싸서 부담스러운,,,
    그래도 가끔 친구 만날때 분위기 때문에... 가곤 하는곳이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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