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동 원평국수집

[이쁜이]

국수 하면 생각 나는 일이에요.

아들 가졌을때 이웃 아주머니께서 잔치국수를 자주해주셔서 먹었어요.
그 맛 ! 어릴적 할머니가 해 주셨던 맛이랑 똑같아 넘 좋아했어요.
할머니는 돌아가시고, 이사도 해서 이젠 먹을 수가 없게 되었죠.
6년 후 둘째를 가져 국수가 넘 먹고 싶었는데 입덧이 심해 만들어 먹을 수도 없고 촌에 파는 곳도 없어
눈물만 흘린 기억이 나네요.

김포 사우동을 지나다가 국수집에 들어갔어요.
국물 맛이 정말 끝내 주더군요.
가격 2,500원 정말 싸죠.
양 정말 많아요.
9살된 울 아들 맛있다며 먹더군요. 울아들 라면은 먹어도 국수는 않 먹거든요.
3살된 딸. 지도 먹겠다며 징징징....
넘 맛있게 먹고 집에 돌아왔죠.

지금 또 먹고 싶네요.

[사만티]

저도 자주가요. ^^* 오늘도 점심은 그곳에서 해결했네요.

[지원]

원평국수집이 체인점인거 같던데...전 검단에 있는집엘 가봤는데...에고
집집마다 맛이 다 다른모양이예요 ㅠ.ㅠ
국수를 너무 쌂아서 쫄깃거리는맛 없고 국물을 짜서 그 다음부터는 안가봤는데...
나중에 김포사우동엘 가봐야겠네요^^

[코딜리어]

사우동 어디요.. 저도 가고싶어요
위치좀 알려주세요

[white]

저도 김포 살아요. 코딜리어님도 김포 사시나봐요?
원평국수집은 사우 사거리에서 김포시청 가는 사거리 왼쪽에 있어요.
중앙웨딩부페 건물 1층에 있었던 것 같아요.
오픈 하기 전에 보고 저는 안가봤어요.
신랑이 국수 좋아하는데 한번 가봐야겠네요.

[코딜리어]

김포는 아니구.ㅋㅋ 검단가기건 불로동이라고 혹 아시는지..
홈플러스근처라고 보심되요^^
저도 한번 가봐야겠네요
국수귀신

[lucky77]

어머,코딜리어님 방가워요,저도 불로동사는데... 검단점 원평국수집 가봤는데 면발이 쫄깃쫄깃한것이 정말 맛있게 먹었었는데...

[이쁜이]

드셔 보신분들 계시네요. 정말 맛있죠? 국수 면말. 또 생각나네요.

[최승원]

요기 정말 맛있어요^^ 근데 비빔은 생각보다 별루였다는..;;; 전 항상 장국국수를 먹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