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식당에가보니

외식의 즐거운 추억, 쓰라린 경험을 진솔하게 털어놓기

부여여행기

| 조회수 : 4,347 | 추천수 : 0
작성일 : 2013-07-20 18:53:24

갑자기 부여 리조트에 예약을 하고 가게됐습니다.

갑자기 생긴 휴가라 바로 다음날 예약이 가능한 데가 여기밖에 없었고 부여는 한번도 안가봤기 때문에.

롯데에서 2년전에 지은 거라 좋았습니다. 골프장 뷰라서 막힌 데도 없고 아쿠아 가든도 있어요.

그런데 3시에 도착해서 82에서 어느 분이 추천한 유명한 ***돌쌈밥 집에 갔더니...

시간이 지나서인지..

정말 반찬이 후주레~~~일인당 한마리 나오는 조기 구이는 과장해서 멸치 조금 큰 거 같은...

아들이 '여기는 작은 조기만 잡히나보다...'

반찬도 어찌 그리 후줄근한지..재사용한게 아닌가 의심이...

저녁은 쌍북리에 있는 메밀꽃 ***이란 집.

너무 한옥을 예쁘고 단정하게 지었길래 들어갔더니...(제발 맛있어라..빌면서)

메밀 빈대떡이란게 메밀 부친데다가 실파 몇줄 얹은게 전부였습니다...한장 만원...정말 너무하다, 너무해.

 

이튿날 다시 검색을 해서 인*초회관이라는데 가려는데 마침 그날부터 시작된 연꽃 축제로 차 세울데가 없어

다시 구드래공원쪽으로 돌려서(거기가 식당가에요)  향*정이란 한식집.

어제 먹은 돌쌈밥 보다는 낫겠지...했는데 그곳도 그저 그렇습니다.

자게에 급히 질문 올렸는데 공주 쪽 만두집 추천하신 분이 있었는데 이동거리상 포기했거든요.

 

9월에 롯데에서 아울렛 오픈한다는데 그때 쯤 가야 제대로 식당이 있으려는지...

부여 식당 사장님들...너무해요.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ii
    '13.7.20 8:53 PM

    아주 예전에 갔었는데 너~~무 한적하고 무료했던 곳으로 아직도 기억합니다. ---

  • 2. joan
    '13.7.21 3:11 PM

    예전에는 안그랬어요.
    반찬도 정갈하고 깔끔하고..
    오히려 백제문화재현단지생기고 관광객들 많이 온뒤로 그렇게 변한듯..
    오히려 더더욱 신경써서 잘만들어야 하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들고요
    대충해도 장사잘되는데 뭘,하는것 같아요. 앞을 못내다보는 좀스런 생각.
    울나라 대부분식당- 식당만의 문제점은 아니지만- 너무 아무렇게난 만들어서 많이만
    돈 남길려고하는거 정말 신물나요.

  • 3. 살림열공
    '13.7.22 10:38 PM

    부여에 장원막국수라고 있는데요
    저는 거기 막국수가 정말 맛있었습니다.
    제가 꼽는 베스트 3 안에 드는 그런 집입니다.
    부여가 조금만 가까워도 자주 갈 텐데, 맨날 한탄하는 곳입니다.
    남편에게 언제 시간 여유가 되면 그 집 막국수 먹으러 부여에 한번 가자고 잊을만 하면 조른답니다.

  • 4. 라벤다
    '13.7.23 11:19 PM

    막국수좋아하시면 을지로3가 전철역에서 영락교회쪽 사거리에 보면 평내옥이라는 냉면 빈대떡 유명한곳있고 그 옆에 춘천 칼국수인지,막국수인지 조그만 식당있어요. 그집 막국수와 콩국수 맛있어요.
    콩국수엔 물타야 될 정도.
    할머니와,아드님,따님이 하는데 평내옥이 갑자기 들어오는 바람에 좀 위축된듯.

  • 살림열공
    '13.7.24 10:26 AM

    라벤다님, 감사합니다.
    평내옥 옆 춘천칼국수, 메모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837 서울대입구 - 그집돼지 & 샤로수길 - 대봉짜글이 2 깽굴 2023.11.02 4,238 0
4836 홍대입구역 우물집 1 까만봄 2023.09.28 2,341 1
4835 심학산 이장님 밥상 1 까만봄 2023.07.25 3,174 0
4834 중계동 은행사거리 Baker LEE. 2 아가다 2023.01.19 3,287 0
4833 남해에서 멸치밖에먹을거없는데추천부탁 3 arbor 2022.10.09 4,847 1
4832 한정식 추천 부탁드려요 캔디맘 2022.04.11 9,241 0
4831 인천 차이나타운 공화춘 5 아줌마 2022.02.21 11,145 0
4830 한국의 집 고호재 4 바이올렛 2022.02.11 12,689 1
4829 신당동 춘향미엔 (春香面) 4 바이올렛 2021.02.03 13,998 1
4828 오랫만에 명동교자 6 바이올렛 2021.01.27 14,257 0
4827 홍대 정돈돈까스 바이올렛 2020.11.26 12,508 1
4826 을지로4가 우래옥 5 바이올렛 2020.07.16 15,551 2
4825 상수동 소담가츠 바이올렛 2020.07.15 11,031 1
4824 삼각지역 평양집 1 바이올렛 2020.07.12 12,361 0
4823 제주도 보말칼국수 설이맘 2020.04.29 15,757 0
4822 을지로 김치찌게 맛집 다녀왔어요. 별리맘 2020.04.11 12,559 0
4821 인천 부평 부개동 이선생 왕코다리찜 아줌마 2020.02.22 11,117 0
4820 분당(성남) 분식, 디저트 맛집 (한줄한컵,모과아래,415,소금과빛) 6 mercury 2019.10.09 13,178 0
4819 합정동 뉴욕아파트먼트 1 바이올렛 2019.07.17 14,879 0
4818 목포1박2일 까만봄 2019.06.19 13,249 1
4817 여수 돌산도 아와비 1 바이올렛 2019.06.19 12,234 0
4816 사모님 돈까스(상수역) 바이올렛 2019.06.19 13,604 1
4815 올리앤 (이태리식당) 바이올렛 2019.06.19 11,510 0
4814 [안동 대접받는 맛집] 권셰프 우렁각시 장어총각을 그리며.. 1 요조마 2019.06.04 11,882 1
4813 강동구 천호동의 오고당쫄면 2 백년동안눈팅 2019.05.15 13,474 0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