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동네에 황태해장국집이 있답니다. 그런데 어찌 된 일인지 해장국을 먹는 손님들은 드물로 거의가 동태탕을 먹습니다. 물론 저도 동태탕을 먹어 보았지만 저는 내장탕을 더 자주 먹는 답니다. 저는 해장국집에 저의 동생이나 사촌형과 항상 갔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저 혼자 가게 되었지만, 너무 맛 있어서 밥을 한 공기 더 시켜서 먹었습니다. 그런데 친철하신 여주인분께서 밥 한공기 값은 받지 않고 1인분 값만 계산해 주시더라구요.
다음에 갈 때도 밥 한공기는 계산해서 받지 않으시더군요. 항상 혼자 일하는 일이라 혼자 식당에 가지만 배 만큼은 든든히 채우고 나온답니다.
빨리 일을 키워서 같이 식당에 갈 직원을 채용해야 겠어요.