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촉하는 바 없거늘, 뭐하려 그리 서두러는지
피우지 못한 꽃망울을 두고는
하나 둘
꽃잎들이 부서지더이다
그래도
낱낱 흩어지는 꽃잎은 저승길이라도 가벼워 보이는데
통째 떨어지고마는 꽃잎은 죽어서도 멍이 들거 같아
괜시리 서러웠습니다
부셔 찬란한 날
왜 그리 봄빛이 슬프냐고,
아무리 물어봐도
봄날은
꽃잎만 떨어트릴 뿐
아무것도 가르쳐주지 않았습니다
허탈하게 마음 파이던 하루
서러움이
누룩처럼 부풀어
봄날 한때가 통째 무너졌습니다.
아름다운 봄날입니다 행복하세요.
대단하세요~~
저 닥종이 인형 배운지 한달 됐어요. 이제 몸통 만들어요... 언젠간 사람이 되겠죠?
어머..제이미맘님 기뻐요. 다 만들면 보여주셔요. 보고 싶어요. 취미가 같은 분 만나 너무 반갑습니다.
봄꽃 시 아름답네요... 화려하고 예쁜데 참 일찍가버리는.....
닥종이 인형 볼 수록 예쁘네요, 소소한 얼굴 표정에 몸짓 표현까지 ^^
인형만 되는 줄 알았더니, 등잔도 되고, 바구니도 되네요 ? 정말 신기하네요!
열무김치님 부탁이 있어요. 꼭 양이 시리즈 잘 엮어 책으로 만드셔요.
그
동화같은..
많은 분들 좋아할 거여요.
지난주 토요일 돋을새김언니의 댁 근처 호숫가에 산책다녀왔어요.
성질급한 몇몇 꽃나무들이 꽃망울을 터뜨리고
물가근처의 버들가지는 연두빛 새싹들이 고개를 살짝 내밀고 있는데
온몸으로 봄의 기운을 흠씬 받아서인지 행복하다는 탄성이 절로 나옵니다.
언니와 같은 하늘아래 살고있어서일까요?
봄을 바라보는 글속에 포옥 빠지게되네요.~~
붓통안의 붓친구들이 사이좋게 모여있는걸 보니 부럽습니다.
아름다운 작품들 잘 감상하고 갑니다~
안녕하셔요. 아음결 너무나 고운 석봉이네님 여기서 보니 더욱 반갑습니다. 언제나 좋은 일 해주셔서 너무 고맙습니다. 맞아요. 오늘 저도 호암지 다녀왔는데 둔치 풀싹 돋아 살곰살곰 감춰둔 마음이 솟아나 열정의 무늬를 만들었어요. 호암지 물빛에 묏버들 감기니 가장 멀리 것이 그리웠어요. 항상 아름답자구요. 후후후..
모두 예쁜데, 저는 바구니가 제일 탐납니다.
안녕하세요. 이규원님 .. 저도 그래요. 연하고 은은한 바구니가 참 좋답니다.
반갑습니다.
제가 돋을새김님 게시물보고 잠시 닥종이 인형의 세계로 구경 갔다가..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란 것을 깨달았답니다.. ㅠ.ㅠ
대단하세요^^
눈대중님 안녕하세요. 아니어요, 누구나 얼마든지 할 수 있답니다. 스승님 가르침 따라 하다보면 나만의 결과물이 탄생되어요. 그때 얻어지는 희열감이란.. 상당하답니다. ... 만나 반갑습니다. 눈대중님......
엮은바구니도 닥종이? 와!
수수맘님 안녕하셔요. 네 지끈으로 엮었답니다. 당시 참 재미있게 배웠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
행복하세요. 수수맘님...
예전부터 닥종이 공예 좋아했는데, 바구니가 소박한 게 눈에 확 들어오네요^^
피치피치님 안녕하세요. 바구니 엮는 법도 이쁘답니다 요렇게 조렇게 교차하고 엇갈리고..뵈어 반갑습니다.
행복하세요. ......
닥종이 인형 너무 예뻐요 ㅠㅠ 볼과 입이 너무 귀엽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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