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취영루에 갔었어요.

[도라]

어제 친정 엄마의 생신이라 갔었읍니다. 백마고등학고 앞 테크노타운에 있더군요.

맛도 맛이지만 저희 식구 감동 받았읍니다.  큰맘 먹고 35,000 짜리 코스 요리를 시켰는데 양을 참 많이 주시더라구요.
보통 코스 요리를 시키면 요리마다 젓가락질 두번이면  끝인데  양이 얼마나 많던지 결국 바지 풀러놓고 집에 와서 소화제까지 먹었다는...

대형 조개 껍데기 모양 그릇에  나오던 게살 숲이 정말 맛있었어요. 식사로 나온  하얀국물에 빨간 고추로 매운 맛을 준 사천탕면도 좋았구요.  
룸도 있고 식당이 넓직해서 모임하기도 좋은 것 같네요.

[엄마야]

오홍 기대반 의심반이엿는데 평이 좋다니 가보고싶은걸요^^*

[버섯댁]

으흠~ 한번 가봐야겠네요 쟈스민. 취영루. 취영루는 지나가면서 자주보곤했었는데 ^^ 좋은정보감사합니다~

[별똥별]

앙~취영루는 아니지만 사천탕면 너무 맛나용.
울 신랑은 오늘도 출근... 이 황금같은 토욜에 눈으로 식사를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