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부여 리조트에 예약을 하고 가게됐습니다.
갑자기 생긴 휴가라 바로 다음날 예약이 가능한 데가 여기밖에 없었고 부여는 한번도 안가봤기 때문에.
롯데에서 2년전에 지은 거라 좋았습니다. 골프장 뷰라서 막힌 데도 없고 아쿠아 가든도 있어요.
그런데 3시에 도착해서 82에서 어느 분이 추천한 유명한 ***돌쌈밥 집에 갔더니...
시간이 지나서인지..
정말 반찬이 후주레~~~일인당 한마리 나오는 조기 구이는 과장해서 멸치 조금 큰 거 같은...
아들이 '여기는 작은 조기만 잡히나보다...'
반찬도 어찌 그리 후줄근한지..재사용한게 아닌가 의심이...
저녁은 쌍북리에 있는 메밀꽃 ***이란 집.
너무 한옥을 예쁘고 단정하게 지었길래 들어갔더니...(제발 맛있어라..빌면서)
메밀 빈대떡이란게 메밀 부친데다가 실파 몇줄 얹은게 전부였습니다...한장 만원...정말 너무하다, 너무해.
이튿날 다시 검색을 해서 인*초회관이라는데 가려는데 마침 그날부터 시작된 연꽃 축제로 차 세울데가 없어
다시 구드래공원쪽으로 돌려서(거기가 식당가에요) 향*정이란 한식집.
어제 먹은 돌쌈밥 보다는 낫겠지...했는데 그곳도 그저 그렇습니다.
자게에 급히 질문 올렸는데 공주 쪽 만두집 추천하신 분이 있었는데 이동거리상 포기했거든요.
9월에 롯데에서 아울렛 오픈한다는데 그때 쯤 가야 제대로 식당이 있으려는지...
부여 식당 사장님들...너무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