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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달콤한 화해- 허니올리브 핏자

| 조회수 : 4,700 | 추천수 : 1
작성일 : 2013-02-21 19:35:19

 

종일 칭얼거리는 아들녀석에게 있는대로 소리를 지르고

울면서 오줌을 싸는 녀석에게 또 화가나 소리를 지르고

세살짜리 아들녀석이 무슨 잘못이라고.

이런저런 일에 바뻐 신경이 날카로운 내잘못이라며.

미안한 마음에 간식을 만들어 용서를 구해본다.

 

허니올리브 또띠아 핏자.

달콤한 꿀과 짭짤한 올리브, 쫄깃한 치즈가 부디 아들녀석의 마음을 풀어줬으면 하는 마음으로.

달코함과 짭짤한, 오늘의 맛, 삶의 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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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또띠아 2장, 올리브 6-7알, 꿀 2-3큰술, 피자치즈 한주먹, 토마토소스 2큰술

방법

1.또띠아에 토마토소스를 펴바른 후 피자치즈를 약산씩 흩뿌린다.

(윗장의 또띠아와 접착역할만.)

2.1의 또띠아 위에 한장 더 올린 후 꿀을 전체로 펴 바르고 슬라이스한 올리브를 올리고 치즈를 골고루 뿌려준다.

3.예열한 오븐이나 전자렌지에 치즈가 녹을 정도로만 구워준다.

** 올리브는 블랙, 그린 다 좋아요

**슬라이스 아몬드 등 견과류를 같이 올려도 더 맛나요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긔
    '13.2.21 8:21 PM

    육아로 지친 모습이 눈에 보여요.
    아기 한 번 안아주시고 다시 힘내세요.
    제가 딱 좋아할 맛 이예요. 저도 한번 해볼래요.

  • 2. 면~
    '13.2.21 10:19 PM

    저도 오늘 이유없이 울고 때부리는 4살아들에게 소리지르고 반성.
    어째겠어요. 엄마가 보살이 아니고 사람인것을. 힙내욧!

  • 3. 우화
    '13.2.21 11:51 PM

    대부분의 엄마들은 다 경험이 있을꺼에요.
    저도 아이 어릴때 그랬거든요, 육아에 지쳐서 그런거니까 너무 자책마세요.

    3살짜리 꼬마가 올리브를 먹는군요, ㅎㅎ 귀엽다~

  • 4. 보라돌이맘
    '13.2.22 11:21 AM

    참 먹음직스럽게 만드셨네요.
    뜨끈뜨끈할 때 먹으면 최고겠지요?

    저 허니올리브핏자...
    입안에서 목으로 뱃속으로 그렇게 한입 한입 먹어가면서...
    다른 말이 필요없을꺼예요... 이미 엄마의 따뜻한 마음이 전달 되었을테니...^^

  • 5. 은서mommy
    '13.2.22 1:58 PM

    맛있겠네요~ 고기가 안들어가서 더 마음에 든다는! 집에서 간단히 해먹을 수 있겠어요~

  • 6. 미쎄쓰
    '13.2.25 7:22 AM

    윗님들, 힘을 주셔서 감사합니당~^^

  • 7. 간장게장왕자
    '13.4.1 4:29 PM

    우와 정말맛있어보이네요 침이 꼴까닥 넘어가내여 대박입니다 ^^ 언제한번 먹어봐야 할것갇은 마음뿐
    으아 먹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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