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부평에서 일을하는데 의외로 쌀국수 집이 많이 없어요. 있어도 맛이.. 뭐 실망스럽구요
오늘 인터넷에서 발견하고 점심시간에 갔다왔는데 우왕 맛있어요
베트남 새댁이 직접만들고 가격도 저렴하네요
이름은 포다 구요. 위치는 부평시장안에 있구요, 아마 부평분들이면 다 아실만한 시장 대로변 큰 떡집(이름이 생각나지 않아요ㅠㅠ) 골목으로 쭉 들어가면 닭집이 보일거예요 닭집왼쪽 골목으로 들어가시면 30미터 정도 거리에 있어요. 입구에 베트남 국기(빨간바탕에 노란별) 그려져 있어 멀리서도 보일거예요.
가게는 테이블 4개로 작고 허름해요. 주문하면 만들기 시작하니까 좀 늦게 나오기도 하구요. 일도 새댁 혼자 하더라구요
그래도 쌀국수 한그릇에 5,000원이구요. 큰거는 8,000원이던데 보통사이즈도 양은 적지 않았어요
스프링롤도 아주 맛있었어요. 라이스페이퍼로 싸서 튀긴게 아니고 고기완자같은걸 튀긴느낌? 바삭하고 고소하고...
제가 고수를 잘 못먹어서 걱정했는데 뺄수도 있고,원래도 조금만 넣는거 같아요.
체인점에서 파는 맛이랑은 다르더라구요. 제가 베트남을 가보지 않아서 본토맛인지는 모르겠으나 입에 잘맞았고 해장용으로도 추천해드려요^^
매주 월요일에 쉰다고 하구요, 카드를 안받아요-이점은 아쉽네요
오늘 먹고 아주 만족해서 담주에 직원들과 또가기로 했어요. 부평사시는 분들 한번가보세요. 겸사겸사 시장도 보시면 좋아요. 부평시장이 크고 물건도 싸요. 집도 먼데 자꾸 장봐오고 싶어서 참으며 왔어요.
위치는 인터넷 검색해 보시면 올려져있는 블로그가 몇개 있어요. 그걸 보시면 더 쉬울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