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토요일 애아빠 조카 셋이서 전주에서 유명한 막걸리집을 다녀왔어요.
소문난 집이라 잘 나온다고하고 추천도 해주셔서 함 다녀와서 글 올립니다.
막걸리집에 들어서자마자 유명한 것을 분명하더라구요
토요일 오후 4시가 되었는데 벌써 손님이 에약석을 제외한 한자리밖에 없었어요.
자리에 앉자마자 탁주로 드릴까요? 맑은 술로 드릴까요 하는거예요.
먼저 탁주로 한주전자 주세요 했는데
첫번째 주전자와 미니족발이 나오는거예요. 그 담음 삼계탕, 오징어가 듬뿍 포함된 해물전, 돼지김치찜
* 맑은 술 : 막걸리를 흔들지않고 윗부분에 맑은 부분만 따라주는 술이리네요.^^
셋이서 즐겁게 먹고 있는데 이제부터 시작이다라고 하면서 막걸리 한주전자를 추가하는거예요.
그랬더니....^^
홍합탕, 꽁치조림, 계란후라이, 또.... 나오는 거예요.
셋이서 먹다지쳐서 더이 상 못 먹겠더라구요.
세병째 부터는 간장게장, 볶음밥, 낚지.... 소문대로 잘나오더라구요.
이랃ㄴ 추천해주신 분 감사하구요.
담에 갈땐 속 비우고 얘들데리고가도 좋을 것 같아요.
가격도 그다지 비싸진 않은 것 같아요.
처음만 2만원이고 추가는 만오천원씩 올라가더라구요.
3만5천원가지고 이렇게 셋이서 배부르고 기분좋게
마시고 놀긴 오랫만인 것 같이요.
홍보성 글 절대 아니고요^^
추천해주셔서 감사의 글 올립니다.
담엔 다른 집에 가볼 예정이에요.
유명한데가 많더라구요.
날씨추운데 모두들 건강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